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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여행/중국 2012 16

기차 보다 싼 에어차이나(Air china) 국내선 타고 칭따오에서 상하이로 이동.(feat. ctrip에서 항공권 예약)

2012년 5월에 칭따오에서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상하이로 이동을 했다. 원래 상하이 이동 계획은 기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는데 고속철급의 기차를 알아보니 비용이 비행기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5~6시간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해서 530위엔 정도에 중국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했다. 중국 여행시에 Ctrip 사이트(http://kr.ctrip.com) 는 중국을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는 중국 여행팁 중 하나인데 2012년에는 한국어가 지원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한국어를 지원한다. ctrip에서 중국 국내선 항공, 호텔예약, 고속철 기차 예약을 할 수 있다. 상하이 홍차오 공항을 싸게 예약을 했다고 생각 했는데 결제까지 다하고 보니 상하이 푸동 공항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요금과 ..

칭따오 여행의 마지막날 다녀온 재래시장, 지모루 짝퉁시장, 타이동루 쇼핑거리

다른 나라를 여행 하면서 재래시장를 꼭 가보는 편이다. 재래시장은 서민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찬 곳이기 때문이다. 칭따오에서는 일부로 재래시장을 찾으려 한 것은 아니었지만 천주교당에서 지모루 시장쪽으로 방향을 잡고 걷다가 우연히 재래시장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자유여행은 이렇게 우연하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만날 수 있어 좋다. 어느나라나 재래시장의 모습은 비슷한거 같다. 요즘은 재래시장도 재정비해서 옛모습을 잃어 가고 있지만 칭따오의 재래시장은 마치 어릴적 엄마 손을 붙잡고 가던 그런 재래시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반찬가게 같은데 종류는 틀리지만 우리나라 반찬가게 같다. 시장에서 만난 이상한 폼으로 자고 있는 강쥐~ 만두가게에서 제일 싼 0.5 ..

안개 속 칭따오 여행 : 칭따오 10경 중 하나인 잔교와 칭따오 만경구, 천주교당

칭따오에서 이틀째 되는 날 아침에 칭따오에서 제일 유명한 칭따오 10경 중 하나인 잔교가 있는 청도만경구(칭따오 완징취)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홍콩화원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청도만경구에 왔는데 요금은 항구에서 왔을 때와 같은 24위안 정도가 나왔다. 청도만경구에 도착 했을 때도 역시나 날씨는 우리를 반겨 주지 않았다. 짙은 안개가 잔교의 끝을 뒤덮어 잘 보이지도 않는다. ㅠㅠ 평일인 월요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잔교를 건너는 사람들과 해변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런 날씨에도 해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인다. 안개가 자욱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잔교를 건너 보기로 하고 걸었다. 잔교는 길이가 440m로 다리의 긑에 2층 건물인 후이란거가 있다. 여행 당시에는 안개 때문..

안개 속 칭따오 올림픽 공원(Qingdao Olympic Park) 여행

2012년 5월 13일 숙소인 홍콩화원 주변 상점가를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가 잠시 쉬면서 지도를 보니 칭따오 올림픽공원이 지도 상에서는 가까워 보여서 잠깐 갈 수 있겠지 하고 다녀 오게 되었다. 워낙에 여행 중에 많이 걷기도 하지만 직접 걸어보니 왕복으로 걸을만 했지만 생각보다 피로감을 느낄만한 거리였다. 칭따오 올림픽공원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유일한 동반개최 도시로 이곳에서 올림픽 요트 경기가 진행 되었다고 한다. 멀리서 부터 오륜 마크가 있는 조형물을 보니 올림픽공원을 잘 찾아 온 것 같았다. 입구에 범선 모형이 보였는데 일요일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입구에서 유원지에서 볼 수 있는 관광열차가 보였다. 귀여운 2인승 관광용 카트도 있었다. 이런 게 입구 부터 있을 때는 꽤..

중국 칭따오 여행 첫째날 : 칭따오 홍콩화원, 타이동루 쇼핑가

2012년 5월 13일 중국시장 조사를 위해 사촌동생과 함께 동행을 하여 인천에서 배를 타고 칭따오에 도착해 태어나서 처음 중국 땅에 첫발을 내딛었다. 중국에 오기 전에 도서관에서 미리 중국에 대한 책을 읽었는 데 책의 내용들이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서 안좋은 내용들이 많아 오기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다. 일부 책들은 거의 괴담 수준이어서 더 걱정이 늘었는데 2012년을 기준으로 3~5년 전에 씌여진 책들이어서 중국은 짜장밥의 생각보다 훨씬 변화되고 발전 되어 있었다. 그런 불안한 마음으로 칭따오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숙소를 찾아가는 것 자체가 걱정이었다. 예전에 대만여행에서 영어가 통하지 않아서 좌절 한 경험이 있었고 중국어라고는 '중국어 300마디 무작정 따라하기(송재복 저, 길벗출판사)'를 독..

배 타고 가는 중국 여행, 인천항에서 배 타고 칭다오 간 후기

중국을 여행 한지가 벌써 1년이 훨씬 지났는 데 다녀온 뒤에 이런 저런 일로 바뻤고 직업을 커피쪽으로 선회 하면서 여행 관련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다. ㅡ,.ㅡ; (짜장밥의 커피,음료 블로그 참고 ☞ http://barista1000.tistory.com) 작년 중국 여행의 목적은 뒤늦게 중국과의 무역에 관심이 생겼고 일본에서 소무역을 하는 사촌 동생이 엔고의 부담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해서 모처럼 의기투합하게 되어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 동안 중국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게 되었다. 당시에 중국과의 소무역을 계획하고 있어서 흔히 보따리상들이 이용하는 루트인 배편을 이용하여 중국 칭따오에 가기로 했다. 한국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나라는 일본과 중국, 러시아가 있는데 중국은 인천항을로 중심으로 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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