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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라오 7

라오스 남부 빡세 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던 여행.(Dao Huang New Market, friendship Mart, 볼라벤 카페 등)

라오스 빡송에서 혼자 4일정도 커피투어도 하고 보내고 있다가 2013년 10월 26일 쿤에스님을 다시 만나 100헥타르의 커피 농장을 둘러 보고 빡세로 내려와 자신의 집에서 지내는 게 어떻냐고 호의를 배풀어 주셔서 5박 6일간 신세를 지게 되었다. 라오스 빡송의 커피 여행은 짜장밥의 커피 블로그에서 따로 포스팅 했다. ☞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tistory.com) [빡송/라오스] 빡송 하이랜드의 대규모 커피농장.( Paksong Highland Coffee plantation)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 맡긴 빨래를 찾으려는데 내가 맞긴 빨래가 제대로 안말랐는지 게스트 하우스가 비..

커피와 폭포가 있어 더 매력적인 라오스 남부 여행지, 라오스 볼라벤 고원 빡송

비엔티엔에서 전날 밤 8시에 슬리핑 버스를 타고 10시간이 걸려 빡세에 도착 하고 커피 산지인 볼라벤 고원으로 이동 했다. 빡송의 초입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잡고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빡송 마을 구경을 나섰다. 빡송은 크지 않은 곳으로 주유소가 있는 마을 초입에서 길을 따라 난 곳은 2킬로 정도 됐다. 특별하게 즐길 만한 시설은 없었지만 그래도 길을 따라 ATM이 3~4곳이 있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아무 간판도 없도 커피라고만 쓰여 있는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라오스에는 가게의 간판세를 받기 때문에 저렇게 썰렁한 간판을 달았나 보다. 바로 이곳에서 개인적인 커피 투어를 신청 할 수 있다. 이 카페의 주인은 네덜란드 사람인데 커피가 좋아서 라오스에 정착 했다고 한다. 커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

라오스 여행 중 비엔티엔에서의 맛집 기행.(pho zap, 비어 라오 공장 투어, benoni cafe 등)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세에 가기 위해서 치앙라이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15시간이 걸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왔다. 도착한 당일날에는 분 옥 판사 축제 때문에 전국 및 비엔티엔 수도 전체가 떠들석 해서 메콩 강변을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비엔티엔에서 보낸 둘째날 비어 라오 공장 투어를 위해 길을 나섰다.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만해도 비어 라오 공장 투어가 있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여행을 하면서 구글을 통해 정보를 알게 되었다.(정보는 얻었지만 누구도 비어 라오 공장 투어를 다녀왔다는 포스팅을 한 것은 볼 수 없었다.) 철수네 민박집 사장님도 새로운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해 짜장밥과 함께 나섰다. 8시에 민박집 사람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11시쯤 자전거를 타고 나서 가는 길에 폰 트레블 여행사..

라오스 여행 중 찾은 분 옥 판사(Bun Oak Phansa) 축제의 현장

치앙라이 부터 버스를 몇번을 갈아 타고 15시간 넘게 걸려 라오스 비엔티엔에 도착 한 날 큰 축제가 있었다. 밤새 달려와서 숙소에서 낮잠을 즐기고 저녁에 움직이고 싶었는데 여기 저기 쿵쾅 거리는 음악 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밖으로 나섰다. 여행 하던 당시의 2013년 9월 20일은 분 옥 판사(Bun Oak Phansa)라는 축제기간이었는데 우기기간 동안 사찰에서 나오지 않고 수행하는 스님들이 수행을 끝나고 나오면서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 됨을 알리는 명절이자 축제 였다. 이때 나온 스님들은 사찰을 나와 전국에 있는 친척과 친지들의 집을 방문 하는데 각 각의 집에서는 스님에게 공양을 하면서 잔치를 벌여서 실질적으로는 이때부터 꽤 오래 기간동안이 집 집 마다 잔치가 이어졌다. 숙소인 철수네 민박..

태국 치앙라이에서 버스 타고 다녀온 중국 윈난 시상반나 징홍 여행기 두번째.(feat. 라오스 보케오에서 중국 징홍 가기)

2013년 10월 12일 중국 윈난 커피 산지를 가기 위해 라오스 보케오 신터미널에서 징홍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전날 터미널에서 예약을 했다. 혹시나 야간 버스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전 날 보케오 신버스터미널까지 왔는데 비정기적인 아침 버스 밖에 없어서 터미널 옆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 자야 했다. 태국 치앙라이에서 보케오 신터미널 여행기 ☞ http://khan1000.tistory.com/139 태국 치앙라이에서 버스 타고 중국 윈난 시상반나 징홍 여행기 첫번째.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 2013년 10월 11일 10여일 동안 머물던 도이창 커피농장에서 산길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치앙라이로 내려 왔다. 당시 농장에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의 차편에 함께 타고 내려 왔다. 방콕으로 가야 khan..

태국 치앙라이에서 버스 타고 중국 윈난 시상반나 징홍 여행기 첫번째.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스 보케오 터미널)

2013년 10월 11일 10여일 동안 머물던 도이창 커피농장에서 산길을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치앙라이로 내려 왔다. 당시 농장에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의 차편에 함께 타고 내려 왔다. 방콕으로 가야하는 한국 분들의 시간이 촉박해서 우선 치앙라이 공항으로 가자고 했는데 우리를 태워준 태국 친구가 가는 길에 나를 치앙라이 터미널1에 내려준다고 자기 형한테 전화도 하고 모르는 길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3년 전 기억을 떠올려 치앙라이 시내의 익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황금색 시계탑을 보고 확신이 섰다. 황금 시계탑이 있는 곳에서 치앙라이 터미널1은 도보로 10분 거리여서 시계탑 근처에서 내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터미널1 방향으로 걸었다. 당시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어서 치앙콩으로 가는 버스가 30분에 한..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1박 2일간의 슬로우 보트 여행

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스 루아프라방에 직접 가기 위해 숙소에서 1,300바트를 주고 전날 티켓을 예약했다. 2010년 9월 29일 오전 7시 픽업 차량이 숙소 앞으로 오고 차를 타고 1시간 30분이 넘게 달려 9시가 못되어 치앙콩의 태국 국경에 도착했다. 다른 사람들은 별말도 없이 통과 하더니 나한테는 목적지인 루앙프라방까지 무엇을 타고 갈꺼냐 물어 본다. 물론 웃으면서 물어보긴 했지만... 치앙콩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태국의 국경은 다른 국경에 비해 규모나 시설이 열악해 보인다. 태국 치앙콩 출입국 사무소를 통과 하고 보트 선착장으로 이동 했는데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라오스가 인접해 있다. 저 빨간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대머리 외국인은 무례하고 암내도 엄청나서 반경 5미터 이내에 있으면 그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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