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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온 외국인들의 필수코스가 된 명동 맛집, 명동교자 오랜만에 방문 후기.

지금은 용산 아이파크 CGV imax를 최고로 치지만 예전에 충무로 대한극장이 70mm 와이드 스크린 시절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극장이었다. 그 당시의 소확행은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지하철 한 정거장 차이의 명동에 가서 그 시절 명동칼국수(현 명동교자)에서 칼국수를 먹고 사리를 무한 리필로 먹는 거였다. ^^; 지금은 한국 사람보다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한 맛집이 되어서 오랜만에 가보면 한국사람 반 외국사람 반으로 느낄 정도로 외국인 손님이 많다. 이미 검증 되고 맛있는 명동 맛집이지만 2020년 4월을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잘 안 가게 되다가 남산 근처에 사는 친한 형네 집에 놀러 갔다가 3년 만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방문이라 간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함께 갔던 친한 형내외의 뒤태가 찍..

냉짬뽕에도 짬뽕의 풍미를 살린 계룡산 동학사 맛집 신미가 짬뽕

얼마 전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육군 장교로 군복무 중인 친구를 만나러 계룡에 다녀왔다. 27개국의 수많은 도시를 여행했지만 국내 여행은 많이 다니지 않았다. 특히 충청도와 전라도 쪽은 여행 경험이 적다. ㅠㅠ 그러고 보니 계룡산 동학사 쪽은 예전 PC통신 나우누리 시절 동호회 친구들과 MT를 온 적이 있었다. PC통신 시절이니 거의 30년이 다 되어서 다시 충남 공주에 왔다. ^^; 전 날 친구가 잡아 준 숙소에서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해장을 하러 길을 나섰는데 친구가 자신 있게 추천 한 곳이 계룡산 동학산 인근의 짬뽕 맛집 신미가이다. 오전 10시 오픈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1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친구들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나는 길 건너 로또집에서 계룡산의 정기를 받아서 로또를 구입했다. ^^; 우..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도곡동 맛집, 건강 장수 밥상 효미역 도곡 본점 후기

효미역은 수서역 근처를 지나며 수서점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집에서 자주 미역국을 먹어서 별게 있겠냐는 생각에 특별하게 가볼 생각은 안 했다. 그리고, 내가 자주 다니는 동선에 효미역 도곡본점이 있어서 미역국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 새로 생긴 프랜차이즈 식당 정도로만 생각했다. 얼마 전 친한 동생 녀석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서 만나 점심을 챙겨 먹이려고 간 곳이 효미역 도곡본점이다. 효미역은 내가 자주 다니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성남에 있어서 가맹점이 많은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는데 3개의 직영점을 포함 5개뿐이고 효미역 도곡점이 본점이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대기가 있었고 생각보다 대기 인원도 많았다. 주변의 다른 식당들은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 곳도 있지만 효미역은 노상공영주차장 ..

강릉 여행 초당순두부 맛집, 강릉짬뽕순두부 본점 내돈내산 후기

얼마 전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에 다녀오면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은 초당두부마을의 짬뽕 순두부로 일찌감치 계획했었다. 10년도 훨씬 전에 예전에도 초당두부마을에 순두부를 먹으러 몇 번 오긴 했는데 그 당시에는 아직 짬뽕순두부가 유행하기 전이었는지 먹어 보지 못했다. 짬뽕순두부는 근처의 동화가든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강릉짬뽕순두부 본점의 평이 나쁘지 않았고 주차도 편해서 결정했다. 강릉짬뽕순두부 본점은 생각보다 큰 규모의 식당은 아니었다. 1층 홀에 4인 테이블 12개 정도였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점심 무렵에 홀을 가득 채우지는 않았다. 계산대 뒤로 사인이 액자로 걸려 있는데 주로 스포츠 스타 사인이었다. 피겨 스케이팅 곽민정씨나 펜싱선수 남현희 씨 등의 사인이 있었다. 메뉴는 짬뽕 순두부(12,000원)..

강릉 여행 인생 캠핑장 연곡솔향기캠핑장 정박형 카라반 캠핑 후기

올해 초에 수십 년 만에 치악산 구룡 자동차 야영장에서 캠핑을 했다. 2023.02.26 - [대한민국 여행, 맛집/강원도 여행, 맛집] - 인생 첫 자동차 캠핑, 치악산 구룡자동차 야영장 후기 인생 첫 자동차 캠핑, 치악산 구룡자동차 야영장 후기 여행을 좋아하지만 캠핑은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손하나 까닥하지 않고 캠핑을 따라다니면서도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캠핑 보다는 리조트나 콘도를 선호하고 혼자 khan1000.tistory.com 그때는 친한 형이 전날부터 캠핑을 하고 있어서 술 하고 커피만 준비해 가서 정말 편하게 캠핑을 다녀왔다. 캠핑 그 자체는 즐거웠지만 장비도 없고 준비하고 정리하는 것이 번거로웠던 나에게는 글램핑이나 카라반 캠핑이 맞는 것 같다. 치악산 구룡 ..

비오는 날에도 좋은 강릉여행 핫플 명소, 아르떼 뮤지엄 강릉

얼마 전에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에는 6월 초에 강원도 고성을 여행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강릉을 여행했다. 지난 번 강원도 고성 여행은 1박 2일 동안 내내 비가 왔었는데 이번 강릉 여행에서도 대관령을 넘자마자 폭우가 내려 지난 고성의 여행의 트라우마가 떠올랐다. ㅠㅠ 동행한 친한 동생이 여행 전부터 아르떼 뮤지엄 강릉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점심으로 장칼국수를 먹고 계속 비 예보가 있어서 아르떼 뮤지엄 강릉으로 갔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은 코엑스의 유명한 전광판 미디어아트를 만든 디스트릭트가 제주와 여수에 이어 세번째로 강릉에 만든 미디어 아트 상설 전시관으로 1,500평의 공간에 12개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밸리(vally)를 테마로 만들어져 건물 외부에 커다란 V 로고의 포..

강릉여행 가서 인생 첫 장칼국수를 맛본 허영만 백반기행 맛집, 강릉맛집 벌집

작년에 강원도 고성을 다녀오고 1년 만에 강원도 강릉 여행을 다녀왔다. 내 블로그는 해외여행을 주제로 운영하다 보니 국내 여행에 대한 내용이 없었고 2년 간 살았던 제주도와 작년부터 강원도 여행을 담기 시작했다. 연곡솔향기 캠핑장을 예약하고 가는 길에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장칼국수를 찾았다. 강원도 강릉이 장칼국수로 유명 하다는 데 아직 태어나서 맛보질 못했다. 카카오맵에서 몇 군데를 검색해 봤는데 그중에 눈에 띈 곳이 벌집이다. 장칼국수 벌집의 별점은 3점 중반대로 높지는 않았지만 보통 이 정도로 방문이 많은 식당에는 진상도 많이 꼬이기 때문에 3점 중반대면 맛집이다. ^^; 옛날 가정집을 식당으로 운영하는 것인지 도착해 보니 식당 외관이 독특하다. 사장님에게 주차 자리를 안내 받고 주차를 하고..

안양 평촌 중식 맛집, 브런치 카페 같은 분위기의 중식당 도향

안양 평촌에 오래 살아서 평촌역과 범계역으로 이어지는 시민대로의 도향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전에는 시민대로 대로변에서 잘 보이는 건물이었는데 바로 앞에 JEEP 전시장이 있는 건물이 들어서면서 평촌역으로 가는 방향에서는 앞건물에 가려 보이지가 않았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마침 인근 자동차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시간이 남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처음 도향을 찾았는데 그때는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내 생일날 함께 점심 식사를 하자고 찾아온 친한 동생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생각 난 곳이 도향이어서 다시 찾았다. 주차장이 넓을 줄 알았는데 시민대로 쪽에서 들어가는 주차장은 4대 정도의 차량이 주차할 정도의 주차면적이 있다. 앞 건물에 가려져 손해를 보고 있지만 중식당보다는 브런치 카페 같은 분위기..

블라디보스톡에서 귀국 할 때 기내에서 구입한 티웨이 항공 보잉 737-800 (1:200) 모형 비행기

티웨이 항공은 2010년 8월에 설립된 저가항공사(LCC)로 기존의 한성항공을 인수하여 사명을 변경하고 리브랜딩을 한 항공사이다.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운영하면서 대구공항에도 많은 국제선을 유치해서 대구 사람들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 항공사로 알고 있는 것 같다. ^^; 국내 여행에서는 거의 제주항공에 몰빵을 하고 있어서 다른 저가 항공사를 탈 일이 많지 않은데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행은 모두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다. 대구에 사는 사촌 동생의 후쿠오카 출장을 따라간다고 급하게 항공권을 구했는데도 2017년 3월 당시에는 왕복 10만 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 2017.07.02 - [동북아시아 여행/일본 후쿠오카 2017] - 대구공항에서 출발한 인생 첫 후쿠오카 여행. 대구..

안양 인덕원 맛집, 음식도 맛있고 주차도 편한 인덕원 비빔국수 안양 본점

안양 평촌에 벌써 30년 넘게 살고 있다. 중간에 다른 곳에 몇 년 살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그때도 부모님은 계속 평촌에 살고 계셔서 한 번도 떠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인덕원 비빔국수는 인덕원 사거리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도 잘 띄는 곳인데 그동안 가봐야지 하면서 여태 가보질 못하고 있었다. 얼마 전 친한 동생과 점심을 먹으려고 고민할 때 인덕원 비빔국수 양재점에 가려다가 아직 안양 본점도 가보지 못했다는 핑계로 가지 않았다. 며칠 후 그 동생녀석과 평촌에 있다가 다시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인덕원 비빔국수가 생각나서 드디어 안양 본점이 오게 되었다. 인덕원 비빔국수 안양본점 건물 바로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만석이어서 주차관리 하는 직원분이 바로 옆 인덕원 환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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