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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재래시장 3

중국 윈난 여행 시상반나 징홍 시민들의 생생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지마오 시장과 야시장

중국 징홍 시내를 돌아 다니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었다. 그렇게 길을 잃었을 때 우연하게 발견한 시장이 지마오 시장으로 징홍 시내에 있는 큰 재래 시장이다. 평소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재래 시장 구경 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곳 시장을 둘러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이 지마오 시장이었다. 지마오 시장 초입의 풍경은 우리의 재래 시장과 많이 닮았다. 어느나라에서나 재래시장은 사람들이 활기가 넘치고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사탕수수를 즙을 내서 먹는 것만 봤지 구워서 먹는 것은 여기서 처음 보았다. 시장에서 벌의 애벌레 집을 팔고 있었는데 도이창에서 농장에 초대 받았을 때 농장 식구들이 맛있게 먹던 음식이기도 했다. 평소 술안주로 번데기를 즐기긴 했는데 이건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건물 안..

4박 5일 간의 중국 이우 여행 중 3일 밤을 찾아간 재밌는 이우 야시장

2012년 5월 상하이에서 이우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짐을 풀고 저녁 먹고 맥주를 사러 나왔다가 근처에 야시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우에 머무는 4박 5일 동안 3일 밤을 야시장 구경을 했다. 엄청난 규모의 이우시장과 다르게 이곳은 주거지역 근처에 서민들이 찾는 야시장으로 꽤 큰 야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가판 위주로 낮에는 종적을 감추고 밤에서 형성되는 식이다. 과일과 채소 등의 먹을거리 의류, 신발이나 휴대폰 케이스도 판매 하고 있다. 사촌동생은 여기서 갤럭시 노트의 케이스를 매우 싼 가격에 득템 했다. 야시장을 구경하던 중 공터에서 음악소리와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 봤더니 말 그대로 주민 몇몇이 달밤의 체조 하고 있다. 딱봐도 짝퉁 같은 유명 브랜드의 신발을 저렴?하게 팔고 있다. 여행 ..

칭따오 여행의 마지막날 다녀온 재래시장, 지모루 짝퉁시장, 타이동루 쇼핑거리

다른 나라를 여행 하면서 재래시장를 꼭 가보는 편이다. 재래시장은 서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찬 곳이기 때문이다. 칭따오에서는 일부로 재래시장을 찾으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천주교당에서 지모루 시장쪽으로 방향을 잡고 걷다가 우연히 재래시장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자유여행은 이렇게 우연하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만날 수 있어 좋다. 어느나라나 재래시장의 모습은 비슷한거 같다. 요즘은 재래시장도 재정비해서 옛모습을 잃어 가고 있지만 칭따오의 재래시장은 마치 어릴적 엄마 손을 붙잡고 가던 그런 재래시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반찬가게 같은데 종류는 틀리지만 우리나라 반찬가게 같다. 시장에서 만난 이상한 폼으로 자고 있는 강쥐~ 만두가게에서 제일 싼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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