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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영국 2010 7

물가 비싼 런던 여행 중에 먹은 음식들.(피씨앤칩스 외)

영국의 여행기를 다 올리고 난 후에 영국에서 먹은 음식 사진을 정리해 봤다. 영국은 대표적인 음식이 Fish&chips 정도인데 생각보다 영국 음식이 많이 없어서 딱히 영국음식 보다는 영국 여행중에 먹은 음식들을 정리 했다. 이 파스타는 런던에서의 첫째날 코벤트가든 시장에 있는 pizzeria에서 먹은 오늘의 메뉴였다. 조금 느끼하고 짠 맛이었는데 동행들은 별로라고 했지만 나는 맛있게 먹었다. 같이 시킨 콜라를 포함해서 한 14파운드 정도 했던 거 같다. 살인적인 런던의 물가를 생각하면 2만원을 주고 먹은 거다. ㅠㅠ 영국을 포함해서 유럽에서는 이런 Pizzeria가 발에 채일 정도로 무척 많다. 이 콜라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콜라를 입에 달고 살았다. 물론 다이어트 콜라나 제로를 먹었는데 유럽의 느끼한 ..

런던 여행의 마지막 날: 버킹검궁, 노팅힐, 그리고, 바베큐 파티

런던 도착한 첫날은 이미 9시가 넘은 밤이었고, 마지막날은 오전 11시에 유로스타로 떠나는 날이어서 실질적으로 마지막 날은 2010년 5월 22일 토요일이었다. 저녁 6시에 민박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 버킹검과 노팅힐을 보러 숙소의 동행들과 길을 나섰다. 날씨 좋다고 버킹검까지 걸어 가는 도중에 재밌는 걸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런 유치한 사진도 지나보면 다 추억이 된다. 숙소 근처에 있어서 맨날 밤에만 봤던 빅벤과 국회 의사당을 템즈강을 따라 걸어가는 길에 낮에 볼 수 있었는데 밤에 보는게 나은거 같다. 왜 강을 건너 바로 앞에서 볼 생각은 못했는지... ㅡ,.ㅡ; 원래는 빅벤 앞으로 다리를 건너야 버킹검 궁전에 가기가 좋은데 좋은 날씨에 기분이 업되어서 다들 더 걸어간 것이 화근이..

런던 시내 여행: 그리니치 천문대,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아이 등

런던에서 4일째되는 날은 일행들과 떨어져서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개별적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오늘은 오전에 그리니치 천문대에 갔다가 부족한 파운드를 찾기 위해 시티은행을 찾아서 돈을 찾고, 빤스를 사러 가야 했다. 싱가폴 친구네 집에 머물때 세탁 한다고 빤스를 모두 두고 와서 런던에서 3일을 빤스 하나로 버텨야 했던 나는 빤스가 절실했다. ㅡ,.ㅡ; 오전 스케쥴에는 민박집에서 만난 동갑내기 동수씨와 함께 하기로 했다. 먼저 버스 타고를 그리니치로 향했는데 영국 버스는 냉방 시설이 없어서 덥긴 했지만 버스 안에는 다음 정류장이 디스플레이로 표시 되어서 이용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도로를 보면 영국도 버스 전용선이 존재 하는데 바깥쪽에 버스 전용선이 있다. 우리도 버스 전용선 이렇게 만들어야 하지 않아? 사진..

런던에서 영국 남부 투어: 히버성,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스 등

영국에서 3일째 되던 날에는 내 여행 계획에 없던 남부투어를 동행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사실 5일이라는 일정이 런던을 구경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런던과는 색다른 풍경을 즐겨 보고자 민박집에서 투어를 신청했다. 남부투어는 아침 먹고 출발해서 히버성,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스를 자가용 미니밴으로 돌아보는 투어로 런던 고고씽 민박집에서 만든 투어코스이다. 1인당 50파운드에 점심식대와 각 종 입장료는 불포함 사항이다. 유럽의 현지 투어에서는 입장료가 불포함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언제나 처럼 내 큰 덩치 때문에 차량 이동은 항상 조수석에 앉게 되었다. 그런데 이건 분위기가 마치 1박 2일??? 그럼 난 강호동인가? ㅡ,.ㅡ; 출발한지 10여분이 지났을 뿐인데 창밖의 풍경이 런던 시내와 조금씩 달라진걸 느낄 ..

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 무료라서 더 좋은 대영박물관에 가다

대영박물관 영국 최대의 박물관이자 세계 최고의 국립박물관으로 규모면에서도 세계 3대 박물관에 들어간다고 한다. 런던 여행하면서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런던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은 연중 상시 무료라는 거다. 평소에 나의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 시간이 무척 짧기는 하지만 이날은 오후에 대영박물관에 도착하여 저녁에 뮤지컬 라이온 킹을 예매하고 와서 시간에 쫓겨서 0층과 1층 일부 밖에 보지 못했다. 영국에 있는 동안 한번은 더 오겠다는는 생각이었지만 다른 일정에 쫓겨서 결국 다시 가보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평소에도 집에 있는 세계 박물관 사진첩을 통해서 아프리카나 고대 아시아, 이집트 유물을 보는 걸 좋아했는데 대영 박물관에서도 우선적으로 이런 것들을 찾았다. 사진에 보이는 가면 같은 것은 아프리카..

런던 여행 첫 날에 다녀온 타워브리지, 코벤트가든, 뮤지컬 라이온킹 현장 예약, 대영박물관으로 가는 길

런던에서의 첫날은 늦게 도착해서 숙소 근처의 야경을 관람하고 처음 만나는 동행들과 인사를 했다. 한국에서 만난적 없는 나의 동행들은 나보다 몇시간씩 일찍 숙소에 먼저 도착해서 한명씩 도착하는 순서대로 먼저 만났고,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내가 도착하기 직전에 숙소 근처인 런던아이로 야경으로 보러 나갔다고 한다. 나는 한번도 본적 없는 동행들을 찾으러 무작정 나갔고, 15분 정도 런던아이 근처를 돌다가 느낌만으로 결국 동행들을 찾아 냈다. 첫날밤은 런던아이 근처에서 야경을 보는 정도로 만족을 하고 다음날 본격적인 런던 투어가 시작을 했다. 민박집에서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고 아직은 어색한 동행들과 다같이 나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은 워털루 역에서 Oyster card를 구입 한 거였다. 왜 Oyster라는 이름이..

유럽 여행의 시작! 싱가포르 항공 A380을 타고 영국 런던으로 가다.

이번 여행에서는 영국 런던을 유럽 여행의 시작 도시로 계획 했다. 한국에서 싱가폴까지 6시간 비행 후 스톱오버로 일주일간을 체류했고, 다시 싱가폴에서 영국까지 12시간을 비행해서 가야 했다. 유럽 여행만 한다면 직항이 더 편리했겠집만 유럽 여행 후에 동남아 여행을 위해 스톱오버 기간이 무제한인 6개월 오픈 티켓을 135만원에 구입하고 싱가폴에서의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싱가폴 창이 공항으로 향했다. 이동은 택시를 타고 했는데 싱가폴에서 공항 이동은 택시가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편리했다. 나중에 런던에 도착 한 다음날 알게 되었지만 이번 여행을 하면서 준비했던 빤스를 싱가폴 친구집에서 세탁하고 놓고 와서 런던에서는 무려 한개의 팬티로 3일을 버티고, 하루를 노팬티로 다니다 빤스를 사게 되었다. ㅠㅠ 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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