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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dre 2

7년만에 파리 여행~ 비 오는 날의 바토 무슈(Bateaux Mouches)

2017년 9월 2일에 유럽 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파리에 도착 했다. 파리는 이미 앞서 두번의 여행에서 친구덕에 2달 가까이 지냈던 곳이지만 항상 갈때마다 좋다. 지하철의 악취외 생각보다 무뚝뚝한 파리지엥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친한 벗이 살고 있는 도시라는 것 하나로 내게는 매력적인 도시다. 항상 파리를 여행을 할때는 혼자여서 친구 집에 신세를 졌었지만 이번에는 P군이 함께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이 싸고 괜찮은 파리 시내의 호텔을 발견해서 고민 없이 예약을 하고 3박 4일 정도를 지냈다. 메트로 3호선 종점 gallieni역 바로 앞에 위치한 campanile hotel은 가격도 싸고 깨끗해서 좋았다. 7년만에 돌아온 파리에서 맞는 여행 전까지 직접 카페를 운영한 바리스타여서 여기서도 인스턴트 커피..

태어나서 가장 입이 호강 했던 한 달 동안의 프랑스 여행 중 먹은 음식들.(파리의 레스토랑, 동남아 음식, 아프리카 요리, 크렙 등)

프랑스에서 약 한달 정도 머물 면서 먹은 음식들만 정리해 봤는데 프랑스가 이제는 워낙에 다문화 국가인데다가 내가 신세진 집들이 둘다 국제결혼한 커플들이어서 그런지 프랑스 음식부터 동남아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 처음 먹은 음식은 피자였는데 비행기의 연착과 저가 항공이라 저녁도 못먹고 밤 12시 넘어서 고생 끝에 겨우 친구집 도착하고 근처 아랍인이 운영하는 피자집에서 부탁해서 겨우 먹은 피자인데 특이한 향료를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이건 레몬향이 들어간 탄산수 인데 날씨 좋을때는 레몬처럼 신맛이 땡긴다. 친구집에서 먹은 납작 복숭아는 과즙이 많고 달았다. 이런 모양의 복숭아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은 한국복숭아와 같다.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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