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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맥주 4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소소한 도보여행.(루겐브로이 양조장 방문 외)

여행을 여유 있게 하는 편이지만 유럽 여행에서는 일정도 짧고 하루 하루의 경비가 비싸서 동남아 보다는 여유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5일간의 일정을 잡고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해서 마지막 날은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여행 내내 시간 날때마다 일을 해야 했던 P군은 휴식을 취하기로 한 날 오전 내내 일을 해야 했고 반나절의 혼자 만의 시간을 갖은 나는 루겐브로이 양조장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스위스 여행 당시의 우리 숙소는 인터라켄의 주택가 있는 호텔이어서 동네 분위기가 아주 예뻤다. 산책을 나가는 길에 인근 주택가에 장미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을 담고 시작을 했다. 인터라켄에서 마차가 다니는 것을 확인을 하기도 했지만 표지판을 보니 여기는 말을 타고 달릴 수 있는 곳인가 보다..

백조와 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루체른 반나절 여행.(스위스 골든패스 인터라켄~ 루체른 구간)

스위스의 루체른은 베른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충분하게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P군과 나의 여행 계획에서는 시간이 나면 다녀올 반나절 동안의 여행 코스 였다. 스위스 여행은 인터라켄을 거점으로 베른과 루체른은 한시간 정도의 거리여서 날씨가 안좋아서 인터라켄에서 계획한 다른 일정을 하지 못할때 다녀올 계획 이었다. 몇년 동안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꼬박 꼬박 아침을 먹었다. 호텔의 조식은 위치와 방의 퀄리티에 비해 조식은 좋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몇 종류의 빵과 과일, 커피와 주스를 먹을 수 있었다. 밥도 제공 되긴 하는데 같이 먹을만한 반찬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P군은 어제 날씨 때문에 하지 못한 스카이 다이빙을 하러 떠났다. 비싼 요금도 요금이지만 패러글라이딩에 비해 별로..

일요일 오후 반나절 동안의 스위스 베른 여행.

바쁜 일도 있었고 게을러서 해가 바뀌고 2018년 1월 말이 되서야 2017년 8월에 다녀온 스위스 베른 여행기를 올리고 있다. 스위스 베른은 특별하게 계획하거나 꼭 가려고 했던 여행지는 아니었다. 20010년 여행에서 5일이나 머물면서도 비가 와서 제대로 스위스 여행을 하지 못해서 이번 여행에서도 인터라켄에서의 일정을 5일이나 넉넉하게 잡고 맑은 날에 융프라후를 올라가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려고 계획 했다. 오전에 패러글라이딩을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P군 혼자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동안 인터라켄의 카페에서 개인적인 자유시간을 가지려고 했는데 오후에 바람 때문인지 스카이 다이빙 일정이 취소 되어서 급하게 다른 일정을 잡은 것이 기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인 베른이었다. 어릴때 즐겨 했던 블루마블의 영향으로 지금..

물가 비싼 스위스 여행 중에 먹은 퐁듀와 와인, 그리고, 스타벅스

스위스에서는 비싼 물가 때문에 그렇게 많은 음식을 시도해 보진 못했던 거 같다. 그래도 스위스까지 왔으니 퐁듀는 먹어보자고 해서 튠 호수 유람선을 타고 spiez에 내렸을때 먹었다. 치즈와 와인을 함께 끓여서 빵이나 고기를 찍어 먹는 퐁듀는 내 생각보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고 점원에게 고기가 들어가는 원한다고 하자 베이컨이 들어간 퐁듀가 나왔다. 퐁듀는 4명이서 2인분을 시키고 한잔에 4프랑 정도 하는 화이트 와인을 곁들였는데 이때 마신 와인이 퐁듀보다 좋았다. 와인과 함께 끊이는 퐁듀는 술맛이 무척 강해서 처음에는 조금은 거부감이 들었다. 스위스에서 먹어본 오리지널 퐁듀는 한두번은 먹을만 했지만 처음에는 와인 맛이 거슬렸다. 좀 더 끓이고 나니 퐁듀 속 술맛에 익숙해진건지 긇으면서 많이 휘발된건지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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