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약 한달 정도 머물 면서 먹은 음식들만 정리해 봤는데 프랑스가 이제는 워낙에 다문화 국가인데다가 내가 신세진 집들이 둘다 국제결혼한 커플들이어서 그런지 프랑스 음식부터 동남아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 처음 먹은 음식은 피자였는데 비행기의 연착과 저가 항공이라 저녁도 못먹고 밤 12시 넘어서 고생 끝에 겨우 친구집 도착하고 근처 아랍인이 운영하는 피자집에서 부탁해서 겨우 먹은 피자인데 특이한 향료를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이건 레몬향이 들어간 탄산수 인데 날씨 좋을때는 레몬처럼 신맛이 땡긴다. 친구집에서 먹은 납작 복숭아는 과즙이 많고 달았다. 이런 모양의 복숭아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은 한국복숭아와 같다.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