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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싱가폴 2010 9

6개월 간의 세계여행 하고 한국에 돌아가기 전 다시 싱가포르 여행 : 아랍스트리트, 리틀 인디아, 클락키 등

싱가폴에서의 일정도 하루 남았고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나의 6개월간의 여행도 끝이었다.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 Aljunied 역 가는 길에 있는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3 SGD 정도 인데 볶음면과 어묵, 완탕 같은 것이 나오고 스프 같은 것을 따로 줬다. 이런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 중이 오히려 잘 찾아보면 맛있는 곳이 많다. 싱가폴에 오면 한번쯤 와보고 싶었던 Reddot design museum으로 레드닷 디자인 시상에서 시상한 제품들이 전시 된 곳인데 예전 회사에서 회사의 제품을 이곳에 출품 하려고 준비하면서 알게 되어 그때부터 관심이 많았다. Tanjong pagar역에서 내려서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레드닷이라는 이름 답게 빨간색 건물이 인상적이다. 레드닷 박물관..

유럽 여행 후 다시 돌아온 싱가포르 스톱 오버 여행.(vivo city,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싱가폴에 돌아와서 4박 5일 중 거의 2박 3일은 싱가폴에 사는 친구들과 보내면서 별로 한 일이 없었다. 밀린 빨래를 하기 위해서 호텔 프론트에 갔더니 세탁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하며 근처의 셀프 빨래방을 알려줬다. Geylang lorong 21과 23 사이에 Highpoint community service association 이란 곳이 있는데 이곳에 중고품 매장과 셀프 빨래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빨래를 돌리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전날 싱가폴에 돌아와서 처음 먹었던 숙소 근처의 푸드코트에서 돼지고기 볶음면을 시켜 먹었다. 가격은 4 SGD 였다. 아침을 먹고 빨래를 건조까지 다 돌리고 호텔에서 좀 쉬다가 친구 녀석한테 연락이 없어서 아랍스트리트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싱가포르 여행 중의 친구 집에서 함께한 주말 일상.(오차드 로드 딘타이펑 다녀온 후기).

항상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싶었지만 그저 나는 잠깐 머물다 가는 외국인일 뿐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도 나는 여행자의 신분일 뿐이다. 나름 싱가폴 사람들의 문화를 느껴보고자 유유자적 보냈던 싱가폴에서의 며칠 간 남은 흔적들이다. 토요일 점심에 찾은 오차드 로드의 백화점에 있던 딘타이펑은 싱가폴 여기저기에 많이 있고 미리 가서 자리 잡아야 할 정도로 이곳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다..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도 공개하고 있다. 메뉴 구성을 보니 한국보다 싼거나 비슷한 거 같다. 메뉴 고르는 친구의 큰딸이 메뉴를 고르고 있다. 딘타이펑에서 주문 했던 메뉴는 이미 포스팅을 했다. ^^; 2010.05.25 - [동남아 여행/싱가폴 2010] - 싱가포르 현지인들처럼 식사하기.(딘..

싱가포르 시티투어 버스 타고 싱가포르 여행.(싱가포르 플라이어, 클라키 리버 크루즈)

친구들과 싱가폴 시티투어로 일반 관광객들처럼 보낸 하루였다. 싱가폴의 시티투어는 일반 관광객들과 스톱오버로 싱가폴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한다. 싱가폴 날씨는 스콜시즌도 아니었는데 내가 싱가폴 이후로 매일 매일 낮에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데 금방 그친다던 비는 3시간이 넘게 오는 식으로 계속 반복되었다. 스콜이 하루에 한번이 잠깐이 아니라 두번이나 그렇게 자주 비가 온 날도 있었다. ㅡ.,ㅡ; 친구놈들과 시티투어 버스를 타기로 하고 시내로 움직였는데 39 싱달러를 내면 24시간 시티투어버스, 싱가폴 플라이어, 클라키 보트 투어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시티투어를 했다. 우리가 선택한 패키지에는 없었지만 덕투어는 수륙양용보트를 타고 지상과 강, 바다를 투어 한다고 한다고 한다. 갈아..

싱가포르 현지인들처럼 식사하기.(딘타이펑, 호커센터, 차이나타운)

싱가폴에 있는 동안 되도록 현지식을 먹으려고 했다. 싱가폴에서는 친구네 집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현지식은 대부분은 점심 위주였다. 락사 같은 독특한 음식은 시도를 해볼 생각이었다. 친구 부부와 까르프에 장보러 간날 푸드코트에서 친구 녀석이 시킨 면 음식이다. 생긴것만 보면 자장면과 비슷하지만 짜기만 짜고 이전에 같은 걸 먹었을때 보다 맛이 없다고 친구놈은 절반이상을 남겼다. "무슨 맛일까?" 하며 뺏어 먹어봤는데 맛은 역시나 그냥 그랬다. 사진에는 참 맛깔스럽게 나왔는데 푸드 전문 사진사로 전업 할까 싶다. 아래는 teochew style fried dumple noodle 이라는 음식으로 튀김만두에 중국식 소면과 춘장 같은 베이스의 소스가 들어간 면음식으로 먹을만 했다. 튀김은 한국에서 먹던 만두하고 맛..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현지인의 일상 생활 엿보기.

싱가폴에 사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싱가폴 현지의 일상을 보내면서 하루를 보냈다. 나 같은 경우는 여행을 하면서 유명 관광지를 하나 더 보는 것보다 현지인들의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좋아해서 이 날은 별도의 관광지를 찾지 않고 싱가폴에 있는 친구 가족과 일상을 함께 했다. 오전에 친구의 큰딸(한국 나이 4살, 싱가폴 나이 3살)을 학교(유치원)에 데려다 주기 위해 함께 집을 나섰다. 집 근처에 있는 학교에 부모나 보호자의 손을 잡고 아이들은 등교한다. 물론 조금 먼 곳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통학 버스도 다닌다. 싱가폴 교복은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파란색이 많은 것 같다. 친구 딸과 함께 등교 후 사진들 담는 나를 의식한 선생님은 한국에서 온 삼촌?들을 위해 포토타임 시간을 즐기셨다. 아이가 학교에 ..

싱가포르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칠리 크랩을 맛 본 점보식당 리얼 후기.

2010년 6개월 간의 여행 첫째날이자 싱가폴에서의 첫 날 클락 키 점보 식당에서 친구 가족과 유명한 칠리 크랩을 먹었다. 싱가폴에서는 이곳이 아니어도 칠리 크랩을 먹을데는 많지만 여기는 예약하지 않으면 못먹는 곳이라고 한다. 친구 덕분에 내 입이 호강한 날이다. 처음의 간장 같은 것에 레몬을 띄운 것이 나와 소스인가 했는데 손을 씻는 물이라고 한다. 워낙에 게걸스럽게 먹게 되서 간간히 손을 씻어야 하는데 나름 씻을때 상큼한 기분을 들게 해준다. ㅋㅋ 제일 먼저 나온 새우요리. 코코넛 새우인가? 고소하면서 달고 맛있었다. 혼자 여행하는 남자가 주의 해야 할 음식 중에 하나가 새우라고 하는데.... 조심은 무슨 6개월 간의 여행 내내 새우를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우려 할만한 일은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다. ..

싱가포르 여행의 첫 날 밤은 역시 클락 키.(Clarke quay)

점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먹고 난 후 친구 와이프와 큰 딸은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는 싱가폴의 밤문화를 즐기기 위해 클라키 주변을 돌아 다녔다.. 점보 식당 바로 맞은편에서 바라본 클라키의 모습인데 저곳에 각종 바와 클럽이 있어 항상 젊은 사람들의 열기로 넘친다. 싱가폴의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인데 몇번 다녀 보니 술 값은 그닥 싼편이 아니었다. 싱가폴에 있는 친구녀석이 한국에 있을때는 친구 어머니 주점을 아지트 삼아 자주 봤었은데 지금은 몇 년에 한번 보지만 네이트온과 아이폰 같은 문명의 혜택 덕분에 몇년 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 같다. 클라키 강의 다리 위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중 하나였다. 다리 위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중을 하고 있었다. "어디로 갈까? 클럽을 갈까? 클럽은 1..

6개월 유럽 여행의 시작이자 전환점인 싱가포르 여행

2010년 5월 10일 진작에 짐을 꾸리고 일찍 자려고 했는데... 앞으로 시작될 6개월간의 여행에 대한 설렘임 반 걱정 반으로 잠을 설치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씻고 인천 공항으로 나섰다. 싱가폴 여행까지만 동반하기로 한 친구 지뇽이를 6시 30분쯤 인천공항에서 만나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에서 5월 11일 생일인 싱가폴에 사는 친구놈을 위해 싱가폴에서 위스키가 비싸서 구경하기 힘들다고 해서 조니워크 블랙을 2병을 샀다.(여행용으로 잃어 버려도 아깝지 않을 시계가 필요 했는데 2병을 사면 조니워커 시계를 준다고 해서.... ㅡ,.ㅡ;) 면세점 쇼핑도 끝나고 보딩을 기다리면서 창밖으로 싱가폴에 갈 비행기를 보고 있었다. 보잉 777-600ER 기종으로 중장거리 노선에 많이 투입 되는 것 같다. 체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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