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에서 부모님과 20년 넘게 살다가 최근 몇년은 제주와 서울에 살고 있지만 부모님이 아직 평촌에 살고 계셔서 아직도 자주 찾아 가는 곳이다. 평촌에서 3년 간 카페도 운영하면서 그렇게 철들고 친해진 이웃, 단골들이 있는데 카페를 정리 한 후에도 자주 연락하며 이웃처럼 지내고 있는 분들이 있다. 날씨 선선해서 야외 활동 하기 좋을 때 이웃분들이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해서 데리고 간 곳이 있는데 전혀 뜻밖에 장소인 부림동 스시수 였다. 평촌에 20년 넘게 살면서도 외식은 거의 평촌먹자골목이나 범계역 상권, 평촌역 상권, 백운호수 쪽을 다녔지 부림동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동네 초밥집은 전혀 생각도 못했다. 가게가 작은 것도 있지만 워낙에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어서 그런지 대기를 해야 했는데 그나마 날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