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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맥주 2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 맛본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족발의 원조 학센, 소세지 등)

독일은 유럽 여행하면서 음식과 맥주 값이 싸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비싼 영국, 스위스를 넘어 독일에 왔을때 먹거리에 대한 체감 물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독일에 와서는 비교적 풍족하고 입에 맞는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었다. 하이델베르크에서 Kaufhof 카페테리아에서 먹은 음식인데 영어도 안통하고 난 밥을 사이드로 선택하라고 얘기 한줄 알았더니만 저렇게 볶음밥에 썰렁하게 소세지가 하나 나온다. ㅡ,.ㅡ; 소세지는 되게 짜고 저렇게 볶음밥과 함께 8유로 정도 줬다. 그러고 보니 싸지 않다. ㅡ,.ㅡ; 이건 동행한 동수씨가 "저건 모야?" 하고 다른 테이블 사람이 시킨걸 보고 시킨건데 이게 바로 '학센'으로 돼지 족발을 튀긴 독일의 전통 음식이다. 여기서 먹은 학센은 좀 짜고 고기도 질겼는데 쌀보다 고기값이..

독일 금융과 상업의 중심 유럽의 도시 프랑크푸르트 도보 여행.

암스테르담에서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그날 오후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지만 몸상태도 안좋고 날씨도 안좋아서 하루를 푹쉬고 2박 3일의 전체일정 중 하루를 하이델베르크에 다녀오고 해가 긴 덕분에 남은 시간에 프랑크푸르트 시내 구경을 다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동수씨가 알고 지내던 지인인 분을 만났는데 기아자동차 프랑크푸르트 지사에 근무하는 그분의 말을 빌리자면 프랑크푸르트는 전쟁으로 인해 도시를 재건한 역사가 200년도 안되는 짧은 도시라서 유명한 관광지 같은 것이 많지 않다고 한다. 반자절 동안 도보로 돌아본 프랑크푸르트는 중앙역에서 나오자 마자 가장 먼저 카이저 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그 앞 건물에 우리에게 익숙한 회사의 로고가 보인다. 기아자동차 현지 법인 사람 말을 들어보니 정확한 금액은 말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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