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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 75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 씨암(Siam)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

태국 방콕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쇼핑가가 많이 있어 태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젊고 활기찬 곳이 바로 씨암이다. 대형 쇼핑몰과 푸드타운, 시장이 모여 있어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분위기로 2010년에 다녀 오고 3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호텔에서 MRT를 타고 sukumvit역에서 내려 Asok역에서 BTS를 타고 Siam 역에 내렸다. 태국의 MRT와 BTS는 환승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역을 완전히 빠져 나와서 새로 표를 구입해서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iam역에 내리는 한글 간판이 눈에 띄어 봤더니 한국 회사인지 아니면 한류를 이용하는지 모를 화장품 가게가 있었다. 2013년 11월 2일 토요일의 방콕 siam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 차량이 많은 것 같았다. Siam에서 Siam pargo..

태국 방콕 속의 작은 한국, 수쿰윗 한인 플라자 자금성에서 먹은 짬짜면, 타임스퀘어, 탑마트 등

2013년 10월의 마지막 날 라오스 빡세에서 태국 우본랏차타니까지 와서 밤새 버스를 타고 달려 태국 방콕에 도착 했다. 밤새 달려와서 새벽에 호텔을 잡고 오전은 호텔에서 자다가 오전 11시쯤 되어서야 일어나 씻고 호텔을 나섰다. 호텔이 MRT sutisan역과 Huay Kwang역 딱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일단 한 정거장이 가까운 Huay kwang역으로 걸어 갔다. 호텔이 있는 Ratchada 지역은 큰 호텔과 오피스 건물, 유흥가가 많이 모여 있었다. 길을 따라 Huay kwang 역까지 걷다 보니 자동차 전문샵도 많이 있었다. 15분 정도 걸어서 MRT Huay kwang 역에 도착 했다. 꽤 깊지만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빨라서 금방 내려 간다. 그러고 보니 MRT가 싱가폴, 대만, 홍콩과 ..

라오스 빡세에서 태국 방콕으로의 긴 버스 여행.(태국 우본랏차타니 경유)

라오스 볼라벤 고원의 커피산지를 찾아와 커피농장을 방문하고 빡송과 빡세에서 9일간을 지냈다. 2013년 10월의 마지막날을 빡세에서 보내고 있었는데 전날 빡세의 메콩강변 펍에서 기분 좋게 취하며 마신 술의 숙취 때문에 자다 깨다 하면서 몽롱한 아침을 맞이 했다. 아침도 거르고 커피만 한 3잔을 마셨던 거 같다. 그렇게 늘어져 있다가 시간은 11시가 넘었고 태국 우본랏차타니로 가는 차가 11시가 막차라고 해서 일단 버스 터미널로 가봐야히 했는데 다행히 3시에 마지막 차가 있다고 한다. 라오스의 한국인 커피농장주인 쿤에스님 집에서 6일간 머물면서 마지막 점심으로 약간은 라오스식 된장찌게를 맛있게 먹고, 농장 식구들에에게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그전까지 말도 많이 안섞었던 라오스 직원들이 질문이나 말이 ..

라오스 남부 빡세 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던 여행.(Dao Huang New Market, friendship Mart, 볼라벤 카페 등)

라오스 빡송에서 혼자 4일정도 커피투어도 하고 보내고 있다가 2013년 10월 26일 쿤에스님을 다시 만나 100헥타르의 커피 농장을 둘러 보고 빡세로 내려와 자신의 집에서 지내는 게 어떻냐고 호의를 배풀어 주셔서 5박 6일간 신세를 지게 되었다. 라오스 빡송의 커피 여행은 짜장밥의 커피 블로그에서 따로 포스팅 했다. ☞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tistory.com)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 맡긴 빨래를 찾으려는데 내가 맞긴 빨래가 제대로 안말랐는지 게스트 하우스가 비..

커피와 폭포가 있어 더 매력적인 라오스 남부 여행지, 라오스 볼라벤 고원 빡송

비엔티엔에서 전날 밤 8시에 슬리핑 버스를 타고 10시간이 걸려 빡세에 도착 하고 커피 산지인 볼라벤 고원으로 이동 했다. 빡송의 초입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잡고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빡송 마을 구경을 나섰다. 빡송은 크지 않은 곳으로 주유소가 있는 마을 초입에서 길을 따라 난 곳은 2킬로 정도 됐다. 특별하게 즐길 만한 시설은 없었지만 그래도 길을 따라 ATM이 3~4곳이 있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아무 간판도 없도 커피라고만 쓰여 있는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라오스에는 가게의 간판세를 받기 때문에 저렇게 썰렁한 간판을 달았나 보다. 바로 이곳에서 개인적인 커피 투어를 신청 할 수 있다. 이 카페의 주인은 네덜란드 사람인데 커피가 좋아서 라오스에 정착 했다고 한다.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

비엔티엔에서 야간 침대 버스 타고 라오스 커피 산지가 있는 볼라벤 빡송으로 가다.

비엔티엔에서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이번 라오스 여행의 원래 목적지인 커피 산지가 있는 빡송의 볼라벤 고원으로 향했다. 비엔티엔에서 빡송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슬리핑 버스를 타고 빡세까지 가야 했다. 철수네 민박집에서 이른 저녁으로 신라면에 공기밥을 말아 먹고 철수네 민박집 사장님이 밤새 먼길 간다고 밤에 잘 잘수 있게 전날 비어 라오 공장 옆 슈퍼에서 산 흑생강 위스키를 한잔 따라 주셨다. 짜장밥이 잘마신다고 두잔을 더 따라 주셨다. 5시 45분에 철수네 민박집을 나와 길을 나섰다. 민박집 사장님이 좋은 분이여서 정말 2박 3일 동안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6시에 머큐어 호텔에 픽업을 나오기로 했는데 6시 30분이 지나도 차가 오지 않았다. 폰 트레블에 전화를 하고 얼마 안있어 트럭이 한..

라오스 여행 중 비엔티엔에서의 맛집 기행.(pho zap, 비어 라오 공장 투어, benoni cafe 등)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세에 가기 위해서 치앙라이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15시간이 걸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왔다. 도착한 당일날에는 분 옥 판사 축제 때문에 전국 및 비엔티엔 수도 전체가 떠들석 해서 메콩 강변을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비엔티엔에서 보낸 둘째날 비어 라오 공장 투어를 위해 길을 나섰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만해도 비어 라오 공장 투어가 있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행을 하면서 구글을 통해 정보를 알게 되었다.(정보는 얻었지만 누구도 비어 라오 공장 투어를 다녀왔다는 포스팅을 한 것은 볼 수 없었다.) 철수네 민박집 사장님도 새로운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해 짜장밥과 함께 나섰다. 8시에 민박집 사람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11시쯤 자전거를 타고 나서 가는 길에 폰 트레블 여행사..

라오스 여행 중 찾은 분 옥 판사(Bun Oak Phansa) 축제의 현장

치앙라이 부터 버스를 몇번을 갈아 타고 15시간 넘게 걸려 라오스 비엔티엔에 도착 한 날 큰 축제가 있었다. 밤새 달려와서 숙소에서 낮잠을 즐기고 저녁에 움직이고 싶었는데 여기 저기 쿵쾅 거리는 음악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밖으로 나섰다. 여행 하던 당시의 2013년 9월 20일은 분 옥 판사(Bun Oak Phansa)라는 축제기간이었는데 우기기간 동안 사찰에서 나오지 않고 수행하는 스님들이 수행을 끝나고 나오면서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 됨을 알리는 명절이자 축제 였다. 이때 나온 스님들은 사찰을 나와 전국에 있는 친척과 친지들의 집을 방문 하는데 각 각의 집에서는 스님에게 공양을 하면서 잔치를 벌여서 실질적으로는 이때부터 꽤 오래 기간동안이 집 집 마다 잔치가 이어졌다. 숙소인 철수네 민박..

태국 치앙라이 여행 가서 가볼만한 독특하고 화려한 화이트 템플

중국 징홍에서 다시 치앙라이로 돌아오게 되서 전에는 못보았던 'White temple'을 보고 가야 겠다고 새롭게 계획을 세웠다. 화이트 템플로 가려고 마음 먹었던 날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렸다. 10월 중순을 훌쩍 넘겨서 우기가 끝이 나야 하는데 얼마전에 인도차이나 반도를 강타한 태풍 나라의 영향인 듯 싶었다. 비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계속 내렸다. 숙소 근처 현지 식당에서 태국 쌀국수 같은 것을 먹고 방심해서 식당에서 제공하는 얼음물을 마셨는데 이것이 몇시간 뒤에 엄청나 후폭풍을 몰고 왔다. 화이트템플로 가기위해 치앙라이 터미널 1에 먼저 와서 차편을 물어 보니 역시나 친절한 직원이 타는 위치까지 알려 준다. 다른 나라도 여행을 해서 비교가 되는데 태국의 버스 터미널은 방콕 북부 터미널을 제외하고..

중국 시상반나 징홍에서 하루 종일 버스 타고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여행.(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서울식당 등)

중국 윈난 징홍에서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일정을 여행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송으로 향해야 했다. 중국 징홍에서 빡세까지 가는 길 중 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수도 비엔티엔까지의 길이 산길이어서 무척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었다. 불편한 산길을 며칠씩 이동하는 게 싫어서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비교적 도로와 버스 상태가 좋은 태국 버스를 타고 수도 비엔티엔을 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다. 전날 징홍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가는 버스를 140위엔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터미널에서 영어를 못해서 짧은 중국어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정확히는 애해 못했지만 이 버스가 비 정기적인 노선이어서 격일로 운행 되거나 양국 간을 오가는 짐이 없으면 운행을 안하는 것 같았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6시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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