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치앙라이여행 3

중국 시상반나 징홍에서 하루 종일 버스 타고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여행.(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서울식당 등)

중국 윈난 징홍에서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일정을 여행하고 다음 목적지인 라오스 빡송으로 향해야 했다. 중국 징홍에서 빡세까지 가는 길 중 라오스 루앙 남타에서 수도 비엔티엔까지의 길이 산길이어서 무척 험난한 여정이 예상 되었다. 불편한 산길을 며칠씩 이동하는 게 싫어서 다시 태국 치앙라이로 가서 비교적 도로와 버스 상태가 좋은 태국 버스를 타고 수도 비엔티엔을 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다. 전날 징홍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가는 버스를 140위엔을 주고 예약을 했는데 터미널에서 영어를 못해서 짧은 중국어로 소통이 잘 안되어서 정확히는 애해 못했지만 이 버스가 비 정기적인 노선이어서 격일로 운행 되거나 양국 간을 오가는 짐이 없으면 운행을 안하는 것 같았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6시쯤에..

태국 도이창(Doi Chang) 커피 산지에서 아카족을 만나다.

이번 2013년 동남아 여행에서는 커피 산지를 찾아 아카족이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태국 북부 도이창에 왔다. 3년 전 여행 할 때 치앙마이에서의 깐똑쇼나 고산족 트렉킹 같은 투어에서나 고산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 커피 산지를 보겠다고 도이창 커피농장에 와서 아카족과 열흘 동안 함께 생활 하게 되었다. 도이창 마을까지 도로포장이 잘되어 있는데 Mae suai에서 성태우를 타고 오거나 치앙라이에서부터 택시 외에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일반 여행자들 찾는 여행지는 아니다. 아카족들은 고산족 트렉킹에서 만나는 고산족들과 달리 현대적인 건물에서 살고 있었다. 짜장밥이 방문한 도이창 커피농장도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가진 곳으로 현대적인 설비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커피 농장주도 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아카족..

라오스로 여행 가기 전에 쉬고 간 치앙라이에서의 4박 5일.(치앙라이 야시장, 황금시계탑, 왓 프라깨우 등)

빠이에서 아침을 먹고 치앙라이를 가기 위해 일단 치앙마이로 향했다. 또 승합차를 타고 3시간 가량 산길을 달려야 했는데 역시나 멀미가 느껴지는 험한 산길이었다. 1시간 30분 정도 달려 쉬고 간 휴게소 사실 휴게소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초라한 간이 매점 같은 곳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15분 정도를 쉬었다 출발 했다. 맨날 콜라만 입에 달고 살다가 이때부터 녹차 음료를 마시기 시작했다. 15~20바트 정도 그렇게 3시간을 조금 넘게 달려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 도착 했다. 도착하자 마자 근처 매점에서 30바트에 반찬을 고를 수 있는 볶음밥을 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만 했다. 고기 볶음과 잡채 같은 것을 반찬으로 선택 했다. 태국 현지인들이 타는 버스는 저렇게 에어콘도 안나오고 오래된 버스도 있었다. 터미널 한쪽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