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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마침표, 공항에서 마주한 아직은 낯선 북한동포들....

티웨이 항공 500원 특가 덕분에 다녀온 5박 6일간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마쳤다. 그전부터 블라디보스토크는 관심은 있었지만 좀처럼 다녀올 생각을 못하다가 티웨이 항공의 500원 특가 이벤트 덕분에 다녀올 수 있었다. 5월 중순의 블라디보스토크 날씨는 우리가 여행 했던 주에는 특히 안좋았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는 날 아침에는 비와 바람이 심해서 우산을 제대로 펴가 가기도 힘들 정도였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택시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가는지 우리가 예정 보다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하자 호텔 프론트의 직원이 통역 어플까지 돌려가며 "왜 일찍 가?" 하고 물어 본다.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공항 기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으로 돌아갔는데 열차 시간대가 애매 해서 일찍 나설 수 밖에 없었..

대구공항에서 출발한 인생 첫 후쿠오카 여행.

오랜 시간 동안 유리창 큰 감옥살이를 하다가 4년 만에 여행길에 올랐다. 지난 3년 동안 평촌에서 여행을 컨셉으로 한 카페를 운영하며 여행 관련 콘텐츠를 카페에 채웠지만 정작 카페 쥔장이었던 나는 카페에 갖혀 아무 곳도 여행 다니지 못했다. ㅠㅠ 계속 되는 경기침체에 고약한 건물주를 만나서 가게 자리를 빼기도 쉽지 않았고 결국 더 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카페를 2월 초에 정리하고 망가진 몸과 마음을 추수르며 조용하게 지내고 있었다. 여행을 주로 혼자 해왔던 터라 주변에서 짧게 여행을 가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다녀오고자 했는데 일본으로 출장 가는 사촌동생이 연락을 해와서 출발 이틀전에 급하게 항공권을 예약 하고 나의 첫번째 후쿠오카 여행, 3번째 일본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급하게 항공권을 알아보니 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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