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베트남항공기내식 2

베트남에서 3개월 간의 동남아 커피 여행의 마침표. 그리고, 여행의 쉼표 하나

여행이 끝나 갈때는 카메라를 꺼내는 회수도 줄고, 찍어 놓는 사진의 양도 줄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3년 동남아 여행을 백업 해놓은 외장하드에서 베트남 폴더의 베드섹터가 유난히 심해서 복구 되지 못한 사진들이 많았지만 여행 말미에 사진을 찍은 회수가 줄어든 것은 확실하다. 4년 전에 끝난 여행을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쓰는데 남아 있는 사진도 적으니 이제야 정말 기억을 쥐어짜서 내 여행의 마무리를 하고 있다. 베트남의 휴양지 나트랑에서 3박 4일을 요양모드로 지냈지만 교통사고로 골병든 몸은 그냥 쉰다고 특별하게 나아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현지 병원을 찾아 가기에는 여행자가 어떤 눈탱이를 맞을지 불안해서 진통제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었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그래도 찢어지거나 부러지는 외상은 다행이..

베트남항공 타고 방콕에서 호치민으로 여행, pho24에서 먹은 베트남 쌀국수

방콕에 돌아와 약 일주일간 쉬면서 체력 회복과 재점검을 하고 2013년 동남아 커피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베트남으로 향했다. 여행을 떠나기 6개월 전에 방콕에서 호치민으로 이동하는 날짜도 이미 정해 버려서 스케쥴 변경 없이 예정대로 떠나게 되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비행 시간이었지만 역시나 호텔에서 부지런 떨며 4시간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길을 나섰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몇번을 오고 갔던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가는 길도 이제 여유롭다. Makasan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몇번을 오고간 탓에 이제는 면세점도 식당가도 그냥 패스하고 바로 탑승 게이트 쪽으로 이동 했다. 지체 없이 방콕에서 호치민까지 타고갈 베트남 에어라인이 탑승 게이트쪽으로 다가 오고 있었다. 원래 인천에서부터 호치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