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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맥주 2

입이 호강하는 베이징 여행 : 왕푸징 쇼핑가, 짝퉁시장 슈수이제, 야시장, 포장마차 거리, 탕후루 등

자금성과 천단공원을 다녀오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베이징을 떠나기 전 날은 오전 내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베이징에서 가장 번화한 왕푸징에서 쇼핑과 구경을 하기로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왕푸징으로 가기 전에 왕징의 아파트 상가 사이에 있는 현지 중국인들만 먹을 것 같은 허름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샤오롱바오가 있어서 주문을 했는 데 상하이 예원에서 먹었던 것 보다 백만배는 맛있었다. 자장미엔을 시켰는 데 중국식 된장 짜장이 나올 줄 알았는데 한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여서 그런지 제법 한국 짜장면과 비슷한 게 나왔다. 맛도 한국 짜장면과 비슷했다. 볶음면을 시켰더니 양도 푸짐하게 나온다. 간장과 야채를 넣고 볶은 거 같은데 야끼소바와 비슷한 맛이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왕..

베이징 여행 두번째날 시내 주요 관광지 자유 여행.(천안문, 자금성, 천단공원 등)

베이징에서 두번째 날은 시내 관광지인 천안문과 자금성, 천단 공원을 다녀왔다. 베이징에서 버스 타는 것이 익숙해서 숙소가 있는 왕징 아파트 입구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갔다. 베이징의 시내 버스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버스와 굴절버스가 있는데 굴절 버스의 경우 뒤쪽 입구에 차장이 있다. 재밌는 것은 차장이 나이 드신 분들에게 자리를 양보 하라고 승객에게 요구 하는 등 꽤 큰 목소리를 낸다. 버스는 왕푸징을 지나 천안문 광장으로 갔는 데 왕푸징은 우리나라 여의도 같은 느낌으로 중국의 CCTV 빌딩외에 세련된 빌딩들이 모여 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천안문 광장 근처에서 내려 줘서 천안문 광장 쪽으로 조금 걸어야 했다. 멀리서도 봐도 TV나 신문에서 워낙 자주 봐서 익숙한 천안문이다. 천안문 광장은 역시나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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