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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여행 3

평생 남을 추억 하나를 만들어준 인생 패러글라이딩, 인터라켄 페러글라이딩 후기(Paragliding, Interlaken)

두번의 스위스 여행을 했다. 그것도 남들? 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두번 다 다녀온게 되버렸다. 스위스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는 것 자체로도 좋지만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이 가능 한 여행지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는 액티비티지만 인생에 있어서 한두번 찾아 올 수 있는 스위스에서는 눈에 보이는 풍경과 찍히는 사진이 다른곳과는 비교 할 수 없는 감동을 준다. 날씨 때문에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던 2010년 여행과 다르게 2017년 여름 여행은 좋은 날씨 덕분에 많은 것을 시도하고 가볼 수가 있었다. 인터라켄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은 여행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어서 인터라켄에 도착하자 마자 예약을 서둘렀고 호텔이나 다른곳에 부탁해도 비슷했지만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아웃도어 인터라켄(outdoor int..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스위스 인터라켄 유레일 패스 기차여행.(튠 호수 유람선은 보너스)

이번 유럽 여행은 원래 스위스 여행 때문에 계획된 여행이었다. 각 자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따로 출발해서 만나는 여행을 계획 했는데 내가 가진 아시아나항공은 스위스를 취항하지 않아서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하려고 하니 환승에 추가 부담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런던 in 파리 아웃으로 여행은 연장 되었고 꽉찬 하루 일정의 베네치아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 했다. 장거리 이동을 하는 날은 아침 일찍 서둘러야 했다. 지금까지 경험한 여러 변수 때문에 국가가 바뀌는 이동은 아침 일찍 움직이는 것이 오후 늦게 출발하여 저녁에 도착 하는 것이 나았다. 아침 일찍 부지런히 씻고 호텔에서 간단한 아침까지 먹고 우리는 싼루시아역에 도착 했다. 호텔에서 산 루시아 ..

Top of europe! 눈보라 치는 융프라우에 가다

스위스에서의 마지막날 아침까지 비가 와서 실망하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7시 15분에 비가 그치고 해가 떴다. 일행중 남자 동행 희성군과 서둘러 인터라켄 역으로 향했고, 거기서 융프라우로 향하는 한국여자 2명을 만나서 짧은 동행을 했다. 알고 보니 이 사람들도 같은 숙소에 묶고 있었는데 한번을 본적이 없었다. 산악열차를 라후터브루넨에서 올라가는 길에 펼쳐진 풍경속에 구름이 걷히고 빙하가 보인다. 중간 경유역에서 기차를 갈아 타기 위해 멈췄는데 산악기차 내부는 저렇게 목조의자로 되어 2명, 1명이 앉게 되어 있다. 이렇게 중간 중간에 경유를 해서 고산병에도 대비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열차를 갈아 타고 클라이네 사이텍으로 올라 가는 중이었다. 빙산이 눈앞에 펼쳐지고 점 점 융프라우에 가까워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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