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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92

동남아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주었던 에어아시아.(feat. 에어아시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도장 A320-200(1:200) 다이캐스트)

에어아시아는 2010년 본격적인 동남아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처음 탑승한 이후 지금까지 동남아 여행을 하며 8번 탑승을 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IA2를 모항지로 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저비용 항공사이다. 1993년에 창립된 에어아시아는 이후 튠 그룹의 페르난데스 CEO가 튠 에어를 설립하고 2001년 12월 2일에 인수합병 되었다.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주요 동남아 노선을 운행하다가 이후 태국 방콕을 거점으로 하는 타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점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필리핀을 거점으로 하는 필리핀 에어아시아를 자회사를 두고 확장하였다. 이후 중장거리 노선를 위해 에어버스 A330-300을 도입하고 에어아시아 X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운영하..

동남아 여행 2024.02.22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200ER(1:200) 모형 비행기, 생애 첫 비지니스 클래스 여행을 했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국적기보다는 다른 나라 외항사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비행기 모형을 수집하기 위해서 인 것도 포함된다. ^^; 말레이시아 항공은 2017년 5월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 경유, 싱가포르 여행 때 처음 이용을 했는데 그때 예기치 못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화재로 출발이 지연되어서 쿠알라룸푸르에서 환승을 하지 못하고 sama sama hotel에서 1박을 하고 호텔 기념품샵에서 구입한 것이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200ER 모형비행기이다. 박스와 스티로폼을 열면 견고한 다이캐스트 모형이 모습을 드러낸다. 다이캐스트의 바닥면은 스탠드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묵직한 무게 때문인지 고정할 수 있는 볼트 같은 것이 있다. 날개도 견고한 재질이면 좋겠는데 ..

동남아 여행 2023.05.05

제주항공 모형 비행기가 깨워준 3번째 라오스 여행의 추억

여행을 다니면서 꼭 구입하는 것은 여행지의 마그넷(자석)과 항공기 모형이다. 항공기 모형 같은 경우는 재고에 따라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탑승을 하고도 구입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여행도 자주 다니고 이사도 자주 했는데 다시 부모님 집에 돌아 온 후에도 창고에 쳐 박아 두고 아직 풀지 않은 짐들이 많다. 제주항공 모형 비행기는 창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있어서 오랜만에 꺼내 봤다. 제주항공 모형 비행기는 제주항공의 주력 기종인 보잉사의 737-800 의 1:200 스케일의 다이캐스트로 기내에서 3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은 제주항공 다이캐스트와 스탠드로 구성 되어 있다. 다른 곳은 괜찮은데 스탠드와 연결 되는 부분이 뻑뻑해서 도장이 벗겨진다. ㅡ,.ㅡ; 스탠드에 연결하면 더욱 고급스..

동남아 여행 2023.04.23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싱가폴 탈출기.(sama sama hote 이용기)

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건 사고를 만날 수 있다. 남들보다 여행 기간이나 경험이 많아서 인지 몰라도 나의 경우에는 그런 경험이 남들보다 많고 특히 심하다.지루하고 사진만 많은 나의 여행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심하다 할 정도로 많은 경험을 했다.지난 2017년 5월의 싱가폴 여행은 다른 여행과 달리 2달 전부터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프로모션을 예약하고 푹 쉬다 올 계획으로 단순한 항공기 지연외에는 특별한 일을 경험 할 일이 없었다. 한국으로 가기 위해 친구집에서 창이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서 부터 불안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왜인지.... 공항에 막 도착 했을 때는 제 2 터미널 쪽으로 차량 진입을 막아서 제 3 터미널에 가야했다. 막 택시가 제 3 터미널에 도착해서 제 2 터미널을 봤을 때 많은 소방..

싱가폴 차이나타운 맛집 탐방. (동북인가, 미향원)

같은 나라를 자주? 방문 하다보면 새로운 맛집을 찾는 것보다 전에 가봤던 맛집을 한번쯤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5번째의 싱가폴 방문을 하기 전부터 전에 가봤던 맛집을 마음속에 리스트 업 해두곤 했다. ^^; 지난 2017년 5월의 싱가폴 여행에서는 센토사를 다녀 온 것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친구집에서 푹 쉬다올 생각으로 여행을 떠났다. 창문만 열어도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큰 풀장을 갖춘 친구집의 콘도(아파트)는 여느 휴양지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마침 휴가를 낸 친구와 오후 시간에는 풀장에서 수영도 하고 맥주도 마시며 휴양 모드로 지낼 수 있었다. 하루는 콘도 한쪽에 마련된 바베큐 장을 빌려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했다. 콘도의 부대 시설이어서 입주민은..

다섯번의 싱가폴 여행 만에 처음 즐겨본 싱가폴 센토사섬.(케이블카, 루지, 딘타이펑, 코브 워터파크 등)

싱가폴은 출장이 아닌 여행으로 다섯번이나 다녀왔음에도 일반적인 여행자들이 다니는 관광명소를 제대로 즐긴적이 없었다. 지난 2017년 5월 여행에서 몇년만에 싱가폴을 찾아오는 짜장밥을 위해 친구녀석이 휴가도 내고 센토사섬을 비롯해 싱가폴을 제대로 즐기게 해준다며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 친구 가족과 집을 나섰을 때 적도의 아침은 이미 한낮의 강한 태양 빛이었다. 태양빛도 강하고 더워서 가까운 MRT를 타러 가는 데도 버스를 타고 이동 했다. 우리나라에서 경기권 버스일부에만 운영되고 2층 버스가 여기서는 일반 시내 버스로 흔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랜만에 싱가폴의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짧게 나마 2층 버스의 뷰를 즐겼다. 싱가폴에서는 2층 버스가 일상일텐데도 한국에서 삼촌이 오랜만에..

말레이시아 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한 싱가폴 여행 입국기~

26개국 156개 도시를 여행하고 온 나름 여행의 고수라고 자부 했지만 대부분의 여행일정을 픽스하고 계획하고 다녀오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동안 요금이 싼 프로모션 항공권을 이용하기가 힘들었다. 모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쉬고 있을때 여행을 자주 다니는 지인이 말레이시아 항공 비즈니스 특가 소식을 알려주어 2개월 전에 예약을 하고 친구가 있는 싱가폴에 다녀오게 되었다. 예전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데도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는 건... 분명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만 시간을 쪼개서 사용할때보다 나태해지지 않고 무언가 더 바쁘게 살고 있다는 증거. ㅡ,.ㅡ; 이번에 비즈니스 특가 티켓팅을 하게 되면서 알게된 말레이시아 항공에서는 1년에 한두번 정도 비즈니스 특가 프로모션을 하는 것 같다. 단순한 특가가..

베트남에서 3개월 간의 동남아 커피 여행의 마침표. 그리고, 여행의 쉼표 하나

여행이 끝나 갈때는 카메라를 꺼내는 회수도 줄고, 찍어 놓는 사진의 양도 줄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3년 동남아 여행을 백업 해놓은 외장하드에서 베트남 폴더의 베드섹터가 유난히 심해서 복구 되지 못한 사진들이 많았지만 여행 말미에 사진을 찍은 회수가 줄어든 것은 확실하다. 4년 전에 끝난 여행을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쓰는데 남아 있는 사진도 적으니 이제야 정말 기억을 쥐어짜서 내 여행의 마무리를 하고 있다. 베트남의 휴양지 나트랑에서 3박 4일을 요양모드로 지냈지만 교통사고로 골병든 몸은 그냥 쉰다고 특별하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현지 병원을 찾아 가기에는 여행자가 어떤 눈탱이를 맞을지 불안해서 진통제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그래도 찢어지거나 부러지는 외상은 다행이..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 후 요양모드로 지낸 나트랑 여행.

요즘 뜨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는 다낭이지만 나트랑은 과거 프랑스 식민시대부터 이어져온 대표적인 휴양지이기도 하다. 달랏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귀국일까지 요양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 곳이 나트랑이었고 별로 하는 일 없이 진통제를 먹으며 그냥 쉬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몸이 아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워낙에 늦잠을 자거나 계속 잠을 자는 체질이 아니어서 아침에 눈이 떠졌다. 아침을 먹으로 호텔 문을 나섰는데 2013년 12월의 나트랑은 무척이나 한적 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KFC가 눈에 띄어서 치킨하고 징거버거 세트로 아침을 때웠다. 숙소로 돌아와 오전 내내 쉬다가 점심 무렵에 다시 길을 나서 해변쪽으로 걸었다. 교통사고의 여파로 다리에 피멍이 들어서 절뚝 거렸지만 그래도 잘 걸어다녔다. 해..

베트남 여행, 달랏에서 로컬 시외버스 타고 나트랑으로 이동

그동안 방치 되었던 여행 블로그에 4년 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 그동안 사진을 백업 해뒀던 외장하드가 고장나서 데이터 복구를 해야 됐고 생업인 카페를 고군분투 하며 운영하며 유리창 큰 감옥살이를 하느라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해서 자연스레 방치 되버렸다. 글쓰는 재주도 없고 일기처럼 올린 여행 블로그라서 두터운 팬도 없었고, 댓글이나 방명록을 남겨주는 이도 별로 없어서 내 블로그는 인기는 없구나 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그나마 얼마전에 방명록에 글을 써주고 공감해주는 분이 있어서 카페 하나 말아 먹고 백수가 된 지금 다시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2013년 여행기를 마무리 지어 보려고 한다. 커피 농장 때문에 방문한 달랏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 교통사고도 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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