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미얀마 2014

젯스타(Jetstar) 타고 싱가폴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여행

타고르 2014. 4.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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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4박 5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의 5번째 여정지인 미얀마로 향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거의 첫 MRT를 타고 창이 공항으로 가는 MRT를 타고 갔는데 공항에 출발 2시간 전에 도착 햇음에도 미얀마 양곤으로 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제일 긴 줄을 서야 했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스템프로 찍힌 비자를 문제 삼는다. 그거 한국에 있는 미얀마 대사관에서 그렇게 찍어줬는데 왜 나한테 그래? ㅡ,.ㅡ;
바로 출국 수속을 마치고 터미널 2에서 모노레일 같은 무인 기차를 타고 터미널 1으로 이동을 했다. 

 

 공항 면세점이 있는 곳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찾아 다녔는데 장 트러블로 속도 안좋은데 기름진 음식 뿐이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ㅠㅠ

 

롯데는 참 대단한거 같다. 싱가폴 창이 공항에도 롯데면세점이 자리 잡고 있었다.

 

터미널 1 청사에서 탑승 게이트 앞에서 비행기를 기다렸는데 다행히 젯스타는 정시 출발을 하는 것 같다.

 

 젯스타도 별다른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든 저가항공이었다.
그냥 깨끗하고 쾌적하고 정시 운항을 하면 좋은 항공사이다.

 

운이 좋아서 기내에서 3줄 밖에 없는 비상구쪽 13, 14열의 넓은 의자에 앉는 행운이 있었다.

 

사람들이 다들 자리를 잡아 가고 비행기는 비행을 시작 했다.
3시간의 비행 동안 배도 고프고 목도 말라 간다. ㅡ,.ㅡ;
이륙하자 마자 승무원이 면세품 판매에 열을 올린다. 의외로 귀국하는 미얀마 사람이 면세품을 많이 구입 하는 것 같다.

 

 3시간 정도의 비행에 싱가폴에서 미얀마 양곤 국제 공항에 도착 했다.
군사독재 정권으로 무척 낙후된 국가라고 생각해서 라오스 정도 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꽤 발달? 된 공항의 모습에 놀랐다.

 

양곤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기다리는데 동시간에 도착한 비행기가 많아 사람도 많고 일처리 속도도 느려서 엄청 기다려야 했다. 50불 정도를 공항에서 환전을 했는데 50달러 이하를 환전하면 환율이 10원 정도 더 손해를 본다. ㅠㅠ

미얀마를 도착해서 느낀 첫 느낌은 의외로 깔끔하고 발전 된 모습이어서 놀랐다.

 

 장 트러블로 속도 안좋고 해서 한국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 공항 픽업을 요청 했다.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이 픽업을 나왔는데 별도의 차량이 없이 택시를 타고 숙소로 들어 왔다.
픽업의 개념이 마중 비+ 택시비 였다. ㅡ.,ㅡ;
 미얀마는 차량이 운행하는 방향은 우리와 같은데 일본에서 온 택시들이 많아 운전석은 반대에 있다. 에어콘이 있음에도 에어콘을 틀어 주는 경우는 잘 없다. ㅡ,.ㅡ;

 

 아침 일찍 출발한 비행기인데다 시차가 싱가폴 보다 한시간 30분이 느려서 미얀마에 도착하고도 아직 오전이었다.
숙소가 있는 8마일까지는 약 2~3천짯 정도의 택시비가 나왔었다.

 

 미얀마에 도착해서의 첫느낌은 좋았으니 인연이 있어야 온다는 미얀마는 내게 아주 악연이었다.
계속 되는 장 트러블과 함께 미얀마 여행은 최악의 여행으로 기억 남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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