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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여행 5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마침표, 공항에서 마주한 아직은 낯선 북한동포들....

티웨이 항공 500원 특가 덕분에 다녀온 5박 6일간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마쳤다. 그전부터 블라디보스토크는 관심은 있었지만 좀처럼 다녀올 생각을 못하다가 티웨이 항공의 500원 특가 이벤트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다. 5월 중순의 블라디보스토크 날씨는 우리가 여행 했던 주에는 특히 안좋았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는 날 아침에는 비와 바람이 심해서 우산을 제대로 펴가 가기도 힘들 정도였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택시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가는지 우리가 예정 보다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하자 호텔 프론트의 직원이 통역 어플까지 돌려가며 "왜 일찍 가?" 하고 물어 본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공항 기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돌아갔는데 열차 시간대가 애매 해서 일찍 나설 수 밖에 없었..

블라디보스톡 카페탐방, 해적커피 로딩 커피와 다양한 커피와 차를 만날 수 있는 카페 마(Loading coffee, Kafe ma)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중에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여행 중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다녔지만 2011년 이후 커피인으로써의 삶을 시작 한 이후에는 외국 여행 할때 그 지역에서 유명한 카페를 꼭 찾아 보게 되었다. 그전에는 나도 다른 여행자들처럼 wifi나 익숙함 때문에 외국에서 스타벅스를 찾았지만..... ㅡ,.ㅡ;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블라디보스톡의 스타벅스라는 로딩 커피인데 로고에 여자 해적 얼굴이 있어 일명 해적커피로 더 유명하다. 처음 찾은 것은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로딩 커피를 찾았는데 알고보니 쇼핑몰에 팝업 스토어나 간이 판매점 형태로도 입점을 많이 하고 있어서 자주 찾을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다. 해적로고를 쓴것처럼 좀 더 자유분방하고 캐쥬얼 할꺼..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 투어, 북한식당 고려원 대박 망한 후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5월은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날씨라고 하지만 우리가 여행했던 주간은 특히나 날씨가 안좋았다. 날씨 좋은 날 블라디보스톡 근교인 루스키 섬을 가려고 했는데 예보를 보면 날씨 좋은 날이 거의 없었다. ㅠㅠ 간혹 날씨 안좋은 날에도 아쉽지만 좋았다? 라는 후기 글에 낚여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호텔방에만 있기도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루스키 섬을 다녀오는 사람들은 막심이나 택시를 이용해서 가는 분들도 있고 현지 여행사에 투어를 신청해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우리는 호텔 바로 맞은편이 루스키섬으로 가는 29d 버스의 시종점이어서 일반 시내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우리가 묶은 호텔은 카르멘 호텔이었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을 방 2~3개가 공유 하는 것과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가..

여기가 블라디보스톡 만두 맛집인가? 캐쥬얼한 분위기의 조지아식 음식맛집 수프라(Supra, vladivostok)

나의 27번째 여행 국가이자 첫 러시아 여행 도시인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2019년 5월의 날씨 때문에 망했다. ㅠㅠ 블라디보스톡에 도착 한 날 저녁에 눈을 맞았고 내내 안개와 비로 여행하는데는 최악의 날씨가 계속 되었다. 예전 2010년 첫 스위스 여행에서 내내 비가 내렸던 악몽이 떠오를 정도 였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서도 날씨는 좀처럼 풀릴 생각이 없었고 해양공원쪽에도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 날씨가 안좋아서 인지 평일이어서 인지 아르바트 거리와 해양공원에는 한국인 관광객을 제외 하면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호랑이를 좋아 한다고 하는데 해양공원 해안산책로에 호랑이 새끼 동상을 발견 했다. 뭔가 날씨가 안좋고 안개가 낀 것이 호랑이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 블라디보스톡 아르..

대구공항에서 출발한 두번째 여행, 첫째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독수리 전망대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2017년까지 26개국 170여개 도시를 여행을 다녔다. 나라는 아직 뚜렷하게 기억 할 수 있는데 도시는 170여개를 넘어간 순간 부터 머리속에서 카운트 하는 것을 놓쳐 버렸다. 어쩌면 이미 190개를 넘어섰을 수도 있고 200개를 넘어섰을 지도 모른다. 제주살이를 하기 직전은 2017년 말까지 계속 중복되는 나라만을 여행해서 26개국에 머물러 있었는데 지난 2019년 4월 말에 티웨이 항공에서 500원 특가 이벤트를 할 때 블라디보스톡 항공권을 구해서 대구에 사는 사촌 동생과 함께 다녀 왔다. 당시에 몸도 아프고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나중에 취소수수료를 물더라도 예매를 했는데 다행히 출발전에 몸은 조금은 좋아졌고 특별하게 바쁜 일이 없어서 출발할 수 있었다. 무척 작은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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