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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 맛집/서울 경기 여행, 맛집 83

구로역 맛집, 신사부 짬뽕 구로역점 차돌박이 짬뽕 후기

최근까지 외식은 자주 했지만 블로그에 포스팅할 만한 맛집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며칠 전에 구로역 근처 회사를 다니는 친한 동생을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동생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아직은 한낮에는 살짝 더운 날씨여서 추천 메뉴 중에 모밀도 있었지만 이 날은 짬뽕이 댕겼다. 구로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얼마 안가서 사람들이 제법 대기를 하고 있는 집이 신사부 짬뽕 구로역점이다. 구로역 인근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인 것 같은데 우리 앞으로 3팀 정도 있었지만 회전율은 빨라서 5분? 10분도 안되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식당은 크지는 안았지만 8 테이블 정도 있었고 주방 쪽으로 혼밥족을 위한 바 형태의 자리도 있다. 메뉴 가지수는 많지 않았지만 메뉴 사진을 보니 메뉴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만드는..

벌써 3번 다녀온 평촌 스마트밸리 맛집, 고씨네 카레 인덕원점

예전 직장 동료로 만난 친한 동생 녀석과는 1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5년 전에는 함께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서로 직장을 그만둔 뒤에도 동생 녀석이 사무실을 평촌 스마트밸리에 얻어서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가끔 놀러 가서 식사 시간이 되면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았는데 처음에는 그럭저럭 괜찮다는 추천에 찾아간 곳이 금강펜타리움IT타워 1층에 있는 고씨네 카레였다. 항상 식사 시간을 조금 벗어난 시간이나 토요일에 찾아가서 한적하고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카레 전문점이어서 노란색을 포인트로 써서 매장 분위기는 밟고 깨끗해 보였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터치패드를 통해서 메뉴 선택이 가능한데 요즘 이렇게 운영되는 식당을 종 종 본다. 처음 갔을 때는 이것저것 토핑을 선택해서 카레를 즐겼다..

믿고 먹는 양갈비 맛집, 평촌 범계 맛집 라무진 범계점

일명 징기스칸으로 불리는 양갈비 화로구이는 어릴 때부터 들어 봤지만 직접 먹어 본 것은 2017년 원주 기업도시에 일 때문에 파견 나가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을 때 친구가 사줬을 때였다. 그때 라무진에서 양갈비를 처음 먹어 보고 양갈비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라무진은 바 테이블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어 직원과 마주 앉아 신선한 양갈비를 직접 맛있게 구워 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일본의 철판요리 전문점이나 예전에 명동에서 자주 즐겼던 페퍼런치가 이런 시스템인데 직접 굽는 과정도 볼 수 있고 직원에게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후에도 라무진은 처음 라무진에서 양갈비를 사줬던 친구와 함께 왔다. 마치 빌드오더처럼 늘 공부가주를 주문하고 양갈비를 함께 즐겼는데 양갈비와 무척 잘 어울렸다. 바로 ..

친구들 모두 만족스러워 한 평촌역 직화구이 낙지볶음 맛집, 오봉집 평촌점

요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다 보니 내 청춘을 함께 한 친구들이 부쩍 그리워졌다. 짧게는 몇 주 전에 본 친구도 있지만 길게는 몇 달에서 몇 년 만에 대학 친구들이 모였다. 봄에 한 친구의 아버지 장례식에서 오랜만에 만나서 이제는 경사로 만날 일은 별로 없어서 장례식 때만 만나지 말고 종 종 얼굴 보자고 말하고 나서도 몇 달 뒤에야 모일 수 있었다. 어쩌다 보니 내가 살고 있는 평촌에서 보자고 했는데 가까운 안산부터, 멀리 오산, 세종에서도 온 친구도 있었다.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에 어디서 식사를 할까 고민하다가 눈여겨 본 집이 하나 있었는데 다들 낙지나 보쌈을 반대하는 친구가 없어서 고민하지 않고 오봉집 평촌점으로 갔다. 오봉집 평촌점은 평촌역에서 중심상가 분수대 가기 전 건물 2층에 있다...

3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일본 미식여행을 한 것 같은 분당 정자동 맛집, 모로미 정자점

30년 지기 친구들과 7월 말에 오랜만에 모여 저녁을 함께 했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제 2 외국어 중 프랑스어 반이 인기가 없어서 전체 15반에서 2반만 개설이 되었다. 그 두개 반으로 2학년 때 문이과반으로 나누니 우리는 길게는 3년, 짧아도 2년 동안 같은 반 친구로 지낼 수 있었다. 그렇게 만난 친구들과 벌써 30년 지기가 되었다. 한참때는 서로 살기가 바빠서 연락이 끊겼던 친구도 있었지만 흰머리와 흰 수염이 나기 시작하고 저마다 한두 개씩 몸이 아파지기 시작해서야 친구가 생각이 났다. 최근 몇년 전부터 다시 연락이 닿기 시작해서 자주 보는 정자동 사는 친구가 구심점이 되어서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였다. 원래는 진작부터 모이려고 했는데 그 사이 친구들에게 여러 일이 생겼다. 코로나19 확진이 된 ..

샤오바오우육면 마곡직영점에서 정통 란저우 우육면을 맛보다

마곡 LG사이언스 파크에 친한 친구 3명이 각 각 다른 부서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가끔 지나가면서 시간 여유가 될 때 친구들을 불러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하거나 커피 타임을 갖는다. 친구들 덕분에 마곡 맛집에 대한 정보가 쌓여가고 있는데 비가 많이 왔던 7월 중순 마곡을 지나다 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함께 점심을 먹기로 하고 친구에게 메뉴 선택권을 주었다. 마곡쪽으로 가면서 식당 이름과 주소를 보내 줬는데 이름이 '샤오바오 우육면'이었다. 비도 오는 날씨여서 우육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도 마곡에 있는 청북경오리에서도 우육면을 먹었다. 2022.07.23 - [대한민국 여행 맛집/서울 경기 맛집] - 마곡 맛집 청북경오리에서 맛본 우육탕면 후기 마곡 맛집 청북경오리에서 맛본 우육..

평촌역 초밥 맛집, 오랜 단골 맛집 스시웨이 평촌점

역세권이란 말이 있다. 지하철역이나 전철역에 가까운 집을 말하는데 평촌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초역세권이라 불릴 만큼 지하와 평촌역이 연결되어 있다. 평촌역 중심상가, 이마트, CGV도 가까이 있어서 매우 만족하며 예전에 3년 동안 살았는데 막상 여기 살때는 생각만큼 지하철을 탈 일이 없었다. ^^; 평촌 중심상권에 있는데 그 마저도 귀찮아 같은 건물 상가층에 있는 식당을 자주 이용을 했는데 스시웨이 평촌점은 평촌 아이파크 건물 2층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친구나 친한 동생들이 놀러 오거나 하면 멀리 가지도 않고 2층 스시웨이를 찾았는데 그 후에 평촌을 떠나서 제주도에서 2년, 강남에서 2년을 살다가 평촌 부모님으로 돌아와서 아주 오랜만에 스시웨이 평촌점을 오랜만에 찾았다. 평촌역 2번 출구로 나가..

마곡 맛집 청북경오리에서 맛본 우육탕면 후기

친구나 친인척들이 유독 LG전자를 많이 다니고 있는데 최근에는 대학 친구 3명이 마곡 LG사이언스 파크의 각 각 다른 동에서 일을 하고 있어 근처에 지나가게 되면 함께 식사를 하거나 티타임을 가진다. 친구들 업무 스케쥴 때문에 3명 모두가 모인 적은 없었고 대부분 1명만 보거나 많아야 2명 정도를 볼 수 있었다. 이 날도 김포공항 쪽에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친구가 점심이나 함께 하자고 해서 친구의 추천에 따라 방문한 곳이 청북경오리였다. 친구가 회사 부서 사람들과 가끔 회식하는 장소여서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은 되었다고 자신 있게 데리고 온 곳이 청북경오리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별도의 간판 사진은 찍지 못했고 바로 자리를 잡아서 앉았다. 인테리어나..

평촌 먹거리촌 부드러운 마늘 보쌈 맛집,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

얼마 전 강원도 고성 여행을 했을 때 괜찮다는 막국수 맛집을 리스트 업을 했지만 부모님이 당시에 원하지 않아서 맛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강원도 고성 여행을 다녀오고 며칠 뒤에 막국수를 못 먹고 와서 아쉬워하는 내가 신경 쓰였는지 어머니가 주말에 막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집 근처 평촌 먹거리촌에 있는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에 다녀왔다. 사실 여기는 지난 어버이날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곳이다. 원래는 어버이날 형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형네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나라도 모시고 가야겠다 싶어서 급하게 모시고 간 곳이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이었다. 평촌 먹거리촌 근처 귀인동에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 골목 안쪽에 봉평메밀막국수를 파는 집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뭐 새로..

인생 첫 도삭면을 맛 본, 명동 맛집 란주칼면

얼마 전까지 휴일이 불규칙해서 술도 제대로 못 마셨는데 이런 나를 구제해준 고마운 부부가 있다. 같은 대학 출신으로 이제는 꽤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부부인데 내가 이 부부의 결혼식에 사회를 보기도 했다. ^^; 마침 휴일을 맞춰 남들은 바쁘게 시작하는 월요일 오후에 만나서 낮술을 하기로 했다. 남산 케이블카를 타는 곳 근처에 살고 있어서 자주 명동이나 회현동에서 만나 술을 마셨는데 만나기 전부터 메뉴를 고르다가 내가 도삭면이 궁금하다고 해서 정한 곳이 명동 중앙우체국 근처 란주칼면이다. 맛있는 맛집이어서 자주 가는 단골이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 방문이었고 도삭면은 인생 첫 시도였다. 명동을 지나가면서 자주 봤던 곳인데 이제야 처음 방문이다. 단골 맞는지 란주칼면 직원분들이 반갑게 형네 부부를 맞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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