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에서 체류했던 3박 4일의 일정 중 하루는 리스본 근교의 신트라와 로카곶, 카스카이스를 다녀왔다. 모두 당일 코스로 다녀오기 충분 했는데 아침을 먹고 민박집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출발 했다. 리스본 호시우역에서 기차를 타고 40~50분 정도 달려서 신트라에 도착했다. 신트라에 100년 정도되고 맛있는 전통 빵을 파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갔는데 대략의 위치만으로 찾기 힘들었는데 친절한 현지인들이 알려줬다. 이곳에서 먹은 빵은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않지만 안에 슈크림 같은 게 들어 있고 약간 패스츄리의 조직감도 느껴지는 맛있는 빵이었다. 가격도 1유로 정도로 저렴했다. 신트라 시청사 앞에서 본 무어성이 보였다. 나중에 올라가서야 알게 되었지만 무어성은 성벽만 남아 있다. 신트라 시청사 앞 버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