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유럽 여행하면서 음식과 맥주 값이 싸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비싼 영국, 스위스를 넘어 독일에 왔을때 먹거리에 대한 체감 물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독일에 와서는 비교적 풍족하고 입에 맞는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Kaufhof 카페테리아에서 먹은 음식인데 영어도 안통하고 난 밥을 사이드로 선택하라고 얘기 한줄 알았더니만 저렇게 볶음밥에 썰렁하게 소세지가 하나 나온다. ㅡ,.ㅡ; 소세지는 되게 짜고 저렇게 볶음밥과 함께 8유로 정도 줬다. 그러고 보니 싸지 않다. ㅡ,.ㅡ; 이건 동행한 동수씨가 "저건 모야?" 하고 다른 테이블 사람이 시킨걸 보고 시킨건데 이게 바로 '학센'으로 돼지 족발을 튀긴 독일의 전통 음식이다. 여기서 먹은 학센은 좀 짜고 고기도 질겼는데 쌀보다 고기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