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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맛집 10

안양 평촌 중식 맛집, 브런치 카페 같은 분위기의 중식당 도향

안양 평촌에 오래 살아서 평촌역과 범계역으로 이어지는 시민대로의 도향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전에는 시민대로 대로변에서 잘 보이는 건물이었는데 바로 앞에 JEEP 전시장이 있는 건물이 들어서면서 평촌역으로 가는 방향에서는 앞건물에 가려 보이지가 않았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마침 인근 자동차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시간이 남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처음 도향을 찾았는데 그때는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내 생일날 함께 점심 식사를 하자고 찾아온 친한 동생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생각 난 곳이 도향이어서 다시 찾았다. 주차장이 넓을 줄 알았는데 시민대로 쪽에서 들어가는 주차장은 4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할 정도의 주차면적이 있다. 앞 건물에 가려져 손해를 보고 있지만 중식당보다는 브런치 카페 같은 분위기..

평촌 오비즈타워 맛집, 마부 마라탕& 샹궈 인덕원점

몇 년 전부터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전문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생겼다. 친구나 지인들 중에 맵찔이는 없어서 함께 마라 요리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주말에 친한 동생 P군 회사에 놀러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섰는데 멀리 가지 않고 근처에 오비즈타워에서 문을 연 식당에서 식사할 만한 식당을 찾았다. 주말이어서 평촌 오비즈타워 식당 대부분은 문을 닫은 곳이 많았고 물을 연 곳 중 전에 가본 곳 보다는 새로운 곳에 가고 싶었는데 레이다에 딱 걸린 것이 마부 마라탕& 샹궈 인덕원점이었다. 오비즈 타워 건물 자체가 새련 되어서 인지 입주한 식당들도 입주사 직장인들이 타겟이어서 인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식당들이 많이 있다. 요즘 트랜드에 맞게 마라음식 전문점도 세련된..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은 안양 평촌 맛집.(심마니, 평촌 행궁, 한송정)

해마다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이 아니어도 부모님 생신이나 특별한 날에는 부모님과 식사할 장소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삼계탕이나 오리 백숙 등 단품 메뉴를 잘하는 집도 있지만 그래도 특별한 날에는 한 상 가득 차려진 한정식이 받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대접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평촌에서 꽤 오래 살아서 다녀온 곳도 많아서 맛집 추천 포스팅 하려고 보니 그 사이 아쉽게도 문을 닫고 없어진 곳이 많다. ㅠㅠ 다가오는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모시고 갈 식당을 고민해야 하는데 나처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안양 평촌에서 다녀온 맛집 중 괜찮은 곳을 추천해 본다. 부모님 모시고 가고 다시 가고 싶었던 건강밥상 심마니 평촌점 몇 년전 친한 동생 녀석의 생일에 다녀온 곳이 건강밥상 심마니 평촌점이다. 혼자 ..

화사한 꽃이 밥상에 차려진 것 같은 한정식, 안양맛집 평촌행궁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을 했다. 부모님이 결혼했던 시절에는 한국에 만우절을 챙기진 않았겠지만 만우절인 4월 1일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다. 결혼기념일에 식사 할 곳을 고민하시던 아버지가 훨씬 전부터 전단지를 보고 픽한 곳이 평촌행궁이다. 두분이서 오붓하게 식사하시면 되는데 나도 밥숟가락 하나 얹고 함께 다녀왔다. 덕분에 계산은 내 몫이지만.. ^^; 평촌행궁은 플러스 아울렛 근처 블랙야크 매장이 있는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주차장까지 차로 이동을 해서 외부 간판 사진은 찍지 못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바로 평촌행궁 입구가 있다. 아버지는 결혼기념일이라고 미리 예약까지 하셔서 창가 쪽 좋은 자리를 배정받았다. 주말이어서 사람들은 많았지만 예약을 해야 할 정도..

따뜻한 우동이 생각나는 계절, 평촌 맛집 수유리 우동집 아크로타워점

해마다 수능이 오면 수능 한파를 얘기하는데 한판까지는 아니어도 수능을 앞두고 일주일 정도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 생각나던 어느 날 평촌 아크로타워에 살고 있는 친한 동생 P군을 불러내어 함께 점심을 먹었다. 멀리 가기도 귀찮아서 아크로타워 2층에 있는 수유리 우동집을 갔는데 프랜차이즈 같은데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게 첫 방문을 하고 만족스러운 맛에 일주일 사이에 벌써 두 번째 방문을 했다. 수유리 우동집 평촌 아크로타워점은 건물 2층 중앙 뒤쪽에 있다. 주방을 포함해서 10평 정도의 작은 식당인데 예전에 어느 동네에나 있는 작은 우동집의 느낌이 난다. 수유리 우동집은 주문부터 서빙까지 모든 게 셀프 시스템이다. 매장 오른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 및 결제를 하고 음식이..

평촌 먹거리촌 부드러운 마늘 보쌈 맛집,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

얼마 전 강원도 고성 여행을 했을 때 괜찮다는 막국수 맛집을 리스트 업을 했지만 부모님이 당시에 원하지 않아서 맛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강원도 고성 여행을 다녀오고 며칠 뒤에 막국수를 못 먹고 와서 아쉬워하는 내가 신경 쓰였는지 어머니가 주말에 막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집 근처 평촌 먹거리촌에 있는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에 다녀왔다. 사실 여기는 지난 어버이날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곳이다. 원래는 어버이날 형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형네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나라도 모시고 가야겠다 싶어서 급하게 모시고 간 곳이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이었다. 평촌 먹거리촌 근처 귀인동에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 골목 안쪽에 봉평메밀막국수를 파는 집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뭐 새로..

엄마 한 입만도 안통했던 평촌 먹자골목 맛집, 보배반점 평촌점

안양 평촌신도시 입주세대로 계속 살아오다가 최근에 제주에서 2년, 서울 강남에서 2년을 살다가 다시 평촌으로 돌아왔다. 얼마나 평촌에 계속 있을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부모님이 계신 평촌에 있을 것 같다. 이사를 하고 필요 없어진 물건 몇 개를 당근마켓에 판 돈으로 부모님께 짜장면 사드린다고 점심 무렵 집을 나섰다. 전에는 지겹도록 자주 갔던 평촌먹자골목인데 오랜만이라도 많은 가게들이 없어지고 새로 생겼다. 자주 가던 골목을 벗어나 조금 지나가니 예전에 닭갈비집이었던 거 같은데 레트로 한 디자인의 보배반점 평촌점이 보여서 이날 점심은 여기로 정했다. 간판 사진을 찍는다고 부모님이 먼저 들어가셨는데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대기가 있었다. 다행히도 부모님을 보고 자리를 양보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대기 없이 자리를 ..

안양 남부시장 명성 그대로 가져온 평촌역 맛집, 남부식당 평촌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과 함께 평촌 이주세대로 쭉 살고 있다. 중간에 나는 제주살이도 하고, 강남 살이도 하고 다시 돌아왔지만 우리 가족에게 안양은 참 편하고 살기 좋은 도시이다. 평촌 신도시 이주민으로 온 사람들과 달리 어릴 때부터 안양에서 나고 자란 안양 토박이들도 꽤 되는 것 같다. 나까지 4명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대학친구들 모임에서 2명이 안양 토박이인데 한 명은 결혼해서 분당으로 분가를 했지만 내가 평촌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친구 모임은 자연스럽게 안양으로 결정되었다. 코로나19로 각자의 가족들 건강을 위해 1년 넘게 모이지를 못하다가 과반이 부스트 샷까지 맞고서야 2021년 연말 송년회 겸 약속을 잡았다. 처음에 안양 평촌 젊음의 거리인 범계를 약속 장소로 잡고 친구들을 기다리다가 이제는 범..

중국 현지에서 보다 맛있게 즐긴 우육탕면, 평촌 아크로타워 중식당 부원

코로나 블루 영향인지 포스팅 의지마저도 꺽였었는 데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 들면서 포스팅 할 의욕이 다시 생겼다.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 훨씬 전인 11월 초에 아버지 생신 때문에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였다. 사실 부모님 집에서 다들 20~30분 거리에 가까이 사는데도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 하지 않게 형네 가족이 평촌 아크로타워 3층에 있는 중식당을 예약해서 가보게 되었다. 평촌 아크로타워는 친한 동생이 살고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인데 3층에 중식당이 있는지는 몰랐다. 우체국쪽인지 뒤쪽에 위치해 벽면 전체를 붉은 색으로 칠하고 둥근 등이 달려 있는 것이 누가봐도 중식당이었다. 중식당 하면 떠올리는 일반적인 이름이 아닌 '부원' 이라는 이름이다. 입구쪽에 ..

평촌 부림동 맛집, 가성비 좋은 초밥 맛집 스시수

평촌에서 부모님과 20년 넘게 살다가 최근 몇년은 제주와 서울에 살고 있지만 부모님이 아직 평촌에 살고 계셔서 아직도 자주 찾아 가는 곳이다. 평촌에서 3년 간 카페도 운영하면서 그렇게 철들고 친해진 이웃, 단골들이 있는데 카페를 정리 한 후에도 자주 연락하며 이웃처럼 지내고 있는 분들이 있다. 날씨 선선해서 야외 활동 하기 좋을 때 이웃분들이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해서 데리고 간 곳이 있는데 전혀 뜻밖에 장소인 부림동 스시수 였다. 평촌에 20년 넘게 살면서도 외식은 거의 평촌먹자골목이나 범계역 상권, 평촌역 상권, 백운호수 쪽을 다녔지 부림동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동네 초밥집은 전혀 생각도 못했다. 가게가 작은 것도 있지만 워낙에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어서 그런지 대기를 해야 했는데 그나마 날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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