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에서 라오스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여행지인 수도 비엔티엔까지 오게 되었다. 무비자 15일이 가능했던 라오스는 말레이사아 쿠알라룸푸르행 비행기표를 10월 12일자로 예약을 해서 실제로 체류 한 것은 14일 밖에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오전에 방비엥에서 타고온 미니버스가 점심 무렵에 라오스 역사 박물관에 도착해서 내려 주는데 느낌을 따라 걸어 갔더니 금방 한국 식당과 대장금이 있어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한식당이 있으면 한식을 먹자고 생각했지만 이 집에서 많은 음식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라면이 제일 맛있었고 다른 음식은 그냥 먹을만 하다. 가족들이 운영하는 이 식당은 주인 아저씨를 제외 하고 다른 식구들은 마치 라오스 현지인들처럼 무뚝뚝한 인상의 느낌을 받았다. 한국식당에서 먹은 3만 5천낍짜리 비빔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