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바간에서 짧은 2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아침버스로 다시 만달레이에 도착 했다. 미얀마 여행은 시작부터 안좋더니 주목적이었던 커피여행이 틀어지면서 미얀마 여행에 대한 의욕을 상실 했다. 만달레이에 돌아와서도 왕궁이나 만달레이 언덕 등 다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을 가지 않았던 것은 바로 그런 이유에서 였다. 하루 빨리 미얀마를 떠나고 싶었는데 그저 남은 일주일 뒤의 비행기로 만달레이를 떠나기 전까지 늘어지는거 밖에 없었다. 하루밤을 자고 일어나 숙소에서 늘어져 있으려고 했는데 wifi도 엄청 느리거나 접속도 안되고 TV도 나오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흥미는 없었지만 만달레이 시내를 돌아 다녀 보기도 했다. 숙소인 나일론 호텔(Nylon hotel)에서 가까운 곳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