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도착한 다음날이 인도네시아의 공휴일이어서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시는 전직장 동료의 선배분을 만나기로 전날 통화를 하고 약속을 잡았다. 끌라빠가딩(Kelapa Garding)의 롯데마트에서 뵙기로 해서 아침에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알려 주신 대로 블루버드 택시를 잡고 택시기사에게 끌라빠가딩 롯데마트로 데려달라고 했는데 발음이 틀려서 인지 의아해 했지만 구글맵으로 주소를 보여주니 이해를 하고 잘 달렸다. 워낙 자가트라는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그날이 인도네시아의 공휴일이라고 해서 끌라빠가딩까지 가는 길에 심한 교통 정체는 없었다. 교차로에서 조금 막혔는데 막혔다기 보다 한쪽 방향으로 신호를 오래 줘서 대기 시간이 길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는 건축물의 규모가 어마 어마하게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