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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맛집/대구경북 여행, 맛집 14

옛날통닭도 국물떡볶이도 맛있는 동대구 만촌동 맛집 종로진미통닭 후기

친척들 대부분이 대구에 살고 있어서 대구는 가장 자추 찾는 도시이다. 한 살 차이의 사촌동생과는 식성과 여행 궁합이 잘 맞아서 함께 여행도 자주 다니고 자주 만나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경산에서 외가 친척들 모임이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내려갔다가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기 위해 사촌 동생과 대구 시내에 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대구 시내 전체가 조용 했는데 첫 번째로 방문한 신천시장 북해도식 양갈비 전문점 징기스도 손님이 적었다. 1차로 징기스에서 양갈비를 먹고 2차는 가볍게 치맥을 하자고 사촌 동생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이 종로진미통닭이다. 대구시에도 서울처럼 종로가 있는데 종로진미통닭이 처음에 종로쪽에서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동대구역 뒤쪽 만촌동에 있다. 날씨 좋은 날은 가게 밖에까..

물갈비를 처음 맛본 경산 맛집 우윤물갈비.(feat. 볶음우동, 볶음밥, 돈까스 후기 포함)

서울에 살지만 부모님 고향이 경산이어서 어릴 때는 부모님을 따라 자주 내려갔지만 성인이 되고서는 내려가는 일이 줄었다. 한 달 전 부모님이 경산에 내려간다고 했을 때 모셔다 드리고 대구 맛집을 다닐 생각에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경산에 갔다. 경산에 내려와서 고모댁과 외삼촌댁을 투어 하고 사촌 동생과 대구 시내로 도망을 쳤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점심에 외가 친척들과 점심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커피를 마시다가 급하게 경산으로 돌아왔다. 외삼촌 댁에서 각 자 차를 타고 외삼촌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이 경산역 근처 남천변 쪽에 있는 우윤물갈비이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자창이 꽉 차도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다. 세상에 물갈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먹어 볼 생각을 못했다. 그동안 궁..

대구 토박이와 함께한 대구 맛집 여행 마실거리 편.(대구 카페, 술집)

대구는 부모님의 고향인 경산과 가까워 어릴 때는 자주 다녀온 곳이었고 현재도 친척의 70%가 살고 있는 곳이다. 앞서서 대구 토박이인 사촌 동생과 함께한 대구 맛집 여행 중식당 편과 분식 편을 올렸는데 반 백 살의 성인이다 보니 대구 여행 가면 늘 술자리가 빠지지 않았다. ^^; 이번에는 대구 토박이인 사촌 동생과 함께 다녔던 대구의 가볼만한 카페, 술집을 편집해서 올린다. 커피 보다는 딸기 케이크 맛집이었던 커피 명가 전직 바리스타이자 카페 사장이었던 나는 벌써 6년 전에 카페를 정리하고 당분간 복귀할 생각이 없지만 여전히 커피를 즐기고 카페 투어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구 여행을 가면 나름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 커피 명가를 가보려고 여행 리스트에 넣어 두었고 2019년 동성로에 갔을 때 커피 명가..

대구 토박이와 함께한 대구 맛집 여행 중식당편.(중화비빔밥, 야끼우동 외)

몇 년 전부터 대구가 맛집으로 핫한 곳이 되었다. 부모님 두 분이 대구 경산이 고향이고 친척의 대부분이 대구와 경북에 있어서 어릴 때는 거의 해마다 다녀온 곳이었지만 수십 년이 지나 성인이 되어서는 특별한 경조사가 없으면 대구를 찾는 일은 없었다. 이종 사촌 중에 한 살 차이나는 동생과는 여러 가지 기호가 잘 맞아서 함께 중국과 일본 후쿠오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했다. 중국 여행은 비자 문제를 간단하게 도착비자로 해결하기 위해서 인천에서 칭다오로 가는 배편을 이용했고, 후쿠오카와 블라디보스토크는 대구 공항에서 출발했다. 여행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찾은 대구는 여러 먹거리가 유명해진 핫플레이스가 되었고 대구의 토박이인 사촌동생과 대구에서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맛집을 다녔다. 이번에는 대구에서 맛볼..

대구 매운국물떡볶이의 성지, 윤옥연할매떡볶이

오랜만에 대구를 찾아 사촌동생과 사촌동생의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며 대구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에 떡볶이를 좋아해서 중앙떡볶이를 다녀왔다고 하니 윤옥연할매떡볶이를 추천받았다. 윤옥연할매떡볶이는 대구 사람들에게는 서울의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처럼 상징적인 떡볶이 원조집이라고 한다. 대구 사람들의 말로는 윤옥연할매떡볶이가 대구에서 시작된 매운국물떡볶이의 원조집으로 신X가 붙은 여러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의 원형이 되는 오리지널 맛집이라고 한다. 떡볶이도 무척 좋아하고 꼭 가보고 싶어서 전말 술도 많이 마셨는 데도 빈속에 해장하러 아침 일찍 윤옥연할매떡볶이 집을 찾았다. 윤옥연할매떡볶이 본점은 범어동 신천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사촌동생 말로는 한번 위치를 이동했다고 하는..

대구 범어동 신천시장 맛집, 북해양육점(북해도식 양고기 전문점)

오랜만에 만난 사촌동생과 김광석 거리 근처에서 1, 2차를 마치고 사촌동생 손에 이끌려 온 곳이 범어동 신천시장 인근이었다. 원래는 다른 곳에 가려다가 눈에 띄는 가게가 있어서 봤는데 간판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일본 북해도식 양고기 요리 전문점이다. 북해양육점은 외부에서 보이는 가게 이미지가 마치 일본에 있는 가게 같은 분위기다. 일본에서 몇 년 동안 생활을 했고 지금도 일본 관련 사업을 하는 사촌 동생과 양고기를 좋아하는 우리는 고민 없이 북해양육점으로 들어갔다. 가게 내부도 일본의 작은 식당처럼 무척 작다. 양갈비는 원래 바에 앉아서 먹어야 제 맛인데 일행까지 3명이나 되고 술도 마실 만큼 마신 터라 4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이미 늦은 시간임에도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이 풀..

50년 전통의 대구 동성로 만두 맛집, 태산만두

2020년 1월에 사촌동생들을 만나러 대구를 다시 찾았다가 전부터 궁금했던 영생덕에서 만두를 먹었다. 오래전부터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인데 만두가 특히 유명하다고 꼭 먹고 가라고 해서 먹었는 데 군만두는 만큼은 엄지척이었다. 2020.08.01 - [대한민국 여행 맛집/대구경북맛집] - 30년 전통의 대구 만두 맛집, 군만두가 맛있는 영생덕 30년 전통의 대구 만두 맛집, 군만두가 맛있는 영생덕 SRT를 타고 다시 대구를 찾았다. 사촌 동생들도 볼겸 대구의 맛집 투어를 위해 모처럼 당일치기 대구 여행이었다. 대구를 찾아갈때마다 차로 영생덕이 있는 골목을 지나갔고 그때마다 사촌 동생 khan1000.tistory.com 대구에 다시 내려가기 얼마 전에 대구 3대 만두 맛집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보고 사촌 동..

드디어 맛본 대구 북성로 우동 불고기.(구 태창주차장 원조집)

SNS를 보면 대구 여행을 가서 맛봐야 할 몇 가지 음식이 있다. 북성로 우동, 불고기도 대구 여행 가서 맛봐야 할 대표적인 음식인데 처음 인지를 한 것은 대구에 사는 사촌 동생과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가기 위해 대구를 찾았을 때 사촌 동생이 슬쩍 이야기를 해줬고, 대구에 있는 동호회 회원이 알려 주기도 했다. 그때는 일정이 안맞아서 못 먹어서 2020년 초에 다시 대구를 찾았을 때 먹고 오려고 했는 데 당일 치기 여행이어서 시간에 쫓겨 먹고 오지 못했다. ㅠㅠ 대구를 찾기 몇 주 전에 동호회에 북성로 우동 불고기에 대한 글을 또 보게 되었고 다시 대구 여행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9년 부터는 거의 해마다 대구에 방문을 하게 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꼭 북성로 우동 불고기를 먹겠다고 했는 데..

줄서서 먹는 대구 동성로 맛집, 중앙 떡볶이

대구는 친척들의 70%가 살고 있는 도시로 워낙 자주 가는 곳이다. 다른 지역은 아직 올린 글이 많지 않아서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고 있는 데 서울 경기 외에 유일하게 대구경북은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지난 3개월 동안 역류성 식도염 오진으로 밀가루, 탄산, 커피, 술, 자극적인 음식 등의 음식을 제한해서 사는 낙이 없었다. 역류성 식도염과 크게 상관없는 등 쪽 통증이 지속되어서 계속 식단을 유지 해왔는데 3번째 병원에서 제대로 찾지 않았다면 우울증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ㅠㅠ 먹는 즐거움을 되찾고 지난 주에 무작정 대구로 향했는 데 코로나19 1차 확산이 터지기 전에 방문하고 거의 1년 만이다. 대구에 도착해서 처음 맛본 집은 다른 집이었는데 사실 기대 했던 맛과 틀려서 올릴지 말지 고민 중이..

30년 전통의 대구 만두 맛집, 군만두가 맛있는 영생덕

SRT를 타고 다시 대구를 찾았다. 사촌 동생들도 볼겸 대구의 맛집 투어를 위해 모처럼 당일치기 대구 여행이었다. 대구를 찾아갈때마다 차로 영생덕이 있는 골목을 지나갔고 그때마다 사촌 동생 녀석이 여기는 군만두를 꼭 먹어봐야 하는 만두 맛집이라고 했다. 원래 점심을 먹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만두는 식전 에피타이저라고 일부러 영생덕으로 갔다. 그동안 골목길을 지날때만 봤던 영생덕을 드디어 찾았다. 간판에서 30년 전통의 동네 중국식당 분위기를 뿜어낸다. 만두가 정말 인기 메뉴인지 간판에도 아예 만두전문 이라고 강조를 한다. 이른 점심 시간인데도 홀은 손님들로 거의 가득 찼다. 홀의 분위기도 여느 동네 중식당 같은 분위기다. 사람들도 일하는 스텝들도 분주하고 시끄러운게 마치 중국에 현지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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