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가 개통된지 4년이 지났지만 좀처럼 이용할 기회가 없었다. 2년 넘게 제주에 살았던 것도 있지만 원래 살던 곳이 KTX역과의 접근성이 좋았던 것이 이유이기도 했다. 3년 넘게 제주와 외국을 떠돌다가 다시 서울 강남권에 정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SRT를 이용할 기회가 생겼다.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모처럼 시간이 날때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대구에 가보기로 하고 SRT 티켓을 예매 했다. KTX와 다르게 SRT는 별도의 앱을 통해 예약과 발권이 가능해서 SRT 앱을 찾아서 설치를 했다. 앱의 메뉴와 UI 구성이 좀 낯설어서 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SRT는 출발역을 수서역으로 해서 서울의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는데 가격도 KTX 보다 조금 싸다. 내가 예매 했을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