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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 9

태국 여행을 계획하며 태국관광청 무료 가이드북 신청.(방콕, 동부 지역 가이드북 2024년 개정판)

코로나19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외국으로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올해는 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 여행 후보군 중 베트남도 중부와 북부 쪽은 한 군데도 여행은 가보지 못했지만 태국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태국은 2010년과 2013년에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여행 기간을 합치면 약 2달 정도 여행을 한 것 같다. 오랜만에 태국 지도를 보니 방콕 인근의 파타야, 아유타야와 남부는 끄라비 정도를 제외하면 유명한 곳은 거의 여행을 했었다. 2013년에도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며 태국을 비롯 여러 국가의 관광청에 무료 가이드북을 받아 온 적이 있고 관련 포스팅도 한 적이 있다. 2013.07.01 - [여행 계획, 여행 정보 찾기] - 동남아 여행 준비는 관광청 가이드북 신청에서 부터 시작 된다..

태국 방콕 여행 3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짜뚜짝 주말시장, 깨끗하고 정갈한 후지 레스토랑

2013년 동남아 커피 산지를 찾는 여행을 하면서 2010년 6개월 간의 여행 후 3년 만에 다시 태국 방콕의 자뚜짝 주말 시장을 찾았다. 3년 전 여행 할 당시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태국을 대표하는 시장 답게 사람이 많았다. 이때부터 이미 태국의 시위가 시작 되고 있었는데 2013년 12월 초의 당시에는 주요 도심 일부에서만 시위를 하고 있어서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 자뚜짝 주말시장은 관광시장으로 형성 되어서 그런지 내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눈에 띄었다.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다양한 상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3년 만에 다시 찾았더니 전에 없던 스페인 빠에야를 파는 집이 생겼다. 정말 큰 솥에 빠에야를 만들어 팔고 있었는데 태국 방콕의 자뚜짝 시장에서 빠에야라니 ㅋㅋ 시장 구석 구석을 부지..

태국의 용산전자상가 팬탑 플라자, Siam의 맛집 탐방 망고 탱고(mango tango), 샤브부페 Sukishi

씨암의 센트럴 월드 플라자와 주변을 둘러 보고 개천 같은 운하를 건너 빠뚜남쪽으로 왔다. 작은 운하 하나의 차이인데 분위기가 많이 틀리다. 씨암이 세련되고 화려한 쇼핑가였다면 빠두남은 좀 더 서민적이고 실용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할까? 팬탑플라자로 가는 길에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인도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었다. 노점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바나나 빵도 팔고 있었다. 빠두남에는 팬탑 플라자라는 전자 상가가 있는데 한국의 서울 용산전자상가 같은 곳이다. 빌딩 구석 구석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게임 등을 파는 업체들이 입점해 있는데 딱 용산전자상가 분위기다. ㅋㅋ 입구쪽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규모가 작은가 했더니 뒤로 넘어가니 큰 홀이 나타났다. 큰 홀을 중앙에 두고 각 층 별로 상점들이 있었는..

태국 방콕 최고의 번화가, 씨암(Siam) 센트럴 플라자(Central Plaza)

태국 방콕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쇼핑가가 많이 있어 태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젊고 활기찬 곳이 바로 씨암이다. 대형 쇼핑몰과 푸드타운, 시장이 모여 있어 한국으로 치면 명동 같은 분위기로 2010년에 다녀 오고 3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호텔에서 MRT를 타고 sukumvit역에서 내려 Asok역에서 BTS를 타고 Siam 역에 내렸다. 태국의 MRT와 BTS는 환승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역을 완전히 빠져 나와서 새로 표를 구입해서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iam역에 내리는 한글 간판이 눈에 띄어 봤더니 한국 회사인지 아니면 한류를 이용하는지 모를 화장품 가게가 있었다. 2013년 11월 2일 토요일의 방콕 siam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 차량이 많은 것 같았다. Siam에서 Siam pargo..

태국 방콕 속의 작은 한국, 수쿰윗 한인 플라자 자금성에서 먹은 짬짜면, 타임스퀘어, 탑마트 등

2013년 10월의 마지막 날 라오스 빡세에서 태국 우본랏차타니까지 와서 밤새 버스를 타고 달려 태국 방콕에 도착 했다. 밤새 달려와서 새벽에 호텔을 잡고 오전은 호텔에서 자다가 오전 11시쯤 되어서야 일어나 씻고 호텔을 나섰다. 호텔이 MRT sutisan역과 Huay Kwang역 딱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일단 한 정거장이 가까운 Huay kwang역으로 걸어 갔다. 호텔이 있는 Ratchada 지역은 큰 호텔과 오피스 건물, 유흥가가 많이 모여 있었다. 길을 따라 Huay kwang 역까지 걷다 보니 자동차 전문샵도 많이 있었다. 15분 정도 걸어서 MRT Huay kwang 역에 도착 했다. 꽤 깊지만 에스컬레이터 속도가 빨라서 금방 내려 간다. 그러고 보니 MRT가 싱가폴, 대만, 홍콩과 ..

동남아 커피 농장 여행을 시작 하기 위해 3년 만에 다시 찾은 태국

2010년 이후로 3년만에 태국을 비롯 동남아 여행을 하게 되었다. 2010년에는 서유럽과 동남아를 6개월 동안 여행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한 버리고 비우기 위한 여행을 했다면, 이번 여행은 2010년 여행 이후에 커피를 업으로 살게 되면서 목적 자체가 커피 여행이 되었다. 출발일인 2013년 9월 30일이 오기 훨씬 몇달전부터 여행 할 나라의 왕복 비행기는 물론 나라 간을 이동하는 저가항공까지 티켓팅을 모두 완료 했었다. 여러 나라 이동을 계획하고 있어 일부러 베트남 항공의 인천~호치민~방콕~호치민~인천 구간의 항공권을 출발 3개월 전에 TAX포함 36만원에 구입 할 수 있었다. 오전 9시 10분 출발 비행기여서 설레임을 갖고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아침 일찍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 하..

혼자 하는 방콕 여행 시내: 왓 아룬, 왓 포, 왕궁

캄보디아에서 다시 방콕으로 돌아온 일주일 동안 주말은 방콕 시내를 구경하고 나머지 4일은 카오산 로드를 벗어나지 않고 정말 휴식을 취했다. 카오산 로드에서 계속 늘어져 있었지만 태국과 방콕은 이후에도 또 오게 될 것 같은 생각과 다시 왔을 때를 위해 보는 걸 아끼자는 생각을 했는데 왠지 왕궁이나 유적 같은 부분은 다른 사람과 같이 왔을때 편하게 보지 못할 것 같다가 왕궁과 근처 유명 사원을 볼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먼저 택시를 타고 카오산에서 왓 아룬으로 향했다. 왓 아룬은 태국 10바트 동전에 있는 태국을 대표하는 조형물이 있다. 새벽사원이라고도 불리는 왓 아룬은 쩨다 형식의 탑 외벽에 수많은 도자기 타일이 붙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도교의 신 같은 석상들이 사원 주변을 지킨다. 구름은 많아 흐렸지만..

알차게 보낸 방콕 여행 : 차이나타운, 무에타이 경기관람, 짜두짝 주말시장, 바이욕 스카이 빌딩 전망대 야경

캄보디아에서 방콕 카오산로드로 돌아와서 다시 늘어지려고 있을때 다시 돌아온 DDM 도미토리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같이 저녁을 먹으러 방콕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여행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계속 되는 만남이다. 카오산 로드에서 택시를 타면 차이나타운은 금방이었다. 다른 나라의 차이나 타운도 가봤지만 방콕의 차이나타운은 마치 홍콩과 닮았다. 차이나 타운에 있는 몇군데 식당을 돌면서 밥을 먹었는데 여기는 첫번째 집으로 제비집 스프가 주 메뉴이다. 뜨거운 제비집 스프와 차가운 제비집 스프 모두 100바트 정도인데 바다제비 둥지의 비싼 제비집이 아니라 일반 제비집으로 지프라기를 떼어내면 남는 제비침 덩어리라고 하는데 젤리 먹는거 같기도 하고 못먹을 맛은 아닌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든다. 차이나타운..

동남아 여행의 시작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가다.(방콕 시내 씨암, 수끼시, 에어아시아)

2010년 7월 22일 싱가폴에 도착하기 전 이미 유럽에서 7월 23일 태국행 에어아시아 비행기 표를 예매 했던 나는 싱가폴에 살고 있는 친구 녀석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싱가폴 창이 공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동남아 저가 항공사로 유명한 에어 아시아를 타고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원래의 보딩 시간이 20분이나 지났는데도 보딩을 하지 않고 있었다. 게이트 앞에서 내가 탈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저멀리 활주로로 이륙하는 비행기들이 보인다. 내가 탈 비행기가 도착 했는데 저가 항공사들의 기종은 거의 A320 기종인 것 같다. 드디어 보딩이 시작 되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인터넷에서 좌석 선택도 하고 기내식도 추가하고 보험도 신청했는데 다 부질 없는 짓이다. 유럽과는 다른 동남아에서의 새로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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