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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 20

태국 방콕 여행 3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짜뚜짝 주말시장, 깨끗하고 정갈한 후지 레스토랑

2013년 동남아 커피 산지를 찾는 여행을 하면서 2010년 6개월 간의 여행 후 3년 만에 다시 태국 방콕의 자뚜짝 주말 시장을 찾았다. 3년 전 여행 할 당시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태국을 대표하는 시장 답게 사람이 많았다. 이때부터 이미 태국의 시위가 시작 되고 있었는데 2013년 12월 초의 당시에는 주요 도심 일부에서만 시위를 하고 있어서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 자뚜짝 주말시장은 관광시장으로 형성 되어서 그런지 내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눈에 띄었다.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다양한 상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3년 만에 다시 찾았더니 전에 없던 스페인 빠에야를 파는 집이 생겼다. 정말 큰 솥에 빠에야를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태국 방콕의 자뚜짝 시장에서 빠에야라니 ㅋㅋ 시장 구석 구석을 부지..

태국의 용산전자상가 팬탑 플라자, Siam의 맛집 탐방 망고 탱고(mango tango), 샤브부페 Sukishi

씨암의 센트럴 월드 플라자와 주변을 둘러 보고 개천 같은 운하를 건너 빠뚜남쪽으로 왔다. 작은 운하 하나의 차이인데 분위기가 많이 틀리다. 씨암이 세련되고 화려한 쇼핑가였다면 빠두남은 좀 더 서민적이고 실용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팬탑플라자로 가는 길에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인도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었다. 노점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바나나 빵도 팔고 있었다. 빠두남에는 팬탑 플라자라는 전자 상가가 있는데 한국의 서울 용산전자상가 같은 곳이다. 빌딩 구석 구석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게임 등을 파는 업체들이 입점해 있는데 딱 용산전자상가 분위기다. ㅋㅋ 입구쪽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규모가 작은가 했더니 뒤로 넘어가니 큰 홀이 나타났다. 큰 홀을 중앙에 두고 각 층 별로 상점들이 있었는..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 씨암(Siam)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

태국 방콕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쇼핑가가 많이 있어 태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젊고 활기찬 곳이 바로 씨암이다. 대형 쇼핑몰과 푸드타운, 시장이 모여 있어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분위기로 2010년에 다녀 오고 3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호텔에서 MRT를 타고 sukumvit역에서 내려 Asok역에서 BTS를 타고 Siam 역에 내렸다. 태국의 MRT와 BTS는 환승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역을 완전히 빠져 나와서 새로 표를 구입해서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iam역에 내리는 한글 간판이 눈에 띄어 봤더니 한국 회사인지 아니면 한류를 이용하는지 모를 화장품 가게가 있었다. 2013년 11월 2일 토요일의 방콕 siam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 차량이 많은 것 같았다. Siam에서 Siam pargo..

라오스 빡세에서 태국 방콕으로의 긴 버스 여행.(태국 우본랏차타니 경유)

라오스 볼라벤 고원의 커피산지를 찾아와 커피농장을 방문하고 빡송과 빡세에서 9일간을 지냈다. 2013년 10월의 마지막날을 빡세에서 보내고 있었는데 전날 빡세의 메콩강변 펍에서 기분 좋게 취하며 마신 술의 숙취 때문에 자다 깨다 하면서 몽롱한 아침을 맞이 했다. 아침도 거르고 커피만 한 3잔을 마셨던 거 같다. 그렇게 늘어져 있다가 시간은 11시가 넘었고 태국 우본랏차타니로 가는 차가 11시가 막차라고 해서 일단 버스 터미널로 가봐야히 했는데 다행히 3시에 마지막 차가 있다고 한다. 라오스의 한국인 커피농장주인 쿤에스님 집에서 6일간 머물면서 마지막 점심으로 약간은 라오스식 된장찌게를 맛있게 먹고, 농장 식구들에에게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그전까지 말도 많이 안섞었던 라오스 직원들이 질문이나 말이 ..

태국 치앙라이에서 버스 타고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으로 가다.

태국 치앙라이에서 장염으로 이틀간 더 머물고 주말인 2013년 10월 19일에 야간버스를 타고 비엔티엔으로 가기로 했다.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치앙라이에서 우돈타니까지 가야 하는데 체크 아웃이 12시인데도 아침부터 짐을 싸느라 바뻤다. 짐을 싸고 12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왓쨋욕 근처의 서울식당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라면에 추가 공기밥을 130바트에 먹었다. 장염으로 기운이 없어서 다른 건 식욕이 땡기지 않았고 라면과 밥이 먹고 싶었다. 치앙라이 터미널2에서 버스표를 예약을 안하면 오늘 못갈수가 있다고 해서 바로 일어나 일단 치앙라이 터미널1에 가서 썽태우를 타고 치앙라이 버스터미널 2로 갔다. 치앙라이 터미널1에서 터미널2까지는 정기적으로 썽태우가 다니는데 15바트 정도 했다. 막 출발..

중국 시상반나 징홍에서 하루 종일 버스 타고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여행.(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서울식당 등)

중국 윈난 징홍에서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일정을 여행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송으로 향해야 했다. 중국 징홍에서 빡세까지 가는 길 중 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수도 비엔티엔까지의 길이 산길이어서 무척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었다. 불편한 산길을 며칠씩 이동하는 게 싫어서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비교적 도로와 버스 상태가 좋은 태국 버스를 타고 수도 비엔티엔을 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다. 전날 징홍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가는 버스를 140위엔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터미널에서 영어를 못해서 짧은 중국어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정확히는 애해 못했지만 이 버스가 비 정기적인 노선이어서 격일로 운행 되거나 양국 간을 오가는 짐이 없으면 운행을 안하는 것 같았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6시쯤에..

태국 북부 도이창 여행하며 고산족 아카족과 태국 사람들의 생활 엿보기.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에서는 첫번째 여행지로 태국 도이창 커피농장을 다녀왔고 그곳에서 일반 여행자들은 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도이창에 살고 있는 고산족인 아카(Aka)족과 함께 커피농장에서 열흘 정도 생활 할 수 있었다. 도이창 커피농장과 마을에서 며칠 지내다가 Miyo ka와 Mei ly, 한국인 스텝인 Jamby 가 Mae suai(매쑤아이)에 장을 보러 나선다고 해서 함께 길을 나섰다. 도이창 커피농장에 도착 한 날은 안개낀 밤이어서 풍경을 느낄 수 없었는데 매쑤아이에 가는 날은 날씨가 좋은 한 낮이어서 멋진 풍경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도이창에서 매쑤아이를 가는 길 중간에서는 한 참을 능선을 따라 달려서 도로 양쪽으로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20여 킬로를 산길을..

태국 도이창(Doi Chang) 커피 산지에서 아카족을 만나다.

이번 2013년 동남아 여행에서는 커피 산지를 찾아 아카족이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태국 북부 도이창에 왔다. 3년 전 여행 할 때 치앙마이에서의 깐똑쇼나 고산족 트렉킹 같은 투어에서나 고산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 커피 산지를 보겠다고 도이창 커피농장에 와서 아카족과 열흘 동안 함께 생활 하게 되었다. 도이창 마을까지 도로포장이 잘되어 있는데 Mae suai에서 성태우를 타고 오거나 치앙라이에서부터 택시 외에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일반 여행자들 찾는 여행지는 아니다. 아카족들은 고산족 트렉킹에서 만나는 고산족들과 달리 현대적인 건물에서 살고 있었다. 짜장밥이 방문한 도이창 커피농장도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가진 곳으로 현대적인 설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커피 농장주도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아카족..

태국 방콕 북부 터미널에서 VIP Bus로 치앙라이 이동

2010년 태국을 여행하고 3년만에 다시 태국을 찾았다. 3년전 여행 당시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가기 위해서 카오산 로드의 여행사 버스를 이용하곤 했는데 여행자 버스가 350바트 정도로 가격은 저렴 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버스도 노후 되서 지저분하고 불편 한 것이 한둘이 아니었다. 당시에 여행 할 때도 새벽에 정차한 휴게소에서 로컬 고속버스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숙소도 카오산 로드가 아니었고 안전하고 깨끗한 태국 로컬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싶었다. 방콕의 북부터미널인 Mochit 터미널에서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이곳은 태국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쏜, 치앙콩, 치앙쎈은 물론 동북부 우돈타니와 라오스 비엔티엔과 빡세로 가는 국제 버스도 탈 수 있다. 태국 내에서도 유명..

라오스로 여행 가기 전에 쉬고 간 치앙라이에서의 4박 5일.(치앙라이 야시장, 황금시계탑, 왓 프라깨우 등)

빠이에서 아침을 먹고 치앙라이를 가기 위해 일단 치앙마이로 향했다. 또 승합차를 타고 3시간 가량 산길을 달려야 했는데 역시나 멀미가 느껴지는 험한 산길이었다. 1시간 30분 정도 달려 쉬고 간 휴게소 사실 휴게소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초라한 간이 매점 같은 곳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15분 정도를 쉬었다 출발 했다. 맨날 콜라만 입에 달고 살다가 이때부터 녹차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15~20바트 정도 그렇게 3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 도착 했다. 도착하자 마자 근처 매점에서 30바트에 반찬을 고를 수 있는 볶음밥을 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고기 볶음과 잡채 같은 것을 반찬으로 선택 했다. 태국 현지인들이 타는 버스는 저렇게 에어콘도 안나오고 오래된 버스도 있었다. 터미널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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