체코 프라하는 이번 여행에서 빼려다가 가게 되었는데 프라하의 선택은 오스트리아 빈을 포기하게 되었다. 사람 마다 여행하면서 느끼는게 저마다 다르겠지만 프라하를 여행하고 큰 감동을 받지 못했다는 사람이 많아서 패스하려고 했었는데 내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서 결국 가게 되었다. 이때까지는 프라하 여행으로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될 줄을 몰랐기 때문에... 독일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뮌헨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향했다. 벌써 여행을 시작한 지 몇주가 지나서 인지 프라하행 기차를 타고 가는 중에 이제 왠만한 풍경이 아니면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게 되어 창밖의 풍경 사진을 찍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여행 전에는 몰랐는데 체코가 유로존이 아니어서 EU 회원국이 아닌 줄 알았는데 EU 회원국으로 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