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를 5박 6일간 여행했던 지난 2019년 5월 중순은 날씨 때문에 대박 망한 여행이었다. 그 짧은 기간동안 눈과 비, 안개를 경험하고 딱 반나절 동안 온화한 날씨까지 경험 했으니 말이다. 여행을 하면서 비를 만날수도 있지만 안개가 자욱하기까지 하면 정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ㅠㅠ 날씨 때문에 망한 여행이지만 입이라도 즐거워야 겠다는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았고 여행 중이라 운전 해야할 일도 없어서 낮이고 밤이고 술을 달고 살았다. 종류에 상관 없이 술을 즐기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술은 맥주이다. 러시아 여행은 블라디보스토크가 처음이어서 여행 기간 내내 러시아 맥주와 지역 맥주가 있으며 마시려고 노력을 했다.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면서 맥주를 비롯해서 술은 식당에서 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