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티칸 성당 2

인생 3번째 로마 여행, 이것이 40대의 자유여행이다.(바티칸, 산 안젤로 성당, 타짜도르 커피, 지올리티 젤라또, 콜로세움)

로마는 벌써 3번째 여행이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시작되기전에 처음 방문을 했고, 2010년 6월에 두번째 방문, 그리고, 2017년 8월 21일 로마로 입국하면서 세번째 여행을 하게 되었다. 로마는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기존의 유적을 보존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도시 자체가 크게 변한 느낌이 없어 이미 두번의 여행으로 이미 볼만큼 다 본 도시였다. 스위스를 가기 위해 입국한 도시이고 이탈리아 여행이 처음인 P군을 위해 그래도 나름의 루트와 일정을 잡았다. 호텔 캘리포니아의 조식은 단촐하고 3일 내내 거의 같은 메뉴를 제공하였지만 나름 다양한 빵을 골라 먹을 수 있었다. 한동안 아침 식사를 안하고 있었지만 여행지에서는 체력소모가 심한 만큼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은 꼭 챙겨 먹었다. 호텔 지하의 식당에서..

로마 여행, 그리고, 로마 근교 티볼리(Tivoli) 당일 치기 여행.

2002년에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여행을 떠났다. 별다른 계획없이 하루 종일 친구집에서 빈둥거리다가 파리 시내를 다니다가 이럴꺼면 유레일 셀렉트 패스를 뭐하러 샀지? 하면서 용기를 내서 이탈리아 로마로 떠났다. 우리가 산 유레일 셀텍트 세이브 패스는 비연속 5일권으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기차만 이용이 가능 해서 제한적이었다. 물론 제한적인 만큼 가격은 쌌고 두명이 묶어서 이용하는 세이브 패스라서 1등석 이용도 가능했다. 그러나, 바보 같은 여행을 했다. 기껏 세이브 패스를 사놓고 6명이 함께 쓰는 야간 열차의 쿠셋이 불편하다고 파리 리옹역에서 침대 열차인 Euro night 을 그것도 비싼 T2를 예약 했다. 덕분에 조금 편하긴 했지만 상당히 비싼 금액을 추가로 지불 해야 했다. 그럴꺼면 이미 ..

유럽 여행 2002 2012.03.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