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342

옛날통닭도 국물떡볶이도 맛있는 동대구 만촌동 맛집 종로진미통닭 후기

친척들 대부분이 대구에 살고 있어서 대구는 가장 자추 찾는 도시이다. 한 살 차이의 사촌동생과는 식성과 여행 궁합이 잘 맞아서 함께 여행도 자주 다니고 자주 만나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경산에서 외가 친척들 모임이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내려갔다가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기 위해 사촌 동생과 대구 시내에 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대구 시내 전체가 조용 했는데 첫 번째로 방문한 신천시장 북해도식 양갈비 전문점 징기스도 손님이 적었다. 1차로 징기스에서 양갈비를 먹고 2차는 가볍게 치맥을 하자고 사촌 동생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이 종로진미통닭이다. 대구시에도 서울처럼 종로가 있는데 종로진미통닭이 처음에 종로쪽에서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찾아간 곳은 동대구역 뒤쪽 만촌동에 있다. 날씨 좋은 날은 가게 밖에까..

부모님 모시고 간 백운호수 오리백숙 맛집, 명가 누룽지백숙

지난 11월에 아버지 생신이어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백운호수 쪽을 가기로 했다. 치과 치료 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드시지 못한다고 해서 별로 식욕이 없으셨고 어머니는 오리백숙을 이야기해서 백운호수 쪽 한정식이나 오리백숙 전문점을 찾아봤다. 평촌에서 30년 넘게 살아서 백운호수쪽에 오리백숙집도 많이 갔는데 검색을 하다 보니 안 가본 곳에 괜찮은 오리 누룽지백숙 전문점이 있어 선택한 곳이 명가 누룽지백숙이다. 주말에 4인 이하는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오전 11시 넘어서 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을 했다. 명가 누룽지백숙은 백운호수 근처가 아니라 안쪽에 있어 별다른 뷰는 없지만 가리는 것이 없이 넓은 공간에 주차장도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건물도 보통의 누룽지 백숙집 같지 않게 세련되고 멋지다. 건물 오른쪽에 주차..

대구 신천시장 맛집 양 티본을 맛 본 북해도식 양고기 전문 징기스 수성점 후기

경상북도 경산이 부모님이 고향이어서 어릴 때는 자주 갔지만 성인이 된 후에 잘 가지 않다가 대구가 맛집이 많은 핫플레이스로 다시 유명세를 타고난 후에 사촌동생을 만나러 가끔 내려갔다. 이 블로그에도 서울과 경기권의 맛집 후기를 올리다가 가끔 대구 여행 가서 대구 맛집을 몇 개 올리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대구 여행은 간 것이 2021년 봄이었고 2년이 지나 최근에 부모님을 모시고 경산의 친척집에 모셔다 드리고 사촌동생과 나는 빠져나왔다. 이번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촌동생이 신천시장 쪽에 북해도식 양고기 구이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지난번에 먹은 북해양육점에 가나 했는데 더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지난번에 맛본 북해양육점도 만족스러워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2021.04.13 - [대한민국 여행,..

사당역 맛집 바른식 시골보쌈 감자옹심이 사당별관 후기

얼마 전 오랜만에 친구들과 사당에서 만났다. 모인 친구들 중 서울에 사는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다들 서울에서 일하다 보니 모였다가 집에 가기 좋은 장소를 찾다 보니 사당이 제일 좋았다. 시간 되는 사람은 조금 일찍 보기로 했는데 결국 일찍 모인 시간이 저녁 6시였다. 집이 안양 평촌에서 남태령을 지나 사당역으로 갔는데 상습정체 구간이어서 겨우 3km를 가는데 지금까지 온 시간보다 더 걸렸다. ㅡ,.ㅡ; 차를 가져가서 주차를 해야 하는데 방배쪽 공영주차장보다는 사당역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한다. 전기차를 타고 있는데 사당역 공영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1시간 면제+전기차 50% 주차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후 5시 45분 정도에 사당역 공영주차장에 주차 및 완속 충전을 하고 친구들이 있는 사당역 12..

물갈비를 처음 맛본 경산 맛집 우윤물갈비.(feat. 볶음우동, 볶음밥, 돈까스 후기 포함)

서울에 살지만 부모님 고향이 경산이어서 어릴 때는 부모님을 따라 자주 내려갔지만 성인이 되고서는 내려가는 일이 줄었다. 한 달 전 부모님이 경산에 내려간다고 했을 때 모셔다 드리고 대구 맛집을 다닐 생각에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경산에 갔다. 경산에 내려와서 고모댁과 외삼촌댁을 투어 하고 사촌 동생과 대구 시내로 도망을 쳤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점심에 외가 친척들과 점심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커피를 마시다가 급하게 경산으로 돌아왔다. 외삼촌 댁에서 각 자 차를 타고 외삼촌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이 경산역 근처 남천변 쪽에 있는 우윤물갈비이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자창이 꽉 차도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다. 세상에 물갈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먹어 볼 생각을 못했다. 그동안 궁..

직항기 타고 베트남 달랏에 여행 가볼까?

얼마 전 베트남 달랏에 직항기가 다닌 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2023년 12월 20일부터 제주항공이 베트남 달랏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한다. 베트남 대표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은 이미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항공권 검색을 하다가 '한에어'라는 것도 있어서 좀 더 찾아보니 예약 대행 사이트로 여러 피해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국내 저가항공사는 주식을 매입한 제주항공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예전에 라오스 비엔티엔 취항에 이어서 동남아 노선에 적극적인것 같다. 대한민국에서 출발하는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동남아 노선은 새벽 출발이 많은데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도 새벽 2시 30분 인천 출발이다. 베트남 달랏은 10년전인 2013년 12월에 다..

안양 샘병원 인근 사천탕수육이 맛있는 중식당 맛집 유상하이

안양 평촌에 살지만 평촌한림대성심병원에 여러 번 실망을 해서 부모님이 아프면 안양 샘병원에 온다. 부모님 나이가 있다보니 아프실 때가 많고 작년과 올해 몇 번을 안양샘병원에 엄마가 입원을 했다. 안양샘병원에 오면 가장 맛있는 집이 본죽이었을 정도로 주변에 괜찮은 식당을 찾지 못했다. 이번에 다녀온 유상하이 말고도 안양샘병원 근처에 다른 중식당을 가본 적이 있는데 평소 짜게 먹는 아버지도 짜다고 하실 정도로 음식 간이 너무 짰다. 유상하이는 알고 찾아 간 것은 아니고 아버지와 형이 먼저 병원에 와서 뒤늦게 도착한 나와 주차하고 식사할 만한 곳을 찾다가 골목 안쪽에서 발견한 중식당이 유상하이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전면에 3대 정도는 가능하다. 인테리어가 세련된 중식당은 아니고 동네에 어디에도 있을 것 ..

3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의왕 왕송호수캠핑장 카라반 후기.

청춘을 함께한 친구들과 벌써 30년 지기 친구가 되었다. 지금은 각자의 환경 때문에 여행 보다는 가끔 술자리에서만 만나는 정도이다. 한 번 여행을 가자고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 카라반을 예약을 했었는데 썰렁한 반응 때문에 취소하고 다른 마음 맞는 동생과 함께 다녀왔다. 30년 지기지만 나이를 먹으니 싸울 일보다는 삐질 일이 더 많아진다. ^^; 거의 30년 만의 첫 여행은 그렇게 실패하고 각 자 퇴근 하고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위치의 의왕 왕송호수캠핑장 카라반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제일 먼 친구가 용인시 죽전에 살고 있지만 현재는 안양 인덕원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의왕 왕송호수캠핑장은 안양, 평촌, 수원 등 친구들이 모이기 좋은 위치다.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의왕 왕송호수캠핑장은 매월초에 의왕시민들..

안양 평촌 관양동 깔끔한 나주곰탕 맛집 본가나주곰탕 후기

일교차도 커지고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따뜻한 곰탕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곰탕은 즐겨 먹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 특히 하동관이나 나주곰탕처럼 맑은 국물의 곰탕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제주살이 2년 동안은 돼지국밥이나 설렁탕 국물 같은 고기국수보다는 맑은 곰탕 같은 올레국수 고기국수를 좋아한다. 평촌에서도 나주곰탕 스타일의 식당은 많이 있지만 특히 관양동에서 인덕원역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는 본가 나주곰탕이 눈에 띠어서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들디어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 관양동에서 커피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과 다녀오기도 했는데 얼마전에는 친한 동생과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다시 방문했다. 1년 만이지만 나주곰탕은 다시 방문할 정도로 맛은 괜찮은 집이다. 필로티 형식으로 1층에는 주차를 할 수 있고 2..

가을 전어의 계절 3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야행, 오이도 맛집 파도횟집

얼마 전 30년 지기 친구들과 사당에서 모였다. 이제는 사는 지역도 틀려서 한번 모이려면 큰 마음먹고 모여야 하는데 제일 멀리 계룡에서 온 친구가 출장 오면서 일부러 시간을 맞춰 오랜만에 사당에서 모이게 되었다. 당시 건강 문제로 일시적으로 술을 못마시지 못했던 나는 차를 가지고 가게 되었고 친구 중에 시흥시 정왕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농담으로 2차는 오이도 가서 하자는 말이 화근이 되어서 결국 밤 9시에 2차는 오이도에서 하게 되었다. 밤 기온이 쌀쌀해지기 시작 했고 불경기여서 평일에 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없을 거라는 걱정과 달리 그래도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곳도 있었다. 오이도는 거의 10년만에 왔는데 이렇게 갑자기 밤에 온 것은 첨이다. 우리가 막 대학교 1학년 일 때 만난 30년 지기 친구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