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꼬창을 다녀 온 후 이틀은 방콕에 돌아와 카오산로드 DDM에서 쉬다가 충독적으로 베트남으로 가기로 했다. 어차피 한번은 가기로 마음 먹었던 베트남이어서 막상 가려 보니 태국에서 캄보디아를 통해 육로로 가는 길이 험난해서 하루 전날 에어아시아로 호치민 티켓을 예약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아침 7시 45분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아직 해뜨기 전 새벽 5시 50분쯤 공항에 도착해서 발권 및 출국 수속을 마치니 아침 6시 30분도 안되었다. 아침 일찍 방콕의 공항은 무척이나 한산 했다. 이번 여행에서 몇번을 오고간 방콕의 공항이지만 사진에 담은 것은 베트남 여행때가 처음이었다. 한국의 인천공항이나 싱가폴의 창이공항 만큼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세련된 공항이다. 공항에 있는 버거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