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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맛집/서울 경기 여행, 맛집 82

낭만짬뽕 뽕사부? 도곡2동 짬뽕 맛집 뽕사부 도곡점 육개장짬뽕 후기

얼마 전에 친한 동생 p군과 오랜만에 도곡2동에서 점심을 먹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골목 안쪽에 그동안 못 봤던 맛집이 있지 않을까 투어를 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대기를 하게 되면서 결국 대로변으로 다시 나왔다. 뽕사부는 방이동에 있는 것을 보고 처음 보고 그동안 한 번 가봐야지 하다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 그러다 도곡2동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 뽕사부 도곡점이다. 나혼자 생각인지 모르지만 뽕사부 하니까 낭만닥터 김사부가 생각나면서 낭만짬뽕 뽕사부~ 하고 혼자 불렀다. ㅡ,.ㅡ; 요즘 프랜차이즈 중식당처럼 내외부가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뽕사부 도곡점은 단독건물로 몇 대 안 되지만 주차도 가능하고 2층에도 홀이 있다. 오전 11시 30 분을 조금 넘겼는데 일찍부터 사..

불경기에도 줄서서 먹는 양재 포이동 맛집, 감토 감자탕 본점

아직 도곡2동도 못 가본 맛집이 많이 있지만 도곡1동에 사는 친한 동생 놈과 새로운 곳을 찾아본 곳이 바로 근처 양재천을 따라 있는 양재동과 포이동이었다. 양재 포이동에는 국내 대표적인 수산업 전문기업인 동원산업과 사조산업이 있어서 먹거리 상권을 이루고 있다. 항상 큰 일로만 다니다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신세계가 펼쳐 졌고 왠지 맛집일 것 같은 식당들이 많이 보였다. 요즘 직장인들은 11시 30분부터 점심 시간을 시작하는 곳이 많아서인지 그중 12시 전인데도 대기가 많았던 식당이 보였는데 그곳이 감토감자탕이었다. 차를 가지고 갔는데 바로 입구쪽에는 주차를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조금 멀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왔는데 다녀오니 다른 차가 입구 쪽에 주차를 하고 있다. ㅡ,.ㅡ; 사진은 식사를 다하고..

부모님 모시고 간 백운호수 오리백숙 맛집, 명가 누룽지백숙

지난 11월에 아버지 생신이어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백운호수 쪽을 가기로 했다. 치과 치료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드시지 못한다고 해서 별로 식욕이 없으셨고 어머니는 오리백숙을 이야기해서 백운호수 쪽 한정식이나 오리백숙 전문점을 찾아봤다. 평촌에서 30년 넘게 살아서 백운호수쪽에 오리백숙집도 많이 갔는데 검색을 하다 보니 안 가본 곳에 괜찮은 오리 누룽지백숙 전문점이 있어 선택한 곳이 명가 누룽지백숙이다. 주말에 4인 이하는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오전 11시 넘어서 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을 했다. 명가 누룽지백숙은 백운호수 근처가 아니라 안쪽에 있어 별다른 뷰는 없지만 가리는 것이 없이 넓은 공간에 주차장도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건물도 보통의 누룽지 백숙집 같지 않게 세련되고 멋지다. 건물 오른쪽에 주차..

사당역 맛집 바른식 시골보쌈 감자옹심이 사당별관 후기

얼마 전 오랜만에 친구들과 사당에서 만났다. 모인 친구들 중 서울에 사는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다들 서울에서 일하다 보니 모였다가 집에 가기 좋은 장소를 찾다 보니 사당이 제일 좋았다. 시간 되는 사람은 조금 일찍 보기로 했는데 결국 일찍 모인 시간이 저녁 6시였다. 집이 안양 평촌에서 남태령을 지나 사당역으로 갔는데 상습정체 구간이어서 겨우 3km를 가는데 지금까지 온 시간보다 더 걸렸다. ㅡ,.ㅡ; 차를 가져가서 주차를 해야 하는데 방배쪽 공영주차장보다는 사당역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 전기차를 타고 있는데 사당역 공영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1시간 면제+전기차 50% 주차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후 5시 45분 정도에 사당역 공영주차장에 주차 및 완속 충전을 하고 친구들이 있는 사당역 12..

안양 샘병원 인근 사천탕수육이 맛있는 중식당 맛집 유상하이

안양 평촌에 살지만 평촌한림대성심병원에 여러 번 실망을 해서 부모님이 아프면 안양 샘병원에 온다. 부모님 나이가 있다보니 아프실 때가 많고 작년과 올해 몇 번을 안양샘병원에 엄마가 입원을 했다. 안양샘병원에 오면 가장 맛있는 집이 본죽이었을 정도로 주변에 괜찮은 식당을 찾지 못했다. 이번에 다녀온 유상하이 말고도 안양샘병원 근처에 다른 중식당을 가본 적이 있는데 평소 짜게 먹는 아버지도 짜다고 하실 정도로 음식 간이 너무 짰다. 유상하이는 알고 찾아 간 것은 아니고 아버지와 형이 먼저 병원에 와서 뒤늦게 도착한 나와 주차하고 식사할 만한 곳을 찾다가 골목 안쪽에서 발견한 중식당이 유상하이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전면에 3대 정도는 가능하다. 인테리어가 세련된 중식당은 아니고 동네에 어디에도 있을 것 ..

3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의왕 왕송호수캠핑장 카라반 후기.

청춘을 함께한 친구들과 벌써 30년 지기 친구가 되었다. 지금은 각자의 환경 때문에 여행 보다는 가끔 술자리에서만 만나는 정도이다. 한 번 여행을 가자고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 카라반을 예약을 했었는데 썰렁한 반응 때문에 취소하고 다른 마음 맞는 동생과 함께 다녀왔다. 30년 지기지만 나이를 먹으니 싸울 일보다는 삐질 일이 더 많아진다. ^^; 거의 30년 만의 첫 여행은 그렇게 실패하고 각 자 퇴근 하고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위치의 의왕 왕송호수캠핑장 카라반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제일 먼 친구가 용인시 죽전에 살고 있지만 현재는 안양 인덕원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의왕 왕송호수캠핑장은 안양, 평촌, 수원 등 친구들이 모이기 좋은 위치다.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의왕 왕송호수캠핑장은 매월초에 의왕시민들..

안양 평촌 관양동 깔끔한 나주곰탕 맛집 본가나주곰탕 후기

일교차도 커지고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따뜻한 곰탕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곰탕은 즐겨 먹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 특히 하동관이나 나주곰탕처럼 맑은 국물의 곰탕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제주살이 2년 동안은 돼지국밥이나 설렁탕 국물 같은 고기국수보다는 맑은 곰탕 같은 올레국수 고기국수를 좋아한다. 평촌에서도 나주곰탕 스타일의 식당은 많이 있지만 특히 관양동에서 인덕원역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는 본가 나주곰탕이 눈에 띠어서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들디어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 관양동에서 커피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과 다녀오기도 했는데 얼마전에는 친한 동생과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다시 방문했다. 1년 만이지만 나주곰탕은 다시 방문할 정도로 맛은 괜찮은 집이다. 필로티 형식으로 1층에는 주차를 할 수 있고 2..

가을 전어의 계절 3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야행, 오이도 맛집 파도횟집

얼마 전 30년 지기 친구들과 사당에서 모였다. 이제는 사는 지역도 틀려서 한번 모이려면 큰 마음먹고 모여야 하는데 제일 멀리 계룡에서 온 친구가 출장 오면서 일부러 시간을 맞춰 오랜만에 사당에서 모이게 되었다. 당시 건강 문제로 일시적으로 술을 못마시지 못했던 나는 차를 가지고 가게 되었고 친구 중에 시흥시 정왕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농담으로 2차는 오이도 가서 하자는 말이 화근이 되어서 결국 밤 9시에 2차는 오이도에서 하게 되었다. 밤 기온이 쌀쌀해지기 시작 했고 불경기여서 평일에 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없을 거라는 걱정과 달리 그래도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곳도 있었다. 오이도는 거의 10년만에 왔는데 이렇게 갑자기 밤에 온 것은 첨이다. 우리가 막 대학교 1학년 일 때 만난 30년 지기 친구들..

꽃등심이 입에서 녹았던 청담동 연예인 맛집 한우 전문점 영천영화 후기

얼마 전 막 저녁을 먹고 쉬고 있는데 친한 동생에게 저녁을 먹자는 카톡이 왔다. 배불리 먹고 난 후여서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동생 놈이 한우를 사준다고 자꾸 꼬신다. "아 배부른데~" 하면서 동생놈을 저녁 먹을 생각을 하고 그냥 앉아만 있다 오자 생각하고 약속을 했다. 당시에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 결승전과 축구 결승전이 있는 날이어서 차가 막히지 않아서 금방 동생 놈이 있는 곳에서 도착을 했다. 어디에 가냐? 했더니 청담동 영천영화에 가자고 한다. "고기 맛이 고기서 고기지~ 거기가 별거 있겠어?" 하면서 동생놈이 영천영화에 가고 싶다고 해서 도곡동에서 청담동까지 이동을 했다. 도착해 보니 영천영화는 예전에 슈퍼스타 떡볶이가 청담동에 있었을 때 골목 입구에 있었다. 발레파킹을 해줘서 번호표를 받고 들..

부모님 모시고 간 수원 맛집 백세삼계탕 & 백세짬뽕 수원파장본점 후기

수원을 오가며 지지대 고개를 넘기 직전에 항상 눈에 띄는 집이 있었다. 식당이 있을 만한 위치가 아닌데 큰 규모로 자리 잡은 백세삼계탕 & 백세짬뽕 수원파장본점을 매번 지나칠 때마다 보고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얼마 전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한 어머니를 모시고 가까운 온천을 찾다가 북수원온천을 다녀오는 길에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지만 모처럼 나온 김에 외식을 하려고 드디어 백세삼계탕& 백세짬뽕 수원파장 본점에 갔다. 백세삼계탕과 백세짬뽕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물리적으로 영업 공간은 분리 되어 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어느쪽에 앉던 모든 메뉴 주문이 가능한 것은 마음에 들었다. 백세짬뽕 쪽에 마음에 들었던 우리는 백세짬뽕의 창가 쪽에 안내를 받고 자리를 잡았다. 겉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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