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원도 고성 여행을 했을 때 괜찮다는 막국수 맛집을 리스트 업을 했지만 부모님이 당시에 원하지 않아서 맛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강원도 고성 여행을 다녀오고 며칠 뒤에 막국수를 못 먹고 와서 아쉬워하는 내가 신경 쓰였는지 어머니가 주말에 막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집 근처 평촌 먹거리촌에 있는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에 다녀왔다. 사실 여기는 지난 어버이날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곳이다. 원래는 어버이날 형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형네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리는 바람에 나라도 모시고 가야겠다 싶어서 급하게 모시고 간 곳이 봉평 메밀막국수 본가 보쌈이었다. 평촌 먹거리촌 근처 귀인동에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 골목 안쪽에 봉평메밀막국수를 파는 집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뭐 새로..