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을 했다.부모님이 결혼했던 시절에는 한국에 만우절을 챙기진 않았겠지만 만우절인 4월 1일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다. 결혼기념일에 식사할 곳을 고민하시던 아버지가 훨씬 전부터 전단지를 보고 픽한 곳이 평촌행궁이다. 두분이서 오붓하게 식사하시면 되는데 나도 밥숟가락 하나 얹고 함께 다녀왔다. 덕분에 계산은 내 몫이지만.. ^^; 평촌행궁은 플러스 아웃렛 근처 블랙야크 매장이 있는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다.지하주차장까지 차로 이동을 해서 외부 간판 사진은 찍지 못했다.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바로 평촌행궁 입구가 있다. 아버지는 결혼기념일이라고 미리 예약까지 하셔서 창가 쪽 좋은 자리를 배정받았다.주말이어서 사람들은 많았지만 예약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