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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33

태국 치앙라이에서 버스 타고 중국 윈난 시상반나 징홍 여행기 첫번째.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스 보케오 터미널)

2013년 10월 11일 10여일 동안 머물던 도이창 커피농장에서 산길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치앙라이로 내려 왔다. 당시 농장에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의 차편에 함께 타고 내려 왔다. 방콕으로 가야하는 한국 분들의 시간이 촉박해서 우선 치앙라이 공항으로 가자고 했는데 우리를 태워준 태국 친구가 가는 길에 나를 치앙라이 터미널1에 내려준다고 자기 형한테 전화도 하고 모르는 길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3년 전 기억을 떠올려 치앙라이 시내의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황금색 시계탑을 보고 확신이 섰다. 황금 시계탑이 있는 곳에서 치앙라이 터미널1은 도보로 10분 거리여서 시계탑 근처에서 내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터미널1 방향으로 걸었다. 당시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어서 치앙콩으로 가는 버스가 30분에 한..

태국 북부 도이창 여행하며 고산족 아카족과 태국 사람들의 생활 엿보기.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에서는 첫번째 여행지로 태국 도이창 커피농장을 다녀왔고 그곳에서 일반 여행자들은 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도이창에 살고 있는 고산족인 아카(Aka)족과 함께 커피농장에서 열흘 정도 생활 할 수 있었다. 도이창 커피농장과 마을에서 며칠 지내다가 Miyo ka와 Mei ly, 한국인 스텝인 Jamby 가 Mae suai(매쑤아이)에 장을 보러 나선다고 해서 함께 길을 나섰다. 도이창 커피농장에 도착 한 날은 안개낀 밤이어서 풍경을 느낄 수 없었는데 매쑤아이에 가는 날은 날씨가 좋은 한 낮이어서 멋진 풍경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었다. 도이창에서 매쑤아이를 가는 길 중간에서는 한 참을 능선을 따라 달려서 도로 양쪽으로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20여 킬로를 산길을..

태국 유심카드 구입 및 사용기(Dtac happy tourist sim)

이번 태국 여행은 중장기로 다녀 오게 되서 별도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서 태국 유심카드를 꼽고 테더링을 통해 한국에서 쓰던 아이폰5로 함께 인터넷을 할 수 있었다. 태국 방콕의 수완나부미 공항에 도착해서 중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가면 1층 6번 출구 근처의 각 통신사별 심카드를 파는 곳이 모여 있다. 대표적으로 AIS, Dtac, True가 있는데 여행자들이 단기간에 사용하기 좋은 요금 플랜으로 비슷한 요금으로 판매 하니 도시나 관광지에서 보낼 여행자라면 아무곳이나 사용해도 무방 할 것 같다. 태국 여행전에 짜장밥의 친형이 태국에 아이폰 5용 나노유심이 없을꺼라고 후진국으로 생각 했는데 심카드 커터기도 있고, 짜장밥이 다녀온 도이창의 젊은 이들이 아이폰5를 사용하고 LTE도 이미 상용화 서비스를 해..

태국 도이창(Doi Chang) 커피 산지에서 아카족을 만나다.

이번 2013년 동남아 여행에서는 커피 산지를 찾아 아카족이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태국 북부 도이창에 왔다. 3년 전 여행 할 때 치앙마이에서의 깐똑쇼나 고산족 트렉킹 같은 투어에서나 고산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 커피 산지를 보겠다고 도이창 커피농장에 와서 아카족과 열흘 동안 함께 생활 하게 되었다. 도이창 마을까지 도로포장이 잘되어 있는데 Mae suai에서 성태우를 타고 오거나 치앙라이에서부터 택시 외에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일반 여행자들 찾는 여행지는 아니다. 아카족들은 고산족 트렉킹에서 만나는 고산족들과 달리 현대적인 건물에서 살고 있었다. 짜장밥이 방문한 도이창 커피농장도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가진 곳으로 현대적인 설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커피 농장주도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아카족..

동남아 커피 농장 여행을 시작 하기 위해 3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

2010년 이후로 3년만에 태국을 비롯 동남아 여행을 하게 되었다. 2010년에는 서유럽과 동남아를 6개월 동안 여행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한 버리고 비우기 위한 여행을 했다면, 이번 여행은 2010년 여행 이후에 커피를 업으로 살게 되면서 목적 자체가 커피 여행이 되었다. 출발일인 2013년 9월 30일이 오기 훨씬 몇달전부터 여행 할 나라의 왕복 비행기는 물론 나라 간을 이동하는 저가항공까지 티켓팅을 모두 완료 했었다. 여러 나라 이동을 계획하고 있어 일부러 베트남 항공의 인천~호치민~방콕~호치민~인천 구간의 항공권을 출발 3개월 전에 TAX포함 36만원에 구입 할 수 있었다. 오전 9시 10분 출발 비행기여서 설레임을 갖고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아침 일찍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 하..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에어아시아 예약!!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인도네시아나 미얀마로 들어가는 항공권은 가격 면에서 타이거항공이 가격 경쟁력이 더 있어서 타이거항공으로 예약하고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방콕으로 돌아 오는 편은 저가 항공이 에어아시아(http://www.airasia.com/kr/ko/home.page) 밖에 없어서 에어아시아로 예약을 했다. 예전 2010년에 이용할 때는 영문 페이지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한글 웹사이트로 서비스가 되니 별도의 이용방법은 포스팅 하지 않는다. 언제쯤 예약을 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전노선 프로모션(2013. 8.20~ 25)을 실시하면서 20% 할인 된 금액으로 예약 할 수 있었다. 어차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미리 미리 준비하면서 프로모션 기간을 이용하면 좀더 싸게 예약 할 수 있다.(물론 ..

동남아 여행 준비는 관광청 가이드북 신청에서 부터 시작 된다.(태국 관광청 가이드북, 대만 관광청 가이드북)

짜장밥은 지금까지 태국에 2번 정도 방문을 했고 올 10월에 동남아 커피농장을 다녀오기 위해 또 한번 방문 예정이다. 태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하는 것은 당연히 항공권 부터 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주한 태국정부관광청에서 발행하는 무료 가이드북을 받는 것부터 시작한다. 태국정부관광청에서 발행하는 태국 가이드북은 약 430페이지 분량으로 돈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알찬 정보를 담고 있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가이드북을 사무소에서 직접 무료로 받거나 홈페이지에서 택배(착불)로 신청하여 받아 볼 수 있다. 태국정부관관청 홈페이지 ☞(http://www.visitthailand.or.kr) 가이드 북 외에 태국정부관광청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면 지역별 가이드북이나 지도를 별도로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책..

2013년 동남아 커피 농장 투어를 위한 항공권을 예약 하다.

2013년에는 Q-grader, 유럽 바리스타 레벨2, 조니워커스쿨 때문에 창업 시기를 놓쳐서 덕분에 신중하게 입지 분석을 하면서 내년 초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다. 애초에 올 가을 동남아의 커피 수확기에 농장을 다녀 올 계획을 세워 두었는데 본격적으로 진행 하려면 일단 저지르고 봐야 한다. 특히 항공권 같은 것은 미리 구입 해서 싸게 구입 할 수 있으니 며칠 전부터 여러개의 항공권 사이트와 카드 할인 혜택 등을 비교한 결과~ 인터파크항공이 제일 싸서 구매와 발권을 해버렸다. 가급적 동남아의 국가 당 하나의 커피 농장을 다녀올 계획이어서 여행 기간을 길게 잡았는데 다른 나라로 이동을 하더라도 태국을 거점으로 삼는게 편할 것 같아서 태국 방콕행으로 구입 했다. 기간은 10월~11월해서 2달하고 보름정도 더..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1박 2일간의 슬로우 보트 여행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스 루아프라방에 직접 가기 위해 숙소에서 1,300바트를 주고 전날 티켓을 예약했다. 2010년 9월 29일 오전 7시 픽업 차량이 숙소 앞으로 오고 차를 타고 1시간 30분이 넘게 달려 9시가 못되어 치앙콩의 태국 국경에 도착했다. 다른 사람들은 별말도 없이 통과 하더니 나한테는 목적지인 루앙프라방까지 무엇을 타고 갈꺼냐 물어 본다. 물론 웃으면서 물어보긴 했지만... 치앙콩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태국의 국경은 다른 국경에 비해 규모나 시설이 열악해 보인다. 태국 치앙콩 출입국 사무소를 통과 하고 보트 선착장으로 이동 했는데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라오스가 인접해 있다. 저 빨간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대머리 외국인은 무례하고 암내도 엄청나서 반경 5미터 이내에 있으면 그 냄새..

라오스로 여행 가기 전에 쉬고 간 치앙라이에서의 4박 5일.(치앙라이 야시장, 황금시계탑, 왓 프라깨우 등)

빠이에서 아침을 먹고 치앙라이를 가기 위해 일단 치앙마이로 향했다. 또 승합차를 타고 3시간 가량 산길을 달려야 했는데 역시나 멀미가 느껴지는 험한 산길이었다. 1시간 30분 정도 달려 쉬고 간 휴게소 사실 휴게소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초라한 간이 매점 같은 곳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15분 정도를 쉬었다 출발 했다. 맨날 콜라만 입에 달고 살다가 이때부터 녹차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15~20바트 정도 그렇게 3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 도착 했다. 도착하자 마자 근처 매점에서 30바트에 반찬을 고를 수 있는 볶음밥을 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고기 볶음과 잡채 같은 것을 반찬으로 선택 했다. 태국 현지인들이 타는 버스는 저렇게 에어콘도 안나오고 오래된 버스도 있었다. 터미널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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