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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심카드 구입 및 사용기(Dtac happy tourist sim)

타고르 2014. 1. 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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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여행은 중장기로 다녀 오게 되서 별도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서 태국 유심카드를 꼽고 테더링을 통해 한국에서 쓰던 아이폰5로 함께 인터넷을 할 수 있었다.

태국 방콕의 수완나부미 공항에 도착해서 중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가면 1층 6번 출구 근처의 각 통신사별 심카드를 파는 곳이 모여 있다.
대표적으로 AIS, Dtac, True가 있는데 여행자들이 단기간에 사용하기 좋은 요금 플랜으로 비슷한 요금으로 판매 하니 도시나 관광지에서 보낼 여행자라면 아무곳이나 사용해도 무방 할 것 같다.

 

태국 여행전에 짜장밥의 친형이 태국에 아이폰 5용 나노유심이 없을꺼라고 후진국으로 생각 했는데 심카드 커터기도 있고, 짜장밥이 다녀온 도이창의 젊은 이들이 아이폰5를 사용하고 LTE도 이미 상용화 서비스를 해서 한국하고 이동통신의 서비스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것 같다.(광고에서 True가 태국에서 LTE를 최초로 서비스 했다고 하니 아이폰이나 LTE 폰 사용자들은 True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짜장밥이 구입 한 것은 dtac이라는 통신사의 Happy tourist sim카드를 299바트에 구입 했다.
Dtac으로 구입 한 이유는 바로 옆에 AIS 판매점 보다 줄이 짧았는데 태국 여행 하면서 이동 중이나 산속에 가면 커버리지가 약했다. 그래서 줄이 짧았나?

299바트에 심카드 가격과 100바트의 무료통화 충전 일주일간의 3G와 Wifi 무제한 데이터요금이 포함 되어 있어 테더링도 제한 없이 이용 할 수 있었다. (요금제에 따라 한달짜리 399바트 상품도 있다.)
3G로 접속하는 인터넷은 1GB까지는 42Mbps의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지만 1Gb 용량을 다쓰게 되면 384kb로 속도가 줄어서 카톡으로 메세지 보내기나 답답하지만 웹서핑, 지도 검색 정도는 할 수 있다.
짜장밥은 가져간 형님 스마트폰의 푸쉬 메일 기능이나 알림 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한시간도 안되서 느린속도로 전환 되었다. ㅠㅠ
상단 오른쪽에 번호가 태국에 있는 동안 사용할 번호였는데 스티커로 붙어 있다.


유심 카드 뒷면에서는 간단한 사용법이 적혀 있는데 자신의 태국 전화번호를 확인 하려면 전화번호 숫자판에서 *102*9#통화 버튼을 누르면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충전된 돈을 확인 하려면 전화번호 숫자판에서 *101*9#통화 버튼을 눌러 확인 할 수 있다.


공항에서 돈을 지불하고 휴대폰을 함께 주면 휴대폰에 맞게 컷팅과 셋팅을 해주니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 기존 폰인 아이폰5를 위한 테더링 폰으로 태국 유심 카드를 꽂아 준 Nokia 710.  


일주일 정도의 단기 여행자라면 한번 구입으로 충분 하겠지만 짜장밥 처럼 중단기 여행을 할 경우에는 요금을 충전해서 계속 사용 할 수 있다.
요금을 충전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편의점이나 슈퍼 같은 곳에 가서 수수료 10바트 정도를 주고 충전하는 방법이 있고, 충전 카드를 사는 방법이 있다.
편의점에서는 충전 카드를 팔고 있으니 통신사를 말하고 'Refill card' 카드라고 말하면 100바트나 60바트의 충전 카드를 살 수 있다.
충전 카드를 충전 하는 방법은 숫자패드에서 *101* Serial No.(시리얼 번호 10자리 입력)이어서 ID. no(즉석복권처럼 은박처리 된 곳을 먼저 동전 같은 것으로 긁으면 나오는 6자리)#통화 버튼을 누르면 충전이 된다.

짜장밥의 경우 여행 기간 동안 주변 다른 나라를 갔다가 다시 태국에 돌아와서 일주일 이내로 체류 하다가 다시 다른 나라고 이동 해야 해서 방콕에 돌아 올때 마다 동일한 심카드에 부족한 금액을 충전하고 일주일 무제한 인터넷 요금을 다시 신청했다.
심카드의 유효기간 약 90일 정도로 충전을 하게 되면 유효 기간도 연장 된다. 

기존 심카드에 충전을 하고 일주일 무제한 인터넷을 신청하려면 *104*28*9#통화 버튼을 누르면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태국을 비롯 동남아에서는 한국보다 여행하는 동안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이동통신 요금 플랜이 잘 되어 있으니 비싼 로밍 요금을 이용하지 말고 한국에서 사용하던 폰이나 태블릿 여유가 있다면 여행 국가의 유심카드를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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