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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포르투갈 2010 2

리스본 근교 여행: 신트라(페나성, 무어성), 유럽 대륙의 서쪽 끝 로카곶, 카스카이스

포르투칼에서 체류했던 3박 4일의 일정 중 하루는 리스본 근교의 신트라와 로카곶, 카스카이스를 다녀왔다. 모두 당일 코스로 다녀오기 충분 했는데 아침을 먹고 민박집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출발 했다. 리스본 호시우역에서 기차를 타고 40~50분 정도 달려서 신트라에 도착했다. 신트라에 100년 정도되고 맛있는 전통 빵을 파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는데 대략의 위치만으로 찾기 힘들었는데 친절한 현지인들이 알려줬다. 이곳에서 먹은 빵은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않지만 안에 슈크림 같은 게 들어 있고 약간 패스츄리의 조직감도 느껴지는 맛있는 빵이었다. 가격도 1유로 정도로 저렴했다. 신트라 시청사 앞에서 본 무어성이 보였다. 나중에 올라가서야 알게 되었지만 무어성은 성벽만 남아 있다. 신트라 시청사 앞 버스 정..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리스본 여행.(28번 트램, 산 조르세 성, 벨렘타워, 제로니모스 수도원, 에그타르트)

포루투갈은 이번 여행에서 아예 계획에 없는 나라였다. 내가 가져간 책에는 포르투갈은 아예 빠져 있어 아무 정보도 없는 곳이 포르투갈이었다. 무슨 변덕이 생긴 것인지 여행하면서 다른 여행자들한테 포르투갈이 좋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도 없는데 이베리아 반도에 들어선 순간 여기까지 왔으니 포르투갈 땅도 밟아 보자는 생각에 바로셀로나에 있을때 무작정 이지젯을 예약하게 되었다. 유레일 패스가 있어도 마드리드에서 리스본의 야간열차 구간은 시간도 많이 길고 저가 항공과 비슷한 비용이 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바로 저가항공인 이지젯을 타고 날아가는 것이었다. 유럽에 와서 3번째로 저가항공의 이용 했는데 그것도 저가항공의 대명사라는 이지젯을 직접 타보게 되었다. 리스본에 갈때도 내가 탈 비행기는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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