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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20

다시 열린 중국 배길, 한국에서 배 타고 가는 중국 여행 정보.(feat. 위동페리)

며칠 사이 예전에 올렸던 배 타고 칭다오에 여행 갔던 포스팅의 조회수가 올라가서 확인해보니 사드 배치로 경직되어 중단되었던 한국 중국 간의 여객선 여행이 2023년 8월 11일 부러 재개되었다. 한국에서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은 인천 국제 터미널과 평택항 등이 있는데 인천국제터미널에서는 칭다오, 웨이하이, 티엔진 등 많은 여객선이 운영되고 있다. 다른 여객선은 이용한 적이 없고 전에 타봤던 위동항운의 여객선인 위동페리는 인천에서 칭다오와 웨이하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전에 내가 이용했을 때는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에 들어갈 때는 야간에 이동했는데 지금은 주 3회 주간에만 운영되고 있다. 인천에서 칭다오, 웨이하이를 운영하는 위동페리의 예매는 위동항운의 여객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ttps://w..

중국 시상반나 징홍에서 하루 종일 버스 타고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여행.(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서울식당 등)

중국 윈난 징홍에서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일정을 여행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송으로 향해야 했다. 중국 징홍에서 빡세까지 가는 길 중 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수도 비엔티엔까지의 길이 산길이어서 무척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었다. 불편한 산길을 며칠씩 이동하는 게 싫어서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비교적 도로와 버스 상태가 좋은 태국 버스를 타고 수도 비엔티엔을 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다. 전날 징홍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가는 버스를 140위엔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터미널에서 영어를 못해서 짧은 중국어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정확히는 애해 못했지만 이 버스가 비 정기적인 노선이어서 격일로 운행 되거나 양국 간을 오가는 짐이 없으면 운행을 안하는 것 같았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6시쯤에..

중국 윈난 여행 시상반나 징홍 시민들의 생생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지마오 시장과 야시장

중국 징홍 시내를 돌아 다니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었다. 그렇게 길을 잃었을 때 우연하게 발견한 시장이 지마오 시장으로 징홍 시내에 있는 큰 재래 시장이다. 평소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재래 시장 구경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곳 시장을 둘러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지마오 시장이었다. 지마오 시장 초입의 풍경은 우리의 재래 시장과 많이 닮았다. 어느나라에서나 재래시장은 사람들이 활기가 넘치고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사탕수수를 즙을 내서 먹는 것만 봤지 구워서 먹는 것은 여기서 처음 보았다. 시장에서 벌의 애벌레 집을 팔고 있었는데 도이창에서 농장에 초대 받았을 때 농장 식구들이 맛있게 먹던 음식이기도 했다. 평소 술안주로 번데기를 즐기긴 했는데 이건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건물 안..

질레트 면도기날을 구입하기 찾아 다닌 중국 시상반나 징홍의 주요 쇼핑몰, 마트 탐방.(대윤발, 따씽마트 등)

윈난 커피 농장을 찾아 중국 징홍에서 지내다가 한국에서 가져 온 면도기 날이 고장나서 면도기 날을 찾기 위해 징홍 시내의 마트를 다 찾아 다녔다. 면도기 날을 찾기 위해 돌아 다녔다기 보다 며칠간 지나는 동선에 있는 마트나 쇼핑센터를 다 돌아 보면서 찾았다. 우리나라와 태국, 중국 동쪽 해안 도시나 홍콩 등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을꺼라 생각 했던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더 제품이 당시의 징홍에서는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ㅠㅠ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징홍커윈짠 버스터미널 옆에 skycity super mart는 규모는 중형이었지만 해당 제품이 없었고 세련된 느낌도 없었다. 징홍시의 도심을 가로 지르는 메인 도로인 Mengledadao 길을 따라 많은 상권이 형성 되어 있는데 잘 정비된 인도..

하루 동안 도보로 여행 해본 중국 윈난 시상반나 징홍시.(민족공예품시장, 공작호수 외)

2013년 가을의 커피 여행 때문에 찾게 된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주의 징홍시는 생각보다 작은 도시였다. 커피가 아니었다면 이곳으로 여행 계획이 없었지만 라오스에서 육로를 통해 중국으로 이동하는 여행자들은 쿤밍에 가기전에 잠깐 들르게 되는 도시라고 한다.(또는 그 반대의 경로로 이동하는 여행자들도 있다.) 중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곳이 시상반나 주라고 하는데 특히 징홍에는 태국의 타이족이 많이 살고 있고 기후도 태국 북부와 비슷해서 태국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 징홍에 도착 한 날 징홍 파파야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만익보이차 안승만 대표와 늦게까지 술자리를 함께해서 일요일인 다음날 오전에는 늦게 일어나서 대충 파파야 사장님이 끓여 주신 신라면으로 대충 해장하고 오전에는 그동안 밀린 빨래..

태국 치앙라이에서 버스 타고 다녀온 중국 윈난 시상반나 징홍 여행기 두번째.(feat. 라오스 보케오에서 중국 징홍 가기)

2013년 10월 12일 중국 윈난 커피 산지를 가기 위해 라오스 보케오 신터미널에서 징홍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전날 터미널에서 예약을 했다. 혹시나 야간 버스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전 날 보케오 신버스터미널까지 왔는데 비정기적인 아침 버스 밖에 없어서 터미널 옆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 자야 했다. 태국 치앙라이에서 보케오 신터미널 여행기 ☞ http://khan1000.tistory.com/139 태국 치앙라이에서 버스 타고 중국 윈난 시상반나 징홍 여행기 첫번째.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 2013년 10월 11일 10여일 동안 머물던 도이창 커피농장에서 산길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치앙라이로 내려 왔다. 당시 농장에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의 차편에 함께 타고 내려 왔다. 방콕으로 가야 khan..

입이 호강하는 베이징 여행 : 왕푸징 쇼핑가, 짝퉁시장 슈수이제, 야시장, 포장마차 거리, 탕후루 등

자금성과 천단공원을 다녀오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베이징을 떠나기 전 날은 오전 내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베이징에서 가장 번화한 왕푸징에서 쇼핑과 구경을 하기로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왕푸징으로 가기 전에 왕징의 아파트 상가 사이에 있는 현지 중국인들만 먹을 것 같은 허름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샤오롱바오가 있어서 주문을 했는 데 상하이 예원에서 먹었던 것 보다 백만배는 맛있었다. 자장미엔을 시켰는 데 중국식 된장 짜장이 나올 줄 알았는데 한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여서 그런지 제법 한국 짜장면과 비슷한 게 나왔다. 맛도 한국 짜장면과 비슷했다. 볶음면을 시켰더니 양도 푸짐하게 나온다. 간장과 야채를 넣고 볶은 거 같은데 야끼소바와 비슷한 맛이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왕..

베이징 여행 두번째날 시내 주요 관광지 자유 여행.(천안문, 자금성, 천단공원 등)

베이징에서 두번째 날은 시내 관광지인 천안문과 자금성, 천단 공원을 다녀왔다. 베이징에서 버스 타는 것이 익숙해서 숙소가 있는 왕징 아파트 입구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갔다. 베이징의 시내 버스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버스와 굴절버스가 있는데 굴절 버스의 경우 뒤쪽 입구에 차장이 있다. 재밌는 것은 차장이 나이 드신 분들에게 자리를 양보 하라고 승객에게 요구 하는 등 꽤 큰 목소리를 낸다. 버스는 왕푸징을 지나 천안문 광장으로 갔는 데 왕푸징은 우리나라 여의도 같은 느낌으로 중국의 CCTV 빌딩외에 세련된 빌딩들이 모여 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천안문 광장 근처에서 내려 줘서 천안문 광장 쪽으로 조금 걸어야 했다. 멀리서도 봐도 TV나 신문에서 워낙 자주 봐서 익숙한 천안문이다. 천안문 광장은 역시나 대륙..

베이징에서 시외버스 타고 다녀온 팔달령 만리장성

이우에서 하루 종일 기차만 7시간 넘게 타고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 했다. 이우시장을 끝으로 시장조사는 거의 끝나서 베이징에서는 여행자 모드로 지내게 되었다. 항저우~상하이에서 올라오는 기차는 베이징남역에 도착 하는데 역에 내리니 수도 답게 크고 깨끗한 역이 지하철역과 연결 된다. 베이징에서 있는 동안 사용한 교통카드를 구입 했다. 긴말 할 필요 없이 매표소에서 "이카통~"하면서 50위엔을 주면 20위엔의 보증금과 30위엔을 충전한 카드를 준다. 베이징의 지하철은 상하이 만큼은 아니었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었다. 역시나 도시의 풍경은 어딜가나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중국이 개인주의라고 하는데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 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었다. 요새는 우리 나라도 잘..

세계의 시장 이우 푸텐 시장(Yiwu futian market) 4박 5일 간의 탐방기

2012년 5월 중국 여행의 목적은 중국 최대(세계 최대), 최고의 소상품 도매 시장인 저장성 이우시장의 시장 조사 였다. 이우 시장(이우국제상무성푸텐시장)은 약 30년의 역사를 갖추고 있으며 1기에서 3기까지 400만㎡ 규모에 6만 6천개의 상품 매장과 20만명이 넘는 종사로 중국 최대 소상품 수출 시장이라고 한다. 숙소가 있는 민박집은 이우 초등학교 근처로 2기 시장 근처에 이지만 시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이상 걸어야 할 정도로 엄청 크고 넓다. 제일 먼저 푸텐시장 1기를 찾아 갔다. 횡단보다 맞은편으로 1기시장의 중앙 C구역의 메인 입구가 보인다. 지방의 소도시 이지만 경제 자립도가 높아서 야시장 주변과 달리 푸텐시장 주변은 꽤 발전되어 있다. 중국에서 CCTV 설치수도 제일 많아서 제일 안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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