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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2017 2

파리 여행의 마지막날에 찾은 몽빠르나스 타워 전망대

친한 동생과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가게 되버린 2017년 8월 말부터 시작한 2주간의 유럽 여행이 파리에서 끝이 났다. 동행한 P군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를 시작해서 베네치아, 스위스를 거쳐 모두 유레일패스로 이용해 파리까지 오게 되었다. 아시아나의 스위스 직항편이 있었다면 여행의 목적과 형태가 달라졌겠지만 그 덕분에 바쁘지만 더욱 풍부한 여행을 하게 됐다. 파리에 도착한 저녁에는 파리의 친구와 파리에 올때마다 자주 가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하고 다음날 센강을 따라 긴 산책과 카페 투어, 맛집 투어를 하며 15년만에 바또 무슈 유람선을 다시 타보기도 했다. 귀국하는 비행기를 하루 뒤로 변경을 하고 파리에서 하루를 더 연장한 덕분에 쫓기듯이 다닐 필요가 없이 여유가 있었다. 호텔 조식이 없어서 아침 생각..

7년만에 파리 여행~ 비 오는 날의 바토 무슈(Bateaux Mouches)

2017년 9월 2일에 유럽 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파리에 도착 했다. 파리는 이미 앞서 두번의 여행에서 친구덕에 2달 가까이 지냈던 곳이지만 항상 갈때마다 좋다. 지하철의 악취외 생각보다 무뚝뚝한 파리지엥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친한 벗이 살고 있는 도시라는 것 하나로 내게는 매력적인 도시다. 항상 파리를 여행을 할때는 혼자여서 친구 집에 신세를 졌었지만 이번에는 P군이 함께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이 싸고 괜찮은 파리 시내의 호텔을 발견해서 고민 없이 예약을 하고 3박 4일 정도를 지냈다. 메트로 3호선 종점 gallieni역 바로 앞에 위치한 campanile hotel은 가격도 싸고 깨끗해서 좋았다. 7년만에 돌아온 파리에서 맞는 여행 전까지 직접 카페를 운영한 바리스타여서 여기서도 인스턴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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