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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6

5박 6일간 블라디보스톡에서 맛 본 러시아 맥주들~(부제: 명불허전 발치카 맥주)

블라디보스토크를 5박 6일간 여행했던 지난 2019년 5월 중순은 날씨 때문에 대박 망한 여행이었다. 그 짧은 기간동안 눈과 비, 안개를 경험하고 딱 반나절 동안 온화한 날씨까지 경험 했으니 말이다. 여행을 하면서 비를 만날수도 있지만 안개가 자욱하기까지 하면 정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ㅠㅠ 날씨 때문에 망한 여행이지만 입이라도 즐거워야 겠다는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았고 여행 중이라 운전 해야할 일도 없어서 낮이고 밤이고 술을 달고 살았다. 종류에 상관 없이 술을 즐기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술은 맥주이다. 러시아 여행은 블라디보스토크가 처음이어서 여행 기간 내내 러시아 맥주와 지역 맥주가 있으며 마시려고 노력을 했다.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면서 맥주를 비롯해서 술은 식당에서 식사를..

블라디보스톡 카페탐방, 해적커피 로딩 커피와 다양한 커피와 차를 만날 수 있는 카페 마(Loading coffee, Kafe ma)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중에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여행 중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다녔지만 2011년 이후 커피인으로써의 삶을 시작 한 이후에는 외국 여행 할때 그 지역에서 유명한 카페를 꼭 찾아 보게 되었다. 그전에는 나도 다른 여행자들처럼 wifi나 익숙함 때문에 외국에서 스타벅스를 찾았지만..... ㅡ,.ㅡ;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블라디보스톡의 스타벅스라는 로딩 커피인데 로고에 여자 해적 얼굴이 있어 일명 해적커피로 더 유명하다. 처음 찾은 것은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로딩 커피를 찾았는데 알고보니 쇼핑몰에 팝업 스토어나 간이 판매점 형태로도 입점을 많이 하고 있어서 자주 찾을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다. 해적로고를 쓴것처럼 좀 더 자유분방하고 캐쥬얼 할꺼..

반나절의 화창한 날씨에도 너무 좋았던 블라디보스톡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블라디보스톡을 5박 6일 동안 여행 했던 지난 2019년 5월 중순의 일정 중에 딱 반나절 동안 날씨가 화창한 적이 있었다. 숙소에서도 가까워서 아르바트 거리와 혁명광장은 거의 매일 다녔는데 그래도 오후 한때 나마 날씨가 풀려서 화창한 날씨를 만끽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며칠이나 계속 다니던 아르바트 거리인데 안개도 없고 날씨도 화창하니 느낌이 달랐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어서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거리도 좀 더 생동감이 넘쳤다. 해양공원에도 주말을 즐기는 블라디보스톡 시민들이 많았는데 여기 저기 공연이나 이벤트도 있었다. 해양공원은 여느 나라의 유원지처럼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오전까지만 해도 흐리고 안개가 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화창한 날씨로 오후에 개었다. 해양공원에서 왼쪽 길을 따라 ..

블라디보스톡 맛집 주마 레스토랑에서 킹크랩을 맛보다.(Zuma restaurant, Vladivostok)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방문하려고 즐겨찾기 해놓는 레스토랑으로 캐쥬얼한 분위기의 조지아 요리 전문점인 수프라도 있지만 킹크랩과 아시안 퓨전 요리를 먹기 위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주마 레스토랑이다. 블라디보스톡을 여행 했던 5월 중순의 5박 6일 동안은 날씨 좋은 날이 별로 없어서 관광명소를 보는 것은 거의 포기하고 잘먹고 돌아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주마 레스토랑은 2019년 5월 18일 토요일 점심 무렵에 방문을 했는데 전날 저녁부터 오전까지 비가 내렸다. 주마 레스토팡에 도착 하니 워낙 킹크랩이 유명한지 킹크랩 그림이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 워낙에 유명한 레스토랑이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가 길다고 들었는데 조금 이른 오전 11시에 찾아서 인지 예약을 안하고도 좋은 자리에서 ..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 투어, 북한식당 고려원 대박 망한 후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5월은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날씨라고 하지만 우리가 여행했던 주간은 특히나 날씨가 안좋았다. 날씨 좋은 날 블라디보스톡 근교인 루스키 섬을 가려고 했는데 예보를 보면 날씨 좋은 날이 거의 없었다. ㅠㅠ 간혹 날씨 안좋은 날에도 아쉽지만 좋았다? 라는 후기 글에 낚여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호텔방에만 있기도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루스키 섬을 다녀오는 사람들은 막심이나 택시를 이용해서 가는 분들도 있고 현지 여행사에 투어를 신청해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우리는 호텔 바로 맞은편이 루스키섬으로 가는 29d 버스의 시종점이어서 일반 시내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우리가 묶은 호텔은 카르멘 호텔이었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을 방 2~3개가 공유 하는 것과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가..

블라디보스톡 여행 둘째날 혁명광장, 기념품샵, S-56 잠수함 박물관

두달전인 5월 보다 우리나라의 여름인 7~9월이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기 좋은 날씨라고 한다. 블라디보스톡은 인구도 면적도 작지 않지만 관광객들이 돌아 볼 만한 명소는 모여 있어서 2박 3일은 아쉽고 3박 4일이면 적당한 정도의 코스인데 무려 5박 6일을 있으면서도 운이 안좋게도 날씨가 좋지 못했다.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고 다음날에 혁명광장을 비롯 주변을 돌아 봤는데 딱히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될 만큼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혁명광장이 있었다. 혁명광장에는 숙소 근처 사거리에서도 보일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큰 동상이 있다. 넓은 혁명광장에서는 금, 토요일에 주말시장이 열리기도 하는데 우리가 있을 때는 일요일에 하는 행사를 준비한다고 주말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 정말 날씨도 안도와주는데 다른 행사 때문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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