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태국 2014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 씨암(Siam)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

타고르 2014. 2. 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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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쇼핑가가 많이 있어 태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젊고 활기찬 곳이 바로 씨암이다. 대형 쇼핑몰과 푸드타운, 시장이 모여 있어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분위기로 2010년에 다녀 오고 3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호텔에서 MRT를 타고 sukumvit역에서 내려 Asok역에서 BTS를 타고 Siam 역에 내렸다.
태국의 MRT와 BTS는 환승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역을 완전히 빠져 나와서 새로 표를 구입해서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iam역에 내리는 한글 간판이 눈에 띄어 봤더니 한국 회사인지 아니면 한류를 이용하는지 모를 화장품 가게가 있었다.

 

2013년 11월 2일 토요일의 방콕 siam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 차량이 많은 것 같았다.

 

 Siam에서 Siam pargon 같은 대형 쇼핑몰이 바로 연결 되어 있지만 3년 전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걸어서 가야 하는 Central world plaza 쇼핑몰로 이동 했다.
Siam 역에서 Central  world plaza는 BTS siam역과도 연결 되어 있어 이동하기가 편하다.
한류의 영향인지 태국 곳 곳의 한식당이 많이 있어 Novotel 방향에 부대찌게 전문 식당이 반갑게 보였다. 

 

길게 늘어선 교통체증 속 차량들을 보면 방콕에 BTS와 MRT가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싶다.

 

Siam역에서 센트럴 월드 플라자까지 연결은 되어 있었지만 제법 거리가 있었다.
이곳에 직접 간다면 Chit lom역에서 내리는 것이 더 가까운 것 같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에 들어와 보니 세계 어느 도시에 놔두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세련된 백화점이었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에 커피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콩다방이 아닌 것 같다. ^^;

 

 센트럴 월드 플라자 중심에 들어 오니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도 많이 입점해 있었다. 하지만, Siam paragon에 밀리는 지 곳 곳에 리모델링 공사 하는 곳이 많았다.

 

젤라또 업체가 입점해 있었는데 독특하고 귀여운 아이스바가 있어 눈길을 끈다.

 

싱가폴을 비롯 동남아의 쇼핑몰은 중간 층에 푸드코트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도 3층 일부와 6~7층에 음식점이 많이 입점해 있었다. 

 

태국에는 일본 음식점도 많이 있는데 모스 버거도 있었는데 새롭게 문어까스 버거가 출시 되었나 보다. ㅎㅎ

 

세계 어딜 가나 스타 벅스는 장사가 잘되는 것 같다.

 

 3층에 있던 울트라맨~ 치앙라이에서도 보고 이곳에서 또 만났다.
여행을 하면서 일본과 중국, 태국에서 울트라맨을 만날 수 있었다.

 

태국에서 가장 젊고 파격적인 통신 회사중 하나인 true는 LTE도 가장 먼저 서비스 했고 아이폰5s도 프로모션 하고 있었다.

 

백화점 내에 왠 코끼리 열차 같은 것이 다니는데 동남아에서는 쇼핑몰 내에서 이런 것을 타는 것을 좋아 하는 것 같다.

 

어딘가 많이 봤던 거 같은 조형물

 

 교촌도 아니고 동남아에는 본촌치킨이라는 브랜드가 많이 보였는데 현지에서는 한국 음식점으로 꽤 인기가 있는 것 같다.본죽의 해외 브랜드 법인인지? 단순한 교촌의 이미테이션인지 모르겠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 내의 극장도 우리나라 CGV나 롯데시네마 처럼 크고 세련되었다.  태국에서는 3년 전 푸켓에서 영화를 본 적 있는데 영화 시작전 국왕 폐하 찬가가 나오면 국기에 대한 경례 처럼 일어나야 한다. ^^

 

역시 영화 볼때 나초나 팝콘 등은 국제 표준 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투다리는 꼬치 전문점인데 태국이나 동남아에서 투다리는 세련된 한식당이다. 

 

 점심은 가볍게 요시노야에서 먹으려고 들어가 갔는데  태국에서의 요시노야 가격은 가볍지가 않다. ㅡ,.ㅡ;
원래 가고 싶은 곳은 부페 였는데 혼자 가기는 부담스러워서 요시노야를 갔다.

 

식당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다가 제지 당했다. 얼마나 대단하다고... ㅡ,.ㅡ;

 

 요시노야에 김치 돈부리가 있어서 먹었는데 무한 리필이 되는 콜라를 함께 시키니 210바트가 넘었다. 이 돈이면 한식을 먹어도 되었는데 그래도 김치도 추가로 시키고 거의 한식처럼 먹었다.
여행 중에 한식이 먹고 싶을 때 한식당이 없으면 일식집도 좋은 대안이다.

 

요시노야에서 점심을 먹고 Black canyon coffee라는 나름 세련된 태국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분위기나 메뉴를 보면 어느나라에 있어도 무방할 정도의 인테리어와 메뉴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서버가 있어서 풀 서빙을 제공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는데 지금 다시 일기 써놓은 것을 봤는데 특별한 맛에 대한 기록이 없는 걸 보아 인상적이 않은 평범한 맛이었던 것 같다. 

 

자신들만의 고무 코스터로 아이덴티티를 구축 한 것은 좋아 보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센트럴 월드를 계속 둘러 봣는데 아이스 링크도 있었다. @0@

 

 아이스 링크 끝쪽에 Zen이라는 대형 서점이 입점해 있어서 서점을 구경하고 센트럴 월드 플라자를 빠져 나와 작은 운하를 건너 빠두남 시장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지름길이라고 생각한 판자촌에 들어가서 길을 헤맸다.
조금 위험해 보이는 곳이 아닌가 지나가면서도 불안했는데 헤매고 있을 때 이쪽으로는 더이상 길이 없다고 얘기해 주는 친절한 주민이 있어서 방향을 바꿔 빠져 나왔다. 

 

결국 운하 인근의 미로 같은 판자촌을 빠져 나와 보니 센트럴 월드 플라자에 함께 있는 이세탄 백화점쪽이었다. ㅡ,.ㅡ;

 

주말이어서 그런지 이세탄 백화점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다.

 

 과거에 태국 여자 스러운 두상이 이세탄 백화점 앞에 있었는데 현재의 태국 여자들은 성형과 화장이 바뀌면서 이런 얼굴의 여자들은 많이 없어지고 있다. 피부도 하얗고 한국, 중국과 같은 동북아시아인처럼 예뻐지고 진화하고 있다.

 

이세탄 백화점 맞은편에는 Big C라는 대형 마트 체인이 있었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 주변을 보니 얼마나 번화 한지 알 수 있었다. 당시에는 센트럴 월드 플라자에는 또다른 시티 은행 지점이 있어서 ATM으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휴일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이때가 힌두교의 특별한 날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 앞에 차려진 힌두교 제단에 제를 올리고 있었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 쪽에서 작은 운하를 건너 빠두남쪽으로 이동 했더니 분위기가 많이 틀려 보인다.

 

 다시 태국 방콕에 돌아와 마침 휴일이어서 방콕 제일의 번화가 인 씨암의 쇼핑몰에서 휴일을 즐겼다. 역시나 번화한 곳 답게 많은 볼꺼리가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Siam paragon이나 discovery에 대한 특별한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입점 업체만 조금 바뀌고 3년 전과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센트럴 월드 플라자와 씨암을 비교해 보니 각 각의 개성이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씨암 파라곤이 훨씬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씨암 파라곤이나 디스커비리에 대한 포스팅은 3년 전에 해도 일부를 했었다.
방콕 MBK, 씨암 파라곤 ☞ http://khan1000.tistory.com/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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