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돌아와서 또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가기로 하고 파리의 리옹역으로 갔다. 여전히 아무 생각 없이 비싼 돈을 주고 이번에는 Hotel Train Talgo를 예약 했는데 방이 없어서 4인실을 예약을 했다. 오후에 리옹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가는데 우리방에 아랍계 사람들 4명이 있었고 우리가 들어오자 다른 2명은 다른 방으로 이동 했다. 아랍 사람들도 영어를 하는 거 같지는 않고 어색한 적막만이 흘렀다. 아랍계 사람이 자신이 담배를 피고 싶었는지 객실안이 금연 구간임에도 후배 녀석에게 권했고 이 눈치 없는 녀석은 또 어색하게 그걸 받아서 피고 있다. 그리고는 자신들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계속 가방을 건드리지 말라고 부탁 한다. 그렇게 어색한 시간이 자기전까지 계속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