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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92

방콕에서 타이거 항공 타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을 시작 하다.

라오스 빡세에서 방콕에 돌아와 3박 4일정도를 지내면서 방콕 시내 중심에서 휴일을 즐겼다. 2013년 11월 4일에는 동남아 커피 여행의 4번째 국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가야 해서 아침 7시 이전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쌌다. 이제는 짐을 싸는데 익숙해져서 금새 짐을 싸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오전 8시 정도에 호텔 식당에서 볶음밥을 먹었는데 안좋은 돼지기름 때문인지 바로 급설사를 했다. ㅡ,.ㅡ; 오전 8시 30분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이 마음에 들어 다시 방콕으로 돌아올 날짜에 같은 가격에 해줄 것을 예약 했다. 나중에 다시 호텔에 돌아왔을때 내 예약은 의미가 없었지만 그래도 가격은 같은 가격으로 다시 머물수 있었다. 호텔 앞에서 오토바이 퀵서비스는 같은 쎄옴을 타고 가까운 Huay Kwang MR..

태국의 용산전자상가 팬탑 플라자, Siam의 맛집 탐방 망고 탱고(mango tango), 샤브부페 Sukishi

씨암의 센트럴 월드 플라자와 주변을 둘러 보고 개천 같은 운하를 건너 빠뚜남쪽으로 왔다. 작은 운하 하나의 차이인데 분위기가 많이 틀리다. 씨암이 세련되고 화려한 쇼핑가였다면 빠두남은 좀 더 서민적이고 실용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팬탑플라자로 가는 길에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인도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었다. 노점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바나나 빵도 팔고 있었다. 빠두남에는 팬탑 플라자라는 전자 상가가 있는데 한국의 서울 용산전자상가 같은 곳이다. 빌딩 구석 구석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게임 등을 파는 업체들이 입점해 있는데 딱 용산전자상가 분위기다. ㅋㅋ 입구쪽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규모가 작은가 했더니 뒤로 넘어가니 큰 홀이 나타났다. 큰 홀을 중앙에 두고 각 층 별로 상점들이 있었는..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 씨암(Siam)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

태국 방콕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쇼핑가가 많이 있어 태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젊고 활기찬 곳이 바로 씨암이다. 대형 쇼핑몰과 푸드타운, 시장이 모여 있어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분위기로 2010년에 다녀 오고 3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호텔에서 MRT를 타고 sukumvit역에서 내려 Asok역에서 BTS를 타고 Siam 역에 내렸다. 태국의 MRT와 BTS는 환승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역을 완전히 빠져 나와서 새로 표를 구입해서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iam역에 내리는 한글 간판이 눈에 띄어 봤더니 한국 회사인지 아니면 한류를 이용하는지 모를 화장품 가게가 있었다. 2013년 11월 2일 토요일의 방콕 siam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 차량이 많은 것 같았다. Siam에서 Siam pargo..

태국 방콕 속의 작은 한국, 수쿰윗 한인 플라자 자금성에서 먹은 짬짜면, 타임스퀘어, 탑마트 등

2013년 10월의 마지막 날 라오스 빡세에서 태국 우본랏차타니까지 와서 밤새 버스를 타고 달려 태국 방콕에 도착 했다. 밤새 달려와서 새벽에 호텔을 잡고 오전은 호텔에서 자다가 오전 11시쯤 되어서야 일어나 씻고 호텔을 나섰다. 호텔이 MRT sutisan역과 Huay Kwang역 딱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일단 한 정거장이 가까운 Huay kwang역으로 걸어 갔다. 호텔이 있는 Ratchada 지역은 큰 호텔과 오피스 건물, 유흥가가 많이 모여 있었다. 길을 따라 Huay kwang 역까지 걷다 보니 자동차 전문샵도 많이 있었다. 15분 정도 걸어서 MRT Huay kwang 역에 도착 했다. 꽤 깊지만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빨라서 금방 내려 간다. 그러고 보니 MRT가 싱가폴, 대만, 홍콩과 ..

라오스 빡세에서 태국 방콕으로의 긴 버스 여행.(태국 우본랏차타니 경유)

라오스 볼라벤 고원의 커피산지를 찾아와 커피농장을 방문하고 빡송과 빡세에서 9일간을 지냈다. 2013년 10월의 마지막날을 빡세에서 보내고 있었는데 전날 빡세의 메콩강변 펍에서 기분 좋게 취하며 마신 술의 숙취 때문에 자다 깨다 하면서 몽롱한 아침을 맞이 했다. 아침도 거르고 커피만 한 3잔을 마셨던 거 같다. 그렇게 늘어져 있다가 시간은 11시가 넘었고 태국 우본랏차타니로 가는 차가 11시가 막차라고 해서 일단 버스 터미널로 가봐야히 했는데 다행히 3시에 마지막 차가 있다고 한다. 라오스의 한국인 커피농장주인 쿤에스님 집에서 6일간 머물면서 마지막 점심으로 약간은 라오스식 된장찌게를 맛있게 먹고, 농장 식구들에에게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그전까지 말도 많이 안섞었던 라오스 직원들이 질문이나 말이 ..

라오스 남부 빡세 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던 여행.(Dao Huang New Market, friendship Mart, 볼라벤 카페 등)

라오스 빡송에서 혼자 4일정도 커피투어도 하고 보내고 있다가 2013년 10월 26일 쿤에스님을 다시 만나 100헥타르의 커피 농장을 둘러 보고 빡세로 내려와 자신의 집에서 지내는 게 어떻냐고 호의를 배풀어 주셔서 5박 6일간 신세를 지게 되었다. 라오스 빡송의 커피 여행은 짜장밥의 커피 블로그에서 따로 포스팅 했다. ☞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tistory.com)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 맡긴 빨래를 찾으려는데 내가 맞긴 빨래가 제대로 안말랐는지 게스트 하우스가 비..

커피와 폭포가 있어 더 매력적인 라오스 남부 여행지, 라오스 볼라벤 고원 빡송

비엔티엔에서 전날 밤 8시에 슬리핑 버스를 타고 10시간이 걸려 빡세에 도착 하고 커피 산지인 볼라벤 고원으로 이동 했다. 빡송의 초입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잡고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빡송 마을 구경을 나섰다. 빡송은 크지 않은 곳으로 주유소가 있는 마을 초입에서 길을 따라 난 곳은 2킬로 정도 됐다. 특별하게 즐길 만한 시설은 없었지만 그래도 길을 따라 ATM이 3~4곳이 있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아무 간판도 없도 커피라고만 쓰여 있는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라오스에는 가게의 간판세를 받기 때문에 저렇게 썰렁한 간판을 달았나 보다. 바로 이곳에서 개인적인 커피 투어를 신청 할 수 있다. 이 카페의 주인은 네덜란드 사람인데 커피가 좋아서 라오스에 정착 했다고 한다.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

비엔티엔에서 야간 침대 버스 타고 라오스 커피 산지가 있는 볼라벤 빡송으로 가다.

비엔티엔에서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이번 라오스 여행의 원래 목적지인 커피 산지가 있는 빡송의 볼라벤 고원으로 향했다. 비엔티엔에서 빡송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슬리핑 버스를 타고 빡세까지 가야 했다. 철수네 민박집에서 이른 저녁으로 신라면에 공기밥을 말아 먹고 철수네 민박집 사장님이 밤새 먼길 간다고 밤에 잘 잘수 있게 전날 비어 라오 공장 옆 슈퍼에서 산 흑생강 위스키를 한잔 따라 주셨다. 짜장밥이 잘마신다고 두잔을 더 따라 주셨다. 5시 45분에 철수네 민박집을 나와 길을 나섰다. 민박집 사장님이 좋은 분이여서 정말 2박 3일 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6시에 머큐어 호텔에 픽업을 나오기로 했는데 6시 30분이 지나도 차가 오지 않았다. 폰 트레블에 전화를 하고 얼마 안있어 트럭이 한..

라오스 여행 중 비엔티엔에서의 맛집 기행.(pho zap, 비어 라오 공장 투어, benoni cafe 등)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세에 가기 위해서 치앙라이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15시간이 걸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왔다. 도착한 당일날에는 분 옥 판사 축제 때문에 전국 및 비엔티엔 수도 전체가 떠들석 해서 메콩 강변을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비엔티엔에서 보낸 둘째날 비어 라오 공장 투어를 위해 길을 나섰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만해도 비어 라오 공장 투어가 있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행을 하면서 구글을 통해 정보를 알게 되었다.(정보는 얻었지만 누구도 비어 라오 공장 투어를 다녀왔다는 포스팅을 한 것은 볼 수 없었다.) 철수네 민박집 사장님도 새로운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해 짜장밥과 함께 나섰다. 8시에 민박집 사람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11시쯤 자전거를 타고 나서 가는 길에 폰 트레블 여행사..

라오스 여행 중 찾은 분 옥 판사(Bun Oak Phansa) 축제의 현장

치앙라이 부터 버스를 몇번을 갈아 타고 15시간 넘게 걸려 라오스 비엔티엔에 도착 한 날 큰 축제가 있었다. 밤새 달려와서 숙소에서 낮잠을 즐기고 저녁에 움직이고 싶었는데 여기 저기 쿵쾅 거리는 음악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밖으로 나섰다. 여행 하던 당시의 2013년 9월 20일은 분 옥 판사(Bun Oak Phansa)라는 축제기간이었는데 우기기간 동안 사찰에서 나오지 않고 수행하는 스님들이 수행을 끝나고 나오면서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 됨을 알리는 명절이자 축제 였다. 이때 나온 스님들은 사찰을 나와 전국에 있는 친척과 친지들의 집을 방문 하는데 각 각의 집에서는 스님에게 공양을 하면서 잔치를 벌여서 실질적으로는 이때부터 꽤 오래 기간동안이 집 집 마다 잔치가 이어졌다. 숙소인 철수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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