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미얀마 여행의 주 목적지인 커피 농장이 있는 핀우린으로 가야 했다. 야간버스로 핀우린으로 갈 계획이어서 낮시간 동안 여유가 있어서 오전에 대충 짐을 정리 해놓고 8마일에서 택시를 타고 정션 스퀘어로 갔다. 정션스퀘어는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 8마일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택시비로 2천짯 정도에 갈 수 있었다. 미얀마 사람들은 휴대폰 통화를 할 때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생활을 그대로 노출하면서 항상 크게 떠들면 통화를 한다. 일종의 과시욕일까? 택시를 타고 정션 스퀘어의 도착 했을때 지금까지 미얀마 양곤의 풍경과는 다른 번화하고 세련된 건물들이 들어서 있었다. 주변으로 한참 다른 건물들이 공사중이었다. 정션스퀘어의 맞은편 건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