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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태국 2014 9

태국 방콕 여행 3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짜뚜짝 주말시장, 깨끗하고 정갈한 후지 레스토랑

2013년 동남아 커피 산지를 찾는 여행을 하면서 2010년 6개월 간의 여행 후 3년 만에 다시 태국 방콕의 자뚜짝 주말 시장을 찾았다. 3년 전 여행 할 당시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태국을 대표하는 시장 답게 사람이 많았다. 이때부터 이미 태국의 시위가 시작 되고 있었는데 2013년 12월 초의 당시에는 주요 도심 일부에서만 시위를 하고 있어서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 자뚜짝 주말시장은 관광시장으로 형성 되어서 그런지 내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눈에 띄었다.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다양한 상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3년 만에 다시 찾았더니 전에 없던 스페인 빠에야를 파는 집이 생겼다. 정말 큰 솥에 빠에야를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태국 방콕의 자뚜짝 시장에서 빠에야라니 ㅋㅋ 시장 구석 구석을 부지..

태국의 용산전자상가 팬탑 플라자, Siam의 맛집 탐방 망고 탱고(mango tango), 샤브부페 Sukishi

씨암의 센트럴 월드 플라자와 주변을 둘러 보고 개천 같은 운하를 건너 빠뚜남쪽으로 왔다. 작은 운하 하나의 차이인데 분위기가 많이 틀리다. 씨암이 세련되고 화려한 쇼핑가였다면 빠두남은 좀 더 서민적이고 실용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팬탑플라자로 가는 길에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인도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었다. 노점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바나나 빵도 팔고 있었다. 빠두남에는 팬탑 플라자라는 전자 상가가 있는데 한국의 서울 용산전자상가 같은 곳이다. 빌딩 구석 구석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게임 등을 파는 업체들이 입점해 있는데 딱 용산전자상가 분위기다. ㅋㅋ 입구쪽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규모가 작은가 했더니 뒤로 넘어가니 큰 홀이 나타났다. 큰 홀을 중앙에 두고 각 층 별로 상점들이 있었는..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 씨암(Siam)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

태국 방콕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쇼핑가가 많이 있어 태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젊고 활기찬 곳이 바로 씨암이다. 대형 쇼핑몰과 푸드타운, 시장이 모여 있어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분위기로 2010년에 다녀 오고 3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호텔에서 MRT를 타고 sukumvit역에서 내려 Asok역에서 BTS를 타고 Siam 역에 내렸다. 태국의 MRT와 BTS는 환승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역을 완전히 빠져 나와서 새로 표를 구입해서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iam역에 내리는 한글 간판이 눈에 띄어 봤더니 한국 회사인지 아니면 한류를 이용하는지 모를 화장품 가게가 있었다. 2013년 11월 2일 토요일의 방콕 siam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 차량이 많은 것 같았다. Siam에서 Siam pargo..

태국 방콕 속의 작은 한국, 수쿰윗 한인 플라자 자금성에서 먹은 짬짜면, 타임스퀘어, 탑마트 등

2013년 10월의 마지막 날 라오스 빡세에서 태국 우본랏차타니까지 와서 밤새 버스를 타고 달려 태국 방콕에 도착 했다. 밤새 달려와서 새벽에 호텔을 잡고 오전은 호텔에서 자다가 오전 11시쯤 되어서야 일어나 씻고 호텔을 나섰다. 호텔이 MRT sutisan역과 Huay Kwang역 딱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일단 한 정거장이 가까운 Huay kwang역으로 걸어 갔다. 호텔이 있는 Ratchada 지역은 큰 호텔과 오피스 건물, 유흥가가 많이 모여 있었다. 길을 따라 Huay kwang 역까지 걷다 보니 자동차 전문샵도 많이 있었다. 15분 정도 걸어서 MRT Huay kwang 역에 도착 했다. 꽤 깊지만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빨라서 금방 내려 간다. 그러고 보니 MRT가 싱가폴, 대만, 홍콩과 ..

태국 치앙라이 여행 가서 가볼만한 독특하고 화려한 화이트 템플

중국 징홍에서 다시 치앙라이로 돌아오게 되서 전에는 못보았던 'White temple'을 보고 가야 겠다고 새롭게 계획을 세웠다. 화이트 템플로 가려고 마음 먹었던 날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렸다. 10월 중순을 훌쩍 넘겨서 우기가 끝이 나야 하는데 얼마전에 인도차이나 반도를 강타한 태풍 나라의 영향인 듯 싶었다. 비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계속 내렸다. 숙소 근처 현지 식당에서 태국 쌀국수 같은 것을 먹고 방심해서 식당에서 제공하는 얼음물을 마셨는데 이것이 몇시간 뒤에 엄청나 후폭풍을 몰고 왔다. 화이트템플로 가기위해 치앙라이 터미널 1에 먼저 와서 차편을 물어 보니 역시나 친절한 직원이 타는 위치까지 알려 준다. 다른 나라도 여행을 해서 비교가 되는데 태국의 버스 터미널은 방콕 북부 터미널을 제외하고..

태국 북부 도이창 여행하며 고산족 아카족과 태국 사람들의 생활 엿보기.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에서는 첫번째 여행지로 태국 도이창 커피농장을 다녀왔고 그곳에서 일반 여행자들은 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도이창에 살고 있는 고산족인 아카(Aka)족과 함께 커피농장에서 열흘 정도 생활 할 수 있었다. 도이창 커피농장과 마을에서 며칠 지내다가 Miyo ka와 Mei ly, 한국인 스텝인 Jamby 가 Mae suai(매쑤아이)에 장을 보러 나선다고 해서 함께 길을 나섰다. 도이창 커피농장에 도착 한 날은 안개낀 밤이어서 풍경을 느낄 수 없었는데 매쑤아이에 가는 날은 날씨가 좋은 한 낮이어서 멋진 풍경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도이창에서 매쑤아이를 가는 길 중간에서는 한 참을 능선을 따라 달려서 도로 양쪽으로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20여 킬로를 산길을..

태국 도이창(Doi Chang) 커피 산지에서 아카족을 만나다.

이번 2013년 동남아 여행에서는 커피 산지를 찾아 아카족이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태국 북부 도이창에 왔다. 3년 전 여행 할 때 치앙마이에서의 깐똑쇼나 고산족 트렉킹 같은 투어에서나 고산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 커피 산지를 보겠다고 도이창 커피농장에 와서 아카족과 열흘 동안 함께 생활 하게 되었다. 도이창 마을까지 도로포장이 잘되어 있는데 Mae suai에서 성태우를 타고 오거나 치앙라이에서부터 택시 외에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일반 여행자들 찾는 여행지는 아니다. 아카족들은 고산족 트렉킹에서 만나는 고산족들과 달리 현대적인 건물에서 살고 있었다. 짜장밥이 방문한 도이창 커피농장도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가진 곳으로 현대적인 설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커피 농장주도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아카족..

태국 방콕 북부 터미널에서 VIP Bus로 치앙라이 이동

2010년 태국을 여행하고 3년만에 다시 태국을 찾았다. 3년전 여행 당시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가기 위해서 카오산 로드의 여행사 버스를 이용하곤 했는데 여행자 버스가 350바트 정도로 가격은 저렴 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버스도 노후 되서 지저분하고 불편 한 것이 한둘이 아니었다. 당시에 여행 할 때도 새벽에 정차한 휴게소에서 로컬 고속버스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숙소도 카오산 로드가 아니었고 안전하고 깨끗한 태국 로컬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싶었다. 방콕의 북부터미널인 Mochit 터미널에서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이곳은 태국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쏜, 치앙콩, 치앙쎈은 물론 동북부 우돈타니와 라오스 비엔티엔과 빡세로 가는 국제 버스도 탈 수 있다. 태국 내에서도 유명..

동남아 커피 농장 여행을 시작 하기 위해 3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

2010년 이후로 3년만에 태국을 비롯 동남아 여행을 하게 되었다. 2010년에는 서유럽과 동남아를 6개월 동안 여행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한 버리고 비우기 위한 여행을 했다면, 이번 여행은 2010년 여행 이후에 커피를 업으로 살게 되면서 목적 자체가 커피 여행이 되었다. 출발일인 2013년 9월 30일이 오기 훨씬 몇달전부터 여행 할 나라의 왕복 비행기는 물론 나라 간을 이동하는 저가항공까지 티켓팅을 모두 완료 했었다. 여러 나라 이동을 계획하고 있어 일부러 베트남 항공의 인천~호치민~방콕~호치민~인천 구간의 항공권을 출발 3개월 전에 TAX포함 36만원에 구입 할 수 있었다. 오전 9시 10분 출발 비행기여서 설레임을 갖고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아침 일찍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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