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험이 적었을때는 처음 가보는 도시의 관광명소를 하나라도 더 가보려고 무리하고 타이츠한 일정을 보냈지만 여행 경험이 늘어 날수록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여행 자체를 즐기게 되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은 갑자기 이틀 전에 계획하고 오게 되어 후쿠오카 여행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어디를 가서 무언가를 해보기 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랜만에 일본의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자는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가지고 왔다. 후쿠오카 여행은 처음이었지만 일본 여행은 3번째 였는데 거리상으로 가까운 만큼 이번에 아쉬우면 또 오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도 평생에 한번 뿐일꺼 같은 유럽 여행도 벌써 두번이나 다녀왔고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도 거의 2번씩은 여행을 다녀왔다. 후쿠오카에서의 둘째날은 일요일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